***사순절새벽기도(12)***
본문: 고린도전서 9:19-27
제목: "복음에 참예하자"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습니다.그
가 모든 사람의 종이 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 영혼을 구원코자함이 바울의 목적이었습니다.23절 말씀에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
니다.바울의 평생의 삶속에서 그의 한가지의 목적은 복음에 참예하여서 그 복음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그는 어데게 살았습니
까?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 같
이,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와 같이,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되며,
여러사람에게 여러모양이 되어서 그는 살았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그가 왜 그렇
게 살았습니까? 그 이유는 아무쪼록 몇몇사람이라도 더 구원코자 함이었던 것입니
다.이러한 바울의 삶의 스타일이 바로 우리 기독교인의 삶의 스타일인 것입니다.바
울은 자신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26절 말씀에 <내가 달음질 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게는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그의 목적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
코자 하는데 있었습니다.그는 이 분명한 목적을 향해 전진하였습니다.그래서 24절에
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의 죽음과 부활이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형성되기
시작하여서 오늘날까지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그 목적은 하나님의 선교
에 있습니다.즉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받이들여 멸망받지 않고 구원코자함이 바
로 교회의 목적이며 또한 우리들의 목적인 것입니다.우리는 이 영적인 싸움에서 이
기기위해서 25절의 말씀처럼 먼저 절제를 배워야 합니다.<나>를 제어하고 <나>를 통
제하고 <나>를 절제 할수 있는 자만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 율법 없는 자에게
는 율법 없는 자같이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같이 행동하여 그 상대의 영혼을 얻을
수 가 있으며 상을 얻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가 있는 것입니다.사순절 새벽기도
회를 드리면서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향해 - 아무쪼록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코자하
는 이 목적을 향해 나를 절제하며 달음박질하여 복음에 참예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복음에 참예하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13)***
본문: 로마서 8:26-39
제목: "우리를 위해 간구하는 그리스도"
본문 26절 말씀에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이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
시느니라>이어서 27절 말씀에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
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 또한 34절 말씀에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
하는 자시니라>
우리의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고,간구하며 아버지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
를 드리는 중보자입니다.우리는 이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를 위해 말할수 없는 탄
식으로 간구하시는 우리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서 우리도 남을 위한 기도,이웃을 위
한 기도,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중보의 기도를 서로 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
다.그래서 28절 말씀처럼<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이어서 29,30절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떠한 것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는 첫째우리를 미리 정하심이요,둘째,정하신 우
리를 부르심이요,셋째,부르신 우리를 의롭다하심이요,네째,의롭다한 우리들을 영화
롭게 하심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역인 것입니다.그런즉,31절 말씀에 <만일 하
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대적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
니다.이어서 32절 말씀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그렇습니다.사순절은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절기이며 또한 그 아들과 함께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는
때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우리를 아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정하
셨습니다.그리고 정한 우리들을 여기에 부르셨으며 전혀 의롭지 않은 우리들을 의롭
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질그릇에 보화를 담아 주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며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중보의
기도자들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우리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
고 영화롭게 하시며 독생성자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35절에 바울은 이렇게 반문합니다.<누가 우리를 그리
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 어느 것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바울은 확
신하고 있습니다.그래서 38,39절에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확신 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를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
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순절새벽기도(14)***
본문: 이사야 5:1-7
제목: "열매맺는 삶"
본문의 제목은 <포도원의 노래>입니다.1절 말씀에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본문이 포도원의 노래
이나 이 노래는 슬픈 노래 이며 비극의 노래입니다.심히 기름진 산에다가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그리고 한 가운데 망대를 세우고 술틀
을(포도즙 짜는 틀)을 만들어 놓고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리고 바랐습니다.그러나
들 포도가 맺히고 말았습니다.현대인다의 성경에서는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다렸
으나 쓸모없는 포도가 맺혔구나> 들 포도는 쓸모없는 포도입니다.이 슬픈 포도원의
노래는 포도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3절의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을 가르키
고 있습니다.7절 말씀에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좋은 포도를 기대했는데 전혀 쓸데없는
들포도가 맺히고 말았다는 것입니다.7절 후반부에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
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포도원을 오늘의 교회라고 생각할 수 가 있습니다.그리고
그 포도원에 심기워진 나무를 바로 부름받은 우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포도나무인 우리가 맺혀야 할 좋은 포도는 우리의 행위의 열매,삶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사순절 이 기간을 통하여 나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바라보아야 합니다.우리의 이 포도원에서 우리 각자의 포도나무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좋은 포도열매가 과연 무엇인가를 우리는 돌아보아야 합니다.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5:22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제가 성
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말씀드릴 때 내 포도나무에는 얼마나 좋은 열매가 있는 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열매,희락의 열매,화평의 열매,오래 참음의 열매,
자비의 열매,양선의 열매,충성의 열매,온유의 열매,절제의 열매>
우리안에 포도원을 만들기 위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
를 우리에게 보내시고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 포도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우리의 포도원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것입니다.아들을 버림
으로 희생함으로 얻은 포도원입니다.좋은 포도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그
러나 본문의 이스라엘 거민들은 좋은 포도가 아닌 들포도를 맺히고 말았습니다.그들
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본문의 5,6절 말씀입
니다.
