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모범적인 성도

공 상희 2008. 12. 17. 11:41

에베소서 4:1∼3

신앙인이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는 '자기십자가'를 진다(마16:24)는 것과 자기를 부인한다는 게 그리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요즘의 신앙인들을 둘러봐도 자기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뜻이 맞지 않는다고 서로가 등을 돌리며 반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말씀 안에서 믿음을 굳게 하고 예배와 기도, 그리고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 본분에서 바울 사도는 부름받은 우리는 겸손과 온유,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1∼3절). 이 말씀은 우리가 숨쉬는 순간마다 내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을 향해 있을 때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첫째, 협력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교회 내 각 부서나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안들이 내 마음에 안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다수의견에 의해서 결정이 되면 그대로 지키고 협력해야 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잠16:33).

둘째, 순종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번제나 제사보다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삼상15:23). 가장 아름다운 성도는 순종을 잘하는 성도입니다. 때로는 목사님 말씀이 내 마음에 안 들어도, 또 기관장이나 구역장이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순종합시다. 성도가 말 없이 순종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는 승리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예배입니다. 요즈음 신앙인들은 개인적인 일로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주일예배는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사무엘은 전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도 온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삼상7:7∼13). 그 결과 전쟁에 승리하고 잃었던 땅도 회복했습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하나님이 친히 형통케 하십니다. 일시적인 손해를 보고 희생이 된다 하더라도 예배를 철저히 드리면 명예도, 물질도, 행복도 주십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철저히 드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성도가 돼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협력과 순종 그리고 철저한 예배로 모범적인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자세는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며, 세상에서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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