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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예수님의 보혈 (히 9:15-22)

공 상희 2008. 10. 12. 06:39

능력 있는 예수님의 보혈 (히 9:15-22)

오늘 성례 주일을 맞이하여 “능력 있는 예수님의 보혈”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며칠 전 우리는 한 연예인의 자살이라는 사건을 접하고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 차례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들이 우리에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이 신앙을 가졌다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어떤 이유로든 자살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고통이 컸으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과 아울러 대체 하나님을 어떻게 믿었기에 그럴 수 있었을까 질책의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탓하기 전에 먼저 우리 모두의 가르침과 기도부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험악한 세상에서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신앙으로 무장하여 온전히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왜 예수님의 보혈이 능력이 있을까요?

1.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하신 보혈이기 때문입니다.

히10:1에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했습니다. 여기 몸을 단번에 드리셨다는 것은 다시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실 필요가 없는 완전한 속죄라는 말씀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는 물론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 값을 근본적으로 다 갚으신 영원하신 대속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는 자는 법적으로 보면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은혜가 너무나 파격적이어서 혹시 의심하십니까? 지금도 죄를 짓고 있는데 정말 책임지신 것인가? 그러나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롬4:5에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그랬습니다. 그리고 롬8:33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가운데서도 자신을 죄인으로 정죄하지 말고 양심의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서는 다 해결해 놓고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할지라도 사단의 참소 받지 말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보혈로 말미암는 이 속죄의 자유를 온전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2. 보혈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히9:14에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피는 용서함에 그치지 않고 변화시켜 주십니다. 슥13:1에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하셨습니다.

왜 보혈이 우리를 변화시킬까요? 용서의 확신을 가질 때 양심에 평화가 와서 성령이 더욱 충만하게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용서하셨어도 그리고 아무리 기도해도 양심을 거리끼게 가지면 은혜는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의 기초는 보혈의 공로입니다. 보혈 공로로 가책 받는 양심부터 고치지 않고는 은혜 받아도 계속하여 소멸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보혈공로 의지하여 양심의 평화를 갖게 되면 우리 안에 풍성한 새 생명의 역사가 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보혈확신이 변화의 기본입니다.

3. 보혈은 온전히 하나님의 복을 받게 만들어 줍니다.

히4:16에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했습니다. 보혈 없이 하나님 앞에 나가면 죽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모를 때 하나님 앞에 나오면 평안함보다 양심이 더 민감해져 죄의식으로 기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혈 공로를 알지 못해 율법의 정죄 아래 있으면 그것이 저주라는 말입니다.

욥을 보세요. 욥은 사탄의 참소로 말미암아 온갖 축복과 자녀와 건강까지 빼앗겼습니다. 이처럼 정죄 의식은 마음속의 귀한 평안과 은사와 부요와 각종 아름다운 보배들을 사라지고, 성령의 능력과 열매마저도 잃게 하며, 심령은 답답하고 아프고 썩어 문드러지고 암울하고 괴로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욥의 친구들이 정죄한 것처럼 심령은 정죄의식으로 가득 찹니다. 이런 마음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복이 아니라 죽음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3:13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고 한 것처럼 보혈의 확신 가지고 용서의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살면 하나님의 긍휼을 받고 때를 돕는 은혜로 가득히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 집처럼 마음에 보혈을 바르시기 바랍니다. 보혈을 믿는 것이 바로 바르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의 보혈은 악마를 물리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계12:11에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했습니다. 마음에 보혈의 확신 가지면 어떤 악령도 틈타지 못합니다. 마귀는 각인의 심령을 먼저 정죄하고 그것을 타고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용서의 확신 가지면 마귀는 더 이상 거할 곳을 찾지 못하고 쫓겨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사셨기에 믿는 자는 더 이상 마귀에게 예속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신인지 모르나 어떤 사람은 사고가 빈번한 지점에 가서 "주여 여기 보혈을 뿌립니다. 악의 저주를 제거해 주세요." 라고 기도했더니 그 후부터는 그토록 빈번하던 사고가 거의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와 만유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기에 사단이 합법적으로 차지할 거점은 지상에 아주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모든 공간의 주가 되신 것을 확신하고 악마를 추방해야 합니다.

5. 예수님의 보혈은 화평하게 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엡3:13에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피는 하나님과 인간, 유대인과 이방인 간, 사람과 사람 간의 모든 담을 헐어버립니다. 어떤 원수가 있다 해도 그 장벽을 무너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하나님이 만나지지 않는다면 보혈공로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5:1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했습니다. 보혈로서 무장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됩니다.

그리고 대인 관계도 잘 이루어집니다. 요일1:7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혈은 하나님과만이 아니라 사람끼리도 하나가 되게 합니다. 그것은 그 심령에 성령이 활발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모두 한 마음 한 지체로서 영이 통하고 생명이 통하고 뜻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혈의 유무에 따라 사람은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집니다. 누가 강제로 끌고 가지 않아도 보혈을 믿지 않는 사람은 지옥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 하시는 사실을 믿고 혹시 넘어질지라도 실망하지 말고 그래도 나는 보혈을 믿는다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하면서도 사단의 참소를 물리치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공로만 믿는다면 인종과 민족과 나라와 지방과 원수까지도 다 하나 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6. 예수님 보혈은 응답을 가져오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일3:21-21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했습니다. 가책에 사로잡혀 있는 한 응답은 없어요. 죄의식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복에 대한 확신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사랑 받기에 합당한 자임을 확신하고 그 복을 당당히 바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7. 예수님의 보혈은 능력 있는 사역도 가능하게 합니다.

히9:21에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했습니다. 성막에서 모든 기구들은 피로서 정결케 한 다음에 사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보혈의 공로를 누리지 못하면 성령의 종으로 쓰임 받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심령에는 정죄로 말미암아 은혜가 깃들 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최악의 심령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종이 되려면 보혈의 신앙으로 무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 보혈을 모르면 재미가 없습니다. 보혈을 모르면 심령에 하나님의 임재의식과 기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오만해서도 안 됩니다. 주님의 희생을 입은 자로서 더욱 겸손하고 더욱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보혈 공로를 믿고 속죄의 확신 가지고 하나님을 섬겨 모든 저주는 사라지고 승리와 생명과 평안과 복이 넘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