<이제 내가 내 포도원을 어데게 해야 할지 너희에게 말하겠다.내가 울타리를 헐어
내 포도원을 짐승에게 짓밟히는 풀밭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가지를 치거나 북을 돋
우지 않고 찔레나 가시가 그대로 자라게 하여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며 내가 또 구
름에게 비를 내리지 말라고 명령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사순절 열네번째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우리에게 맺힌 열매가 어떠
한 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예수님도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책망하시고 저주하셨
던 것입니다.우리는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이 포도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
님이 인정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믿음의 열매,성령의 열매
를 맺혀야만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5)***
본문: 느혜미야 8:1-6
제목: "느혜미야의 종교개혁"
본문의 느혜미야서는 바벧론의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고 민족의 중흥운동을 벌이던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바로 전서인 에스라서
에서 스룹바벧의 지도하에 성전이 재건되었습니다.그러나 성벽은 아직도 재건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성벽이 없으니 성전이 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받고 지속적인 보
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느혜미아서 1장에 보면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
은 불타고 살아남은 자는 능욕을 받았다는 말을 들은 느혜미야는 울고 수일 동안 슬
퍼하며 하늘의 하나님앞에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
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
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면서 성전과 민족의 재건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 성벽은 재건 되었습니다.그러나 백성들의 신앙과 믿음은 아직 재
건되지 못하였습니다.그래서 그가 벌인 일이 바로 "영적인 부흥운동"이었습니다.이
일은 제사장 에스라가 주로 맡아서 하였는데 그는 먼저 모세의 율법책을 온 백성들
에게 낭독하였습니다.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각성운동을 벌인 것입니다.3절에 보
면
<수문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 들을만한 자의 앞에
서 읽으매 뭇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5절 말씀에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어서 6절에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
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
다.
그들은 양식이 없어서 주리지 않았고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으로 주려왔던
것이었습니다.주리고 매마른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니 그들은 7,8절에 그
말씀을 깨달았으며,9절에는 그 말씀을 듣고 다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리고
12절에는 그들이 그 말씀을 밝히 알고 크게 즐거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벽 재건이 이루어졌고 그리고 자신들의 죄를 통회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을 대
할 때에 모두 일어섰던 것입니다.잠자는 자리에서,나태한 자리에서,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들은 온몸으로 들었던 것입니다.그들은 손을
높이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였으며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일어
난 이 영적각성운동이 이제는 우리안에 일어나야만 합니다.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선포하여서 말씀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우리안에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그들이 말씀을 듣고 분연히 일어났듯이 우리도 사순절기
간을 통하여 잠자던 우리가 죽었던 우리가 분연히 일어나서 아멘으로 응답하며 하나
님을 송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6)***
본문: 잠언 3:1-10
제목: "인자와 진리"
잠언의 말씀은 언제 묵상하여도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1절말씀
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절에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수와 평강이 함께 있을 때 복된 삶을 누릴수가 있는 것입니
다.평강이 없는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장수와 평강을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을 잊지 밀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은 3절의
<인자와 진리>입니다.인자는 헤세드,즉 사랑이며 진리는 저스티스,즉 정의입니다.우
리의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인자의 하
나님,사랑의 하나님이신 반면에 또한 진리의 하나님,공의의 하나님,정의의 하나님이
신 것입니다.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는 항상 함께 공존하고 있는데 이 하나님의 인자
와 진리가 가장 선명하고도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인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로 멸망당할 우리를 그냥두고 볼수가 없으셨습니다.그는 우
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였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정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를 그냥두고는 우리를 사랑하실수 없었습니다.하나님은 죄와 공존하실수 없기 때
문입니다.그래서 죄값으로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로 삼으신 것입
니다.그 흘리신 피로 그의 정의가 이루어졌고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도 입증이 된
것입니다.오는 본문의 말씀은 이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하
나님의 정의를 가지고 살아가라는,결코 인자와 진리에서 떠나지 말고 그것을 꼭 붙
