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세가지 의미

 

구원의 세가지 의미

 

요한복음 5:24∼29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구원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 구원은 하나님 형상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을 따라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서 우리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인격적인 존재로 또 사랑의 대상과 사랑의 파트너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기와 질투, 미움과 다툼이 들어와 하나님의 형상은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사탄이 인간 속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둘째, 구원은 왕권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 주셨습니다.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아담에게 위임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그 왕권이 상실되고 죄의 종이 된 것입니다. 허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이 되며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서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장차 하나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 노릇을 할 것입니다.

셋째, 구원은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범죄함으로써 이 땅에 죽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부활할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벌의 부활을 이룰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믿는 사람들이 부활합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끝난 후에 믿지 않는 자들이 부활할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 부활입니다. 그래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는 자들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영원토록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못에서 고통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시고, 왕권을 주시고,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인천연수교회 이범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