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설교

유혹을 이깁시다 (삼하 11:1-5)

공 상희 2008. 8. 29. 15:53

유혹을 이깁시다 (삼하 11:1-5)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옛날 뱃사람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적막한 섬`에서 들려오는 요정의 노래소리였다. 선원들이 밤중에 배를 타고 이 섬을 지나면 사람의 간장을 녹일듯한 요정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선원들은 그 음악에 도취해 비틀거리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아침이면 선원들은 모두 바다에 빠져죽고 빈 배만 둥둥 떠있었다.

그러나 한 배는 단 한사람의 희생자도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들의 귀를 솜으로 다 틀어 막았다. 듣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건질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날마다 사단의 유혹의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소리가 있지만 그것을 듣고 듣지 않고는 내가 결단할수있습니다. 다시말해 유혹을 이길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참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혹앞에서 자신들의 귀를 쫑긋이 열어놓고 듣기를 원하고. 자기도 모르게 죄악의 바다로 빠져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도 그래요. 얼마나 죄악의 유혹을 받는지요. 언젠가 전도사님이 멜을 여는데. 스팸메일이 왔어요. 뭐 사라고. 또는 광고하는 멜인데. 다 불법인데. 보내더라구요. 그런데 한번은 이상한 멜이왔어요. 무제라는 멜인데. 궁금해서 열어보니 쌩쑈멜이더만요.
이상야릇한 아가씨가 씩웃으면서 날 클릭해줘. 그때 클릭하기만하면 생쑈를 볼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어버리는거죠. 그래서 회원가입하고 돈내라고 하고. / 아직도 그잔상이 전도사님의 머리에서 잘 아지워져요. 바로 삭제해버렸지만.. 이걸보면서 우리주위에 얼마나 사단의 노랫소리가 많은지요. 방법은 단하나 아예그런 것은 귀를 막아버리는거죠.

우리가 잘아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다윗의 실수가 본문에 기록되어있다. 바로 성문제였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약한부분이 있는데. 사단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약간방심하는 기세가 보이면 . 그 약점을 유혹해서 죄를 짓게 만듭니다.

오늘 다윗도 남자로서 이런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자문제였죠. 우리가 잘아는대로 다윗은 어떤 아리따운 . 몸매가 끝내주는 그런 한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여인을 왕궁으로 불러 동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여인은 알아보니 자신의 충직한 부하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시간이 얼마지나서 밧세바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됩니다. 남편은 전쟁에나간지 벌써 몇 달이 되었기에 남편이 없이 임신못하는데. 이것은 바로 다윗왕의 자식이라는 거죠. 그래서 다윗이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불러서 너는 집에가서 이제 쉬어라. 고 말합니다. 무슨의미죠. 집에가서 너의 아내와 동침하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떨어져있었으니까요. 그러면 너의 자식인지. 나의 씬지 모를것이기에..그런데 이우리야는 충성스러운 사람이라 다윗왕의 명령을 거절하고 다른 병사들은 전쟁에 나가있는데 나혼자 집에가서 편히쉬고. 아내를 안는 것은 있을수없다라고 하면서 집에 안갑니다.

이제 다윗왕이 큰일이 났어요. 어떻게하든 이 죄를 덮어야하는데. 그러면서 아주 나쁜생각을 합니다. 다시 우리야를 전쟁에 보내는데. 보내면서 전쟁의 대장이라할 수 있는 요압장군에게 다윗이 편지를 써보냅니다. 우리야를 가장 치열한 전쟁터로 보내서 죽게만들어라. 그래서 우리야는 억울하게 전쟁터에서 죽고 때