들고 살아가라는 말씀인 것입니다.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우리의 삶에 최고의
가치가 되며 판단의 기준이되며 우리의 절대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그리하면 4
절 말씀에 <네가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은총과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운데 살아갈 때,하나님은 은총을 사람
들은 존귀히 여김을 우리에게 준다는 말씀인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5,6절의 말씀
을 우리의 목에 걸고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우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앙을 굳게 잡고 십자가의 신앙에서 떠나지 말고 이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십자가의 군병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십
자가 군병되어서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증거하고 실천해야
할것이며,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에 선포하고 세워나가야할 것입
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17)***
본문: 출애굽기 12:1-14
제목: "Pass Over"
본문은 유대인의 절기중의 하나인 유월절에 대한 말씀입니다.흠없고 일년된 수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그 피로 집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날 밤에 고기는
불에 구워서 무교병,즉, 누룩없는 떡과 쓴 나물을 먹는데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
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하시면서
13절에
"내가 애굽땅을 칠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유월절을 Pass Over 라고 합니다.하나님의 사자가 칼을 들고 멸하기 위해 가
다가 피를 볼 때에 그것이 표적이 되어 넘어간다는 것입니다.그러면서 14절에 <너희
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찌니라>고 말
씀하고 있습니다.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 유월절의 피는 곧,예수 그리스도의 피
를 예표하고 있습니다.마가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모아놓고 일명 <최후의
만찬>이라고 불리는 식사를 하셨습니다.예수님은 잔을 가지고 사례하시고 제자들에
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음에서 죄에서 형벌에서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
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b)"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을 면했듯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로 우리도 죽음을 면하고 영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요한 1서 1:7절에서도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같을 찌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 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
1:18,19)
우리는 사순절 기간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
서 보혈의 피를 흘리신 주님을 생각하며,회개하는 사순절,예수의 피로 죄사함의 확
신을 갖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새벽기도(18)***
본문: 에베소서 4:29-5:2
제목: "하나님을 본받는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자>입니다.본문 5:1절에서 너희
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우리 크리스챤의 삶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입니다.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 것을 그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아닌
다른 어떤 피조물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는 우리의 목
표를 향해 열심히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하나님을 본받는 삶은
4:29) 선한 말을 하는 삶입니다.<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
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말로 범죄하기도 합니다.우리가 사
순절을 보내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 말의 통제입니다.될수 있으면 말이 없
는 편이 좋습니다.말을 할때는 좋은 말,선한 말,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여야 할 것입
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는 삶입니다.30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자녀인가 아니
면 하나님의 성령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인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성령을 근심하게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될수 있습니다.
31절에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을 본받는 자는 결코 화내지 않습니다.끝까지 인내하
고,마지막 그것까지도 참는 자가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본받는 자
는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32절에 서로 용서하는 삶입니다.우리는 모두 빚진자들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준것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사순절은 서로 용서하는 것을
배우는 절기인 것입니다.
5:2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그는 우리를 사
랑하여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것입니다.사순절은 우리를 위해,나를 위해 목숨까지
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본받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본받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말을 절제하고 좋은 말,선한
말,은혜로운 말을 하고,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으며,화내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것입니다.이시간에도 하
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
다.
