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설교

구제와 선교의 사명

공 상희 2009. 6. 2. 16:33

구제와 선교의 사명

 

본문:사도행전 2:45∼47

 

오늘날의 교회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가고 유럽교회처럼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현실주의,세속주의,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육박하면서 본래의 신앙과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져가고 신앙양심마저 짓밟혀 내일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신약성경의 역사서로 불리는 사도행전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마치고 승천하시기 직전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사도행전 1:8) . 그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므로 그때 사도들이 성령 충만을 받고 처음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2:1). 신앙이 메말라가는 요즘 현대교회가 초대교회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때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되고 재부흥의 기회를 맞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설립과 선교활동 등 초대교회의 배경을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30년 사생활을 마치시고 3년의 공생애 중 복음 증거의 생활과 십자가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12제자를 이 땅에 남겨 놓으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주께서 남기신 말씀이 사도행전 1장 4절입니다. 즉 성령을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그 예언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1장 8절에는 성령을 받은 다음에는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라는 사명을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우리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예언대로 사도들과 평신도들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당시 선교 사역의 대표적 인물이 베드로와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활동은 먼저 구제하는 교회로서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을 전하는 일을 전담하고 일곱 집사를 세워 필요에 따라 구제하는 일을 맡긴 것입니다(행 2:45). 구제한 자들은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물질을 필요로 한 모든 자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두번째 모습은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떡을 떼는 것입니다(행 2:46). 그리고 세번째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교회의 모습입니다(행 2:42). 네번째는 하나님을 찬미하며 날마다 은혜가 더해가는 교회의 모습입니다(행 2:47). 초대교회 안디옥에서 파송된 선교사 바울은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때 그 선교의 성령을 통한 복음의 불씨가 오늘 전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교회도 구제와 선교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안됩니다.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의 모든 조직은 이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바로 그런 모습의 교회입니다. 주님이 남기신 명령을 그대로 성취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교회의 구성원은 성도입니다. 신앙으로 철저히 무장된 성도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냉정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국교회의 사명은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이루는 것입니다. 한국 크리스천들의 사명도 여기에 모아져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도 소명감을 갖고 이 사회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능력있는 성도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예수님의 열두제자처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현실 속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런 성도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