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요일 4:12-16)
[요약]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실까?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에게 함께 하신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면 하나님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에게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통회하고 겸손한 자에게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회개와 겸손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곳에 함께 하신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결과였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곧 구원이요, 영생이요, 능력인 것이다.
이 시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위대한 인물들을 봅니다.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이사야 다니엘 엘리야 베드로 바울 요한,,, 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운 분들입니까? 그러나 사람이 위대한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들도 이렇게 위대해집니다. 함께 하시면 하나님 형상의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주님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고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것이 바로 구원이요, 영생이요, 천국입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구원이 없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온전한 승리와 능력이 옵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과 더불어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하나님 없이는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살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 임재를 경험한 사람은 세상에서 천 날보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한 날이 더 복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실까요?
1.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
요일4:15에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까요? 예수님은 삼위일체 중 제 2위에 해당 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영접이 곧 하나님 영접이 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없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께서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심으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완성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공로에 서야 합니다. 예수님의 피 공로를 믿어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모시려고 해도 예수님의 피 공로로 양심의 평안을 갖지 못하면 하나님을 모실 수 없습니다.
예수 말고는 구원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예수를 부정하는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합니다.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 정말 때가 다 된 것 같아요. 얼마나 이단이 많고 또 그들의 속임수가 악한지, 그러므로 가장 어리석은 자는 그들의 속임에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벧후2:1에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오직 예수님만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
만약 자녀들이 부모를 달가워 하지도 않고 형제 끼리 다투고 싸우면 살자 해도 따라 살기 싫지요? 하나님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일4:16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하였습니다. 12절에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율법의 총 요약입니다. 그 어떤 율법이 있다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 말씀에 다 들었습니다. 사랑하면 율법을 다 지키는 것이 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14:23) 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한지 독자 아들을 통해 테스트하셨습니다. 모리아산에 가서 네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사랑하는 아들을 모리아 산에 바치려고 갔습니다. 하나님이 막아 죽이지는 못했지만 합격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예수 잘 믿는 신병이 들어 왔습니다. 고참이 두들겨 팼는데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그 신병이 고참의 신발을 말려서 싹 닦아 놓았더랍니다. 화가 나서 고참의 신발을 내동댕이쳐도 시원치 않을 텐데 흙먼지 하나 없이 광이 나게 닦아 놓았습니다. 고참이 감동을 받아 ‘네가 진짜 예수쟁이구나!’ 그리고 그 때부터 교회에 나가 예수를 믿고 나중에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인정하고 하나님도 인정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은 통회하고 겸손한 자에게 함께 하십니다.
사57:15에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에 거룩하고 화평한 곳이 아니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악령은 더러울수록 좋습니다. 그것이 성령과 악령의 차이점이에요. 그래서 범죄하면 성령은 임재를 감추시고 악한 영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악령은 사라지고 성령께서 찾아오십니다. 성령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기 죄를 깨닫고 어찌할꼬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행2:38)고 했던 것입니다. 통회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가장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자기 허물을 깨닫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깨닫게 해주세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나 넘어짐을 통해서나 혹은 여쭈어도 깨달을 수 있고 부르짖는 기도를 해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 우리 속의 악한 것들이 나갑니다. 먼저는 악한 기운들이 나가고 악한 죄들이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기도하다 보면 마음에 악한 기질이나 욕망이 나타나기도 하고 상처가 생각나기도 하고 슬픔이 엄습하기도 하고 우울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때는 내 속의 악이 정체를 드러내고 나가려고 그러구나 깨닫고 낙심하지 말고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고 함께 하셔서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으면 우리 속의 악한 것들이 다 나가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곳에 함께 하십니다.
아무리 예배를 드려도 예배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 예배는 허공만 울리는 것일 뿐입니다. 요4:23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왜 찾으시고 찾아오실까요? 예배하는 자에게 함께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시22:3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라고 했습니다. 합2:20에도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그랬습니다. 예배가 드려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강제로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진실로 높이고 환영하고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진실로 예배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임하셔서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십니다. 이 때 성도들은 주님의 만져주심을 받아 기쁨의 희열을 느끼며 무거운 짐을 부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로서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 보스톤에서 A.J.골든 목사라는 능력 있는 유명한 설교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교회 사무실에서 설교를 준비하다가 피곤하여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도 주일이 되어 교회는 의자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교인들 가운데 30세 정도의 낯선 사람에게 웬지 시선이 끌려 예배가 끝난 다음에 그 낯선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쳤지만 그 낯선 사람은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골든 목사는 안내위원들에게 그 사람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안내위원이 하는 말이 “아. 그 사람이요. 알고 말구요. 그 사람은 예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라고 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골든 목사님은 회중 가운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앉아계신다고 믿고 설교를 했고 그랬기에 더욱 은혜로운 교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양을 치며 찬송하던 다윗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에게 붙은 악신을 쫓아내고 블레셋의 거장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에게 얼마나 지혜로운 은사가 함께 하시는지 사울이 아무리 흠을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한결 같이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다윗의 계속 되는 승리는 예배의 승리였습니다. 우리 통치자도 예배에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혜 주셔서 모든 것을 역전시키고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솔로몬도 일천번제를 드린데서 볼 수 있듯 예배의 승리였습니다. 예배만 제대로 드리면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 아버지께서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큰일을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장 강하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행복하며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를 믿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거룩하고 화평하고 겸손하며, 진실과 진정으로 예배하여 하나님께서 온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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