***사순절새벽기도(19)***
본문: 마가복음 10:35-45
제목: "섬김의 공동체"
본문은 우리에게 섬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나라에서 한명은 주의 우편에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주의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그러자 예수님은 너희가 나의 마시는 고난의 잔을 마실수
있겠느냐고 되물으시면서 그러나 그 자리가 누구를 위해 예비되어 있는지는 하늘 아
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런데 이 대화를 듣고 있던 다른 제자들이 그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41절 말씀에 <열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들은 매우 언짠아 했으며 서로 다투었습니다.이러
한 분위를 아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되고 너희중에 누구든
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라고 말씀하신 후
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을 밝히고 있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섬김의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그는 근본 하나님
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
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빌립보서 2장에서 증거하고 있
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곳까지 낮아 지셨습니다.제자들
의 발도 몸소 닦아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낮아짐의 삶을,섬김의 삶을,직접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삶을 배우고 본받아야만 합니다.에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었으며 도리어 섬기려 함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여야 합니다.그
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
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
다는 이 말씀을 우리는 이 사순절에 깊이 마음에 새겨서 섬김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순절은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을 본받아서 내가 군림하려는 자
리에서 내려와서 섬김의 종의 위치에 서는 기간이며,교만한 자리에서 겸손한 자리로
옮겨 앉는 기간이며,독선과 이기적인 생각과 행위를 모두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짐에 동참하는 절기인 것입니다.이 사순절기에 나를 가장 낮은 곳에 내려 놓으
시기를 바랍니다.가장 겸손한 마음을 갖고 가장 낮은 종의 위치에서 섬김의 삶을 살
아가시기를 바랍니다.우리의 주님 반드시 우리를 높이시며 부활의 영광에 참예케 하
실 것입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20)***
본문: 누가복음 3:7-14
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촉구하는 세례요한의 메시지입니
다.세례를 베풀고 있던 요한에게 일단의 무리들이 몰려 왔습니다.이들은 세례를 받
기 위해 세례요한에게 나아왔습니다.그런데 세례요한은 원하는 세례는 주지않고 오
히려 책망하고 있습니다.7절 말씀에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고 다짜고짜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그들이 책망을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8절에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
지 말라>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
게 하시리라>즉 이들은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회개에 합당
한 열매를 맺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그들은 형식적인 종교의 격식은 지켰습니다.할
례를 받았고 안식일을 지키고 정한 시간에 기도했으며 통회할 때는 옷을 찢으면서
기도하라는 계명도 지켰습니다.그러나 그들이 한가지 못한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
를 맺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구체적인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
의 실천으로 맺히는 열매입니다.그래서 세례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이렇게 가
르칩니다.
무리들에게는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주라고 말씀하셨으며,세
리들에게는 정한세 이외에 더 걷지 말라고 말씀하셨고,군인들에게는 폭력을 쓰지 말
고 받는 급여로 만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
는 대단히 구체적입니다.구체적인 삶속에서 구체적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촉구하
고 있습니다.우리가 오늘 사순절 20번째 새벽기도의 시간을 맞는데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구체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나름대로의 삶의 정황에
서 우리는 구체적인 열매를 맺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례요한이 말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것들이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당연하고 상식적인 얘기같이 들립니
다.사실 그렇습니다.그는 매우 상식적이고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왜냐하면
바로 그러한 상식적인 얘기가 통하지 않으며 지켜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예를 들
자면 예배시간 11시로 정하였으면 11시까지 오는 것은 상식입니다.이 상식이 지켜지
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서 구체적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혀야만 합니
다 즉,11시 예배에 늦지 않는 열매를 맺히는 것입니다.사순절 새벽기도를 시작한지
반이 지났습니다.그동안 무슨 열매를 ,무슨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히셨습니까?
9절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뿌리 옆에 놓여있는 심판의 도
끼를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혀야
만 할 것입니다.우리의 삶속에서 구체적인 열매,당연히 지켜야할 상식적인 열매들을
우리는 맺혀야만 할것입니다.아무쪼록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구체적으로 열거할 정
도로 주렁주렁 맺혀서 큰 은혜받고 변화되고 새롭게 되며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사순
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21)***
본문: 히브리서 9:11-22
제목: "피흘림의 제사"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희생제물로 오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11
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12절 말씀에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
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속죄하였다고 본문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13절과 14절
에 보면 희생제물인 짐승의 피로도 죄사함을 얻는데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얻지 못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잇습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하여
거룩케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
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겠느뇨?>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믿으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를 이루었으며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습니다.그
의 새언약은 우리로 하여금 멸망받지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인 것입니다.우
리로 하여금 죽지 아니하고 영원히 살수 있는 길을 주님은 우리에게 보이신 것입니
다.16절과 17절에
유언은 죽은 후에라야 효력이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사실 유언은 죽음이후에
그 법적인 효력을 발생합니다.헬라어 원어 성경에 이 유언의 의미는 곧 그리스도의
언약,약속이라는 뜻입니다.즉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세운 새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죽음을 그 대속물로 주셨다고 하는 의미입니다.그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22절 후반부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으며 우
리의 죄를 위하여,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가 약속한 새 언약을 이루셨습니다.우리는 언약의 백성들입니다.우리
는 같은 점보다는 서로 다른점이 많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학벌도 다
르고 출신 성분도 다릅니다.그런 우리가 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공통점
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죄사함을 얻었다는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으며 우리가 멸
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오는 사순절 네째주간
을 시작하면서 죄사함의 은총에 감사하고,죄사함의 은총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영광
을 드리고 우리는 서로 예수의 피로 한 몸을 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것입니다.
