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저울질하시는 하나님

공 상희 2009. 12. 22. 12:10

저울질하시는 하나님 

 

 

- 김영홍 목사님 설교


성경구절: 다니엘서5:26~27
참조: 다니엘서 5장
 
( 도입)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다 보고계시며 저울질하시는  분이 계셔요. 처음에는 죄를 지어도 금방 벌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참고 계신 것이지요. 그 죄가 점점 무거워지면 마지막에 하나님의 심판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 성경말씀)
옛날 바벨론 나라에 벨사살이라는 못된 왕이 살고있었어요. 이 왕은 사람 죽이기를 파리죽이듯 하는 잔인한 사람이었고 지나가다가 예쁜 여자만 보면 무조건 데려다 자기 아내로 삼아 그 아내가 천명이 넘을 정도였어요. 그러다 보니 그  여자들을 위해 날마다 잔치를 벌리고 술을 마시는 것이 하루 일과였어요. 그래도 하나님이 벌을 주시지 않자 기고만장하여 하루는 정말 해괴한 짓을 했어요.
? 옳치! 옛날 예루살렘을 쳐들어갔을  때 성전에서 빼앗았던 금과 은으로  만든 그릇들을 가져다 그 그릇에 술을 따라 마시자 그거 참 재미있겠구만.  그래 이렇게 기분좋을 때는 그것도 괜찮은 놀이야.?
이 말을 듣고 한 신하가 말했어요.
? 저 임금님, 그 그릇들은 술 먹는 그릇이 아니고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쓰는 거룩한 그릇들인데요. 그러다가 잘못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지 않을까요??
? 이런 무엄한 놈을 봤나? 이놈아 나보다 더 높은 신이 어디 있단 말이냐?
잘 들어라,  내가 곧 신이다. 아무도 나에게 벌 줄 신은 없다.  잔소리 말고 어서 가서 성전 그릇들을 가져 오너라!?
이렇게 하여 성전에서 쓰는 거룩한 그릇들을 가져다가 모두에게 나누어주고는 그 잔에 술을 따르게 하여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두려워 차마 못 마시는 사람도 있었고 마시는 척만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바로 그때!
? 앗 저게 뭐야??
모든 사람들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벽 한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모두들 술잔을 놓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어요.
? 아니 왜들 그래??
? 임금님, 저기, 저기 … 저 벽을 보십시요.? 
? 엥? 아니 저건 또 뭐야??
이상한 일이었어요. 어디선가 커다란 손이 나타나 하얀 벽에  검은 글씨로 뭔가를 쓰고있었어요. 왕은 겁에 질려 벌벌 떨었어요.
잠시후 그 손은 사라졌는데 그 글씨는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 여봐라 저,저, 저 글이 무슨 뜻이냐? 누구 저 글을 읽거나 해석할 사람이 없느냐??
그러나 서로 서로 얼굴만 마주 볼 뿐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즐거웠던 잔치자리는 초상집처럼 어두워지고 두려움만 가득했어요.
? 오호! 해괴한 일이다. 여봐라! 어서 가서 마술사와 무당들을 불러오너라.?
잠시후 과연 전국에서 유명한 점장이,마술사,무당들이 들어왔어요.  그러나 아무도 그 글을 읽는 사람도 없었고 해석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 오호, 기괴하도다. 도대체 어느나라 말  글이길래 그토록 읽지도 못하고 풀지도  못한단 말인고??
바로 이때 한 신하가 나아와 말했어요.
? 폐하, 심려치 마시옵소서. 이 글을 풀 수 있는 사람이 있사옵니다. 다니엘이라는 유대인인데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 때도 이런 해괴한 문제를 확실히 해결했던 자이옵니다.?
? 그래? 그렇다면 너는 빨리 가서 그 사람을 불러오너라.? 
? 네이~~? 
잠시 후 다니엘이 불려왔어요. 다니엘은 하나님을 잘 섬기며 하루 세번씩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글을 읽자마자 금방 해석할 수 있었어요. 다니엘이 말했어요.
? 폐하 , 이 글은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자이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왕을 그동안 저울질해본 결과 그 죄가 무거워 심판하시겠다는 뜻이요.  하나님이 왕의 나라를 망하게 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왕의 나라는 곧 반으로 나뉘어 메대와 바사나라에게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은 등에  소름이 끼쳤어요. 왕이 분명 화를  내며 다니엘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왠일인지 왕은 화를 내기는 커녕,
? 그대가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으니 고맙구나. 여봐라, 오늘부터 이 다니엘을 이 나라의 세번 째 치리자를 삼겠다.?
하고 큰 벼슬과 상금을 주었어요. 
얼마 후 다니엘의 말대로 벨사살 왕은 죽고 바벨론은 망했는데 이 나라는 메대 사람  다리오가 왕이 되었는데 다니엘을 총리로 임명하여 정치를 하게 되었어요.   


(예화)
미국에 아주 가까운 두 청년이 있었어요. 둘은 언제나 함께 다니고, 함께 먹고, 함께 자기도 했어요. 그런데 둘은 좀 불량한 친구라 술집,도박장,디스코장,등등 육신의 쾌락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곤 했어요. 어느 날 주일  저녁에 그 두 사람은 댄스홀이 딸려있는 어느 도박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던 도중 어느 교회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날 저녁 설교게시판에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어요. 그때 한 친구가 그 설교 제목을 보고 생각했어요.
?죄의 삯은 사망이라. 나는 지금 죄를 지으러 가는 길인데…?
그래서  기분이 언짢아 졌어요. 그래서 그는 친구에게,
? 미안해, 나 오늘은 놀러갈 마음이 없어? 라고 말했어요. 옥신각신하다가  둘은 끝내 갈라졌다. 한 친구는 그대로 놀러가고, 한 친구는 집으로 가는 척하다가 아무래도 마음이 불안해서 도대체 목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나 보자고 혼자서 예배당에 들어갔어요. 그 청년은 맨 뒤에 앉아 설교를 듣다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 후 마음을 잡고 열심히 공부하더니 정치방면으로 나가서 끝내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어요.
취임식 날, 모든 신문들은 새 대통령 취임소식으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그때 미국에서  가장 이름난 교도소 안에 늙은 죄수  한 사람이 신문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는 슬픈 어조로 중얼거렸어요.
?이 사람은 30년 전에는 내 친구였는데 그 언젠가 나와 헤어진 후로 별로 만나보지 못했는데 이제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고 나는 일생을 교도소에서 살다가 죽게 되었으니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나??
그리고는 그는 대성 통곡을 했다고 해요.
그 대통령의 이름은 바로 22대, 24대 대통령을 지낸 클리블렌트 대통령이랍니다.


(결론)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을 받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거예요. 어린이여러분, 복이나 벌은 금방 오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저울질 하다가 때가 되면 오는  거예요. 그러니 끝까지 참고 주님을 잘 섬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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