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선지서

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 (사 66:1-4)

공 상희 2009. 12. 28. 18:59

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 (사 66:1-4)

 

이 시간에 “하나님이 돌보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입니다. 성경에 에벤에셀 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에벤에셀”의뜻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2009년 12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1년을 돌아보면 우리 앞에 수많은 환란과 역경이 예상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피할 산성이 되어 주셔서 여기까지 돌보시고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어떤 마음으로 섬기며 참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 하면서 회개 없는 삶이 얼마나 두려운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상태를 이 말씀에 비추어 보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회개 하고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삶을 살아서 우리 목사님 늘 하시는 말씀대로 2010년에도 또 기적을 체험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0년에 또 기적을 이루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으려면?

 

1.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은 아무나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되지 않고는 천국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날마다 찬송이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라고 한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여 주신 것만 생각해도 감사가 나오고 나를 택하여 예수 믿게 하여 구원해주신 것만 생각하면 찬양이 절로 나온다면 그는 진정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찬송 아무에게나 나오는 것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하여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면 저절로 찬양이 나오지만 불평불만 원망시비가 가득하면 찬송의입은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오직 알아서 바른길로 복된 길로 인도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 우리를 맡기고 내 힘으로 살아보려는 세상 염려 근심 걱정 불안 공포 다 내려놓고 오직 우리를 돌보시고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내 영혼에 복되지 않을 온갖 세상 쓰레기 같은 것들 더 이상 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가난한 마음만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통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2절에 “심령에 통회하며” 그랬습니다. 여기 통회란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의 표현으로는 애통하는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무엇을 애통해야 할까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한 것, 뜻을 다하여 주신 직분에 충성하지 못했던 것, 성품을 다하여 헌신하지 못한 것,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 나를 높이고 교만했던 것, 각종 욕심으로 지은 죄악들을 통회하고 자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나는 이사야 당시 백성들은 잘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4절에 내가 불러도 대답지 않고 말하여도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다고 한탄하시며 하나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고 그 무서워하는 것들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신다고 말씀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하면서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시97:10-11에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라고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통회하는 심령의 영혼을 하나님은 보호해 주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그 사람의 마음과 삶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기쁨을 주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만일 우리삶속에 하나님 없다면 그 인생은 비참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깨닫고 통회하는 자와 같이 하시며 그를 돌보아 주십니다.

 

3. 말씀을 듣고 떠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를 돌보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 부분을 새 번역 성경에는 “나를 두려워하고 내 말을 따르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개역성경에 떤다고 번역한 것은 말씀을 존중하는 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이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람도 척추가 바르면 건강하다고 합니다. 머리는 예수님에 비유했듯 중요한 곳입니다. 이 뇌와 연결이 잘 되어야 건강합니다. 뇌의 어떤 일로 신경이 차단되면 그것이 중풍이고 치매입니다. 뇌의 신경이 척추에서 눌리면 그 신경이 관계하는 장기가 약해집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 자세는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예수 믿어 머리와 붙어있다면 이제는 겸손하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내 마음대로 내소견대로 행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안에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순종하면 하나님은 하늘나라 권세로 신분을 보장해 주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손보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30:15-18)에서“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이렇게 우리가 행할 길을 환하게 보여줍니다. 이 밝은 길밖에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렇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 잘 믿으면 변화된 성공된 삶을 주십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성령 충만하여 마음이 더욱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이 돌보시는 에벤에셀의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