예수의 피로 죄사함얻고 예수의 피로 한 몸을 이루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
다. 아멘.
***사순절새벽기도(22)***
본문: 사무엘상 7:5-12
제목: "미스바의 회개"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가지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첫째의 위기는 정치
적인 위기로 이들은 불레셋의 침략앞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으며,두번째의 위
기는 종교적인 위기로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이들이 섬긴 우상은 바알과
아스다롯이었습니다.이러한 정치적, 종교적 위기상황에서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
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였습니다.이들은 미스바에 모여서 기도하고,금식하고,그
리고 자신들의 모든죄를 고백하였습니다.본문의 5절과 6절의 말씀입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
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순절은 이 미스바의 회개를 본받는 주간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치적,종교적
위기상황에서 먼저 하나님앞에 모여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회개의 고백을 하였던 것
입니다.우리도 우리 사회와 민족의 여러가지 위기상황과 부패한 현실에 대해 먼저
책임의식을 느끼고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였듯이 우리도 이 사순절에 하나님께 간절
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면 우리가 기도할 제목이 너무나도 많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우리의 정치를 위해서,우리의 문화를 위해서,범죄없는 사회를 위해서,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서,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우리는 금식하며 회개하며 기도해야
만 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이스라엘 민족들은 간절히 기도한 결과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9
절말 씀에 <사무엘이 젖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
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여화께서 응답하셔서 이스라엘은 불레셋의 위협에서 벗어났으며 종교적 타락에서
자신들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그래서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감사
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12절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우리는 오늘 사순절 스믈 두번째 새벽기도회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여기까지 나
를 도우셨다는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우리에게 여러가지 위기 상황이 닥침니
다.경제문제,자녀문제,건강문제.그리고 여러가지 시험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것
입니다.이러할때 우리는 좌절하거나 타협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우리는 그러한 때일
수록 미스바의 회개와 미스바의 기도를 주님께 드려야 할 것입니다.민족을 위해 가
정을 위해 우리의 심령을 위해 간절한 미스바의 기도를 드려 에벤에셀의 축복을 받
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사순절새벽기도(23)***
본문: 갈라디아서 2:11-21
제목: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바울 사도의 복음의 주제는 "자유함"에 있습니다.바울서신중의 하나인 갈라디
아서의 주제는 율법에서의 자유함입니다.바울은 본문에서 안디옥에서 있었던 베드로
와의 일을 상기 시키면서 율법보다 복음이 우선하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습니다.율법
은 유대인들이 생명같이 여겼던 하나님의 명령입니다.총 612가지의 조항으로<하라>
와 <하지말라>로 구성되어 있는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복음으로 구원 받을수 있
음을 사도바울은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16절 말씀에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
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
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함을 얻으려함이라 율법의 행위로는서
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우리는 율
법의 행위로,즉 우리의 행실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위해 피흘리시고 부활하
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는 것입니다.바울 19절에 이렇게 고백합니
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
니라>율법을 향하여 죽는다는 것은 내 행실의 의에서 죽고 그리스도의 은총안에서
살겠다는 의미입니다.그래서 바울은 20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
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
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여기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에는 복음의 핵심이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삶입니다.아니 이미 죽은
삶입니다.우리의 자아와 율법에 얽매인 우리는 이미 죽었습니다.그리고 이제 우리가
사는 것은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입니다.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우리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바로 그가 우리의 삶의 실존인 것
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가지면서 내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
니다.그리고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도 점검해야 합니다.그리고 아직도 율법의
조항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 가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억지로,마지못해,할수없이,
믿는 것은 아직도 율법의 노예라는 증거입니다.그러나 기븜으로,자발적으로,벅찬 감
격으로,감사함으로,믿는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이시간에 우리가 율법
으로가 아닌 그리스도로 새벽의 시간을 지키며 사순절의 기간을 보내야 할것입니다.
이 사순절에 그리스도와와 함께 죽은 자아를 발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영광
에 동참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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