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장 19∼24절
1920년 방황하던 한 청년이 교회에 들어가 울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목사님은 왜 그렇게 슬퍼하는지 물었습니다. 청년은 “출판사에 만화 원고를 들고 찾아갔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재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청년의 처지가 안타까웠던 목사님은 “그러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교회 창고에서 지내십시오. 사람들은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심을 잊지 마세요.”
청년은 교회 창고를 작업실 겸 침실로 삼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창고 안에서 돌아다니는 쥐를 보고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쥐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그린 그림 하나가 청년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그림은 지금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미키 마우스이며 그 청년은 윌트 디즈니였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항상 역사하십니다.
고난은 고통입니다(19∼20절). 예레미야는 절망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지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고초와 재난을 쑥과 담즙이라 표현하며 깊은 고통을 강조하고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고난은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희망이 있음을 봐야 합니다.
고난은 기회입니다(21∼23절). 고난 없는 인생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소망의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해결책이 하나님께 있음을 안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고난 중에도 소망이 생겨납니다.
고난은 축복입니다(24절). 고난을 통과하지 않고 쓰임 받은 믿음의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을 이긴 자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됐습니다. 고난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음을 인정합시다.
19세기 스코틀랜드 장로교 목사님이었던 앤드루 보나는 아내와 사별한 지 23년 되는 날에 다음과 같은 일기를 남겼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내 이사벨라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해 갑자기 하직한 날이다. 이제 생후 사흘밖에 안 되는 나의 손자가 또 세상을 떠났다. 물동이가 깨졌다. 사방에 깨어진 물동이들뿐이다. 그러나 물샘은 아직도 넘쳐 흐른다.” 지금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고난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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