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절대요소 기도

골로새서 4장 2∼4절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영적 산소입니다. 기도는 내 안에 살아계신 생명의 주님과 교제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가르침을 통해 기도의 두 가지 원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도는 계속해야 합니다. 기도는 계속하라고 했습니다(2절). 우리는 기도에 대해 수많은 이론적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론보다 기도는 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속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1∼8절에서 예수님께서도 기도의 계속성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유명한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계속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간증을 통해 “나는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기도한다. 차에서나 점심식사 중에, 또 성경을 읽는 중에도 항상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고 했습니다(3절). 우리 주님께서는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주님께서 기도를 가르쳐주신 것은 제자들의 사역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으로부터 부름받은 제자들은 영혼을 구원할 사역에 헌신해야 됩니다. 또한 제자의 기도 내용과 목적은 영혼 구원을 위한 사역적인 기도여야 합니다. “그런 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미국 갈보리교회 척 스미스 목사는 35년 전 15명과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 지금 1000개의 지교회를 세우고 하루에 약 400개의 무선국을 통해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사역 핵심은 예배, 간구, 중보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과의 관계, 즉 기도가 사역의 열쇠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당신의 사역이 기도로 흘러가게 하라.” 이렇게 기도의 목적이 영혼 구원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계속해 기도하고 영혼을 위한 목적 있는 기도를 할까요?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과 깊은 사랑에 빠질 때 기도의 호흡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주님과 깊은 사랑에 빠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도와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수 없을 때 친히 간구해 주십니다(롬 8:26). 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로 충만하고, 그분의 사랑에 감격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풍요를 누리게 됩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과 사역에 절대적인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