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설교

예수님의 탄생

공 상희 2009. 12. 9. 16:25

예수님의 탄생
                                        눅2:1-14절, 109.112.123장.

 


  오늘은 2005년 성탄주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아기 예수 탄생을 어떻게 준비해 오셨습니까? 성경에 보면 서기관과 율법사들은 유대 율법에 정통한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데에는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실패한 이유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신앙은 성경지식에 만족해서는 아니 됩니다. 마태복음2:4절에 보면 “헤롯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서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라고 물었을 때 그들은 ”유대 땅 베들레헴“이라고 옳게 답변하였으나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믿음에 의한 행함이 수반되지 아니하는 성경지식이 실제에 있어서 얼마나 무익한 것인가를 잘 나타내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값지고 멋있는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거룩 거룩한 채한다고 해서 거룩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읽고 듣고 그 속에 기록된 것을 믿음으로 지켜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으며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그리스도인들보다는 호텔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데서 먼저 츄리를 설치하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곳에 예수님이 계시고 구원이 있습니까? 구원은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야 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화롭고 찬란한 곳 보다는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율법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유대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은 어렸을 때부터 배워서 잘 암송하지만 그 율법 속에 담겨있는 주님 사랑은 망각하여 주님을 영접치 못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 너무 빠져서 성경을 보아도 깨달음이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가지고 다니는데 성경 속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관계없이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 경건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 사람들보다 한 술 더 떠서 세상 사람들보다 앞서갑니다.

 


  천국 백성이면 천국 언어를 사용하여야 하나 음담패설로 입술은 더러워져 있습니다. 그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께 찬송 드리고 그 입술로 남을 저주합니다. 겸손하게 임하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변화되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3.주님은 소외된 자들에게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그 당시에 가난한 자들과 목자들은 그 사회 상류계층에서는 완전히 소외되어 그 당시 정치체제나 사회상황에서는 전혀 희망을 가질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중요한 관심사는 앞으로 탄생하실 구주와 내세의 소망뿐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먼저 나타나셔서 그들의 구주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 자에게 찾아오십니다.

 


  지난 일년 동안 얼마나 아기 예수 탄생을 소망하면서 기도하셨습니까? 생업에 급급하여 주일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여 한꺼번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맞아하시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곳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주어서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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