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와 사랑 5 (고전 13:8-13)
이 시간은 “은사와 사랑”5번째 시간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은사에 대해 기록하면서 사랑을 왜 말씀했을까요? 영적 어린아이와 같은 고린도 교인들을 더 완전한 데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더 완전한 데란 사랑을 통해 완전하신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최고의 은사이세요. 예수님을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면 더 이상 큰 은사는 없습니다.
언제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룹니까? 신학적으로 예수 믿고 중생할 때 그리스도와 연합하지만 이제 사랑 안에서 더 깊은 연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치 결혼하여 몸만 하나가 아니라 마음까지 하나여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예수 믿는 자는 원리적으로 예수와 한 몸이지만, 사랑 안에서 더 깊은 인격적 연합이 있어야 합니다. 그 때 주어지는 은혜와 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즉 사랑으로 성장하면 할수록 그만큼 예수님이 우리 안에 나타나 우리는 예수님의 완전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엡4:15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가 전부가 아니라 이 완전한 사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이 말씀하는 것을 몇 부분으로 나누어 말씀드리면
1. 사랑은 영원하나 은사는 폐할 날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8절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은사는 폐할 날이 옵니다. 그럼 은사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완전한 사랑에 도달하기까지 도와주는 도움자요 인도자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완전해지게 되면 은사는 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건축할 때 아시바라는 임시발판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건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건축이 마치면 다 뜯어냅니다. 신앙의 집이 건축되기까지 은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가지고 아직 영적 초보도 모르면서 은사폐기론을 주장하는데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부모가 필요하고 교사가 필요하듯 영적으로 장성하기까지는 은사가 필요합니다.
은사는 언젠가는 필요 없을 날이 오게 됩니다. 그 날은 완전해지는 재림의 날입니다. 지금도 사랑 안에서 예수님 깊이 만나 더욱 신령해지면 은사의 필요성은 줄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은사의 도움이 필요 없는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교회와 은사의 도움을 입어 더욱 사랑 안에서 자라시기 바랍니다.
2. 사랑은 온전하지만 은사는 부분적이라 말씀합니다.
9-10절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여기서 은사는 부분적인 것이고 사랑은 온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마치 소경에게 설명해 줘도 눈 뜨고 보는 것보다 완전하겠습니까? 소경에게 설명을 아무리 잘 설명해도 불완전한 것이요 부분적인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눈을 떠서 보게 될 때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고 더 이상 긴 시간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성숙하면 은사의 수준을 뛰어넘는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합니다. 한 순간에 알아지고 믿기만 해도 이루어지고 생각만 해도 되어지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아집니다. 체험으로 아는 것은 설명으로 아는 것보다 완전합니다.
그래서 요일2:20에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했고, 요일2:27에는“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했습니다. 이처럼 사랑의 장성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 사랑은 확실하나 은사는 희미하다고 말씀합니다.
12절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당시 거울은 구리판을 닦아서 만든 것이라 희미했습니다.
이처럼 은사는 희미합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성장하면 희미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부분적으로 알지만 성장하면 주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온전히 알 날이 옵니다. 그 날은 재림의 날이 되겠지만 지금도 영적으로 사랑 안에서 성숙한 날입니다. 사랑이 이렇게 귀하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기록한 것은 은사도 중요하지만 은사를 목표 삼지 말고 더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은사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있어요.
찬송가 498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은사 원한 내게 은사의 주님, 신유 구한 내게 신유의 주님, 나의 마음속에 지금 오셨네.” 예수님이 완전한 은사라는 말씀입니다. 그 예수를 진실로 사랑할 때 예수님이 내 안에 나타나 우리도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은사의 주님을 온전히 모시고 예수님이 나의 온전한 은사가 되려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최고의 은사이신 예수님과 더욱 하나 되고 더욱 완전한 그 은사를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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