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받을 수 있는 어린이가 되자. 눅 7:47절.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일과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많아지자 예수님의 아름다운 소문이 사방에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소문이 퍼지면 퍼질수록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 했으며 또한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싶어했습니다. 시몬이라는 바리새파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지독하게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셔 사람들의 인기를 얻어야 겠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몬은 예수님에게 자기 집에서 떡을 대접 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주저 없이 승낙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 안 하시고 즉각 승낙해 주신 것입니다. 시몬은 "허 그것 참 쉽구먼 그래, 예수 선생도 별 것 아닌데" 하며 집에 예수님을 모시고 들어갔습니다. 시몬은 자기가 하나님 앞에 죄인 이어서 예수를 모신 것이 아니었고 또한 예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거나 존경해서 모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니까 그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고 대접하여 예수님 덕에 자기도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보려는 것 뿐이었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귀한 손님이 자기 집에 찾아오시면 세 가지를 대접합니다. 첫째는 종을 시켜서 손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일입니다. 둘째는 손님의 머리에 향기로운 기름을 부어 드리는 일입니다. 셋째는 손님의 얼굴에 입을 맞추는 일이었습니다. 발을 씻겨 드리는 것은 손님이 찾아 오시기에 수고하셨다고 하는 감사의 뜻입니다. 기름을 부어 드리는 것은 그 손님이 자기에게 귀한 손님이라는 표시였습니다. 그리고 입을 맞추는 것은 그 손님을 사랑한다는 표시였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을 모시고 자기 집에 들어서면서 "어쩐다지, 이 예수 선생도 귀한 손님으로 대접해 드려야 하나?"하며 마음 속으로 생각하다가... "에라, 아무렇게나 대접하면 어때? 그럭저럭 대접해서 돌려보내자! "하고는 그냥 예수님을 방에 모시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떡을 한 상 차려다 놓고 "자 선생님! 많이 잡수십시오!"하며 권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예수님은 이 시몬의 옳지 못한 마음을 알아차리셨을까요? 아니면 알아차리지 못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사람의 중심을 꿰 뚫어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마침 이때에 어떤 여자가 예수님이 들어가 계신 방에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그 여자는 그 동네에서 소문난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의 몸을 팔아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조심스럽게 들어오더니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려 예수님의 발을 적셨습니다. 무엇이 그렇게도 서러운지 줄곧 울며 눈물을 흘리는데 잠깐 사이에 예수님의 발은 그 여자의 눈물로 뒤덤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자기의 머리털을 풀어서 예수님의 발을 조심스럽게 닦아드렸습니다. 또한 그 여자는 값비싼 향유 그릇을 꺼내더니 뚜껑을 따서 예수님의 발에다 그 향유를 부었습니다. 방 안이 온통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해졌습니다. 또한 그 여자는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것도 한 번만이 아니고 한참 동안 게속하여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 광경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시몬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시몬은 속으로 "아, 이 예수는 이 여자가 얼마나 소문난 죄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모양인가? 저렇게 자기의 발을 만져도 그냥 잠자코 있으니 말이야! 이 예수는 가짜 선지자가 아닐까?" 하며 눈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시몬아! 너는 나를 손님으로 대접하지 않는구나! 발 씻을 물도 안 주엇으며 싸구려 기름도 머리에 안 부었고, 더구나 너는 나에게 입 맞추는 것조차 아니 하는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시몬에게 "그러나 이 여자는 자기 죄를 뉘우치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내 발을 닦아 주었으며 비싼 향유를 부었고, 더구나 오래 오래 내 발에 입 맞추었단다. 사랑이 없는 자는 죄를 용서 받지 못하고 죄를 용서 받지 못한 자는 사랑하지 않는 법이란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은 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여자야, 암심하라. 너는 구원 받았으며 또한 많은 죄도 용서 받았다. 그러니까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용서를 구하지도 아니하고, 더구나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제아무리 예수님을 모셨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고 다만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며 더구나 예수님을 사랑하여 옳게 대접해야 구원도 받고 죄를 용서 받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학교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이 시몬과 같은 위선자 같은 사람인가요? 아니면 자기 죄를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여자 같은 사람인가요? 용서 못 받은 사람인가요? 용서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 인가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요 만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임하신 분이시요 우리의 구세주 이십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는 어린이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아무렇게나 대접한 시몬은 예수님의 꾸중을 들었고 죄 많은 여인은 예수님을 잘 대접하여 용서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바로 알고 잘 대접하여 잘못은 용서 받고 예수님의 사랑은 누구보다도 많이 받게 해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어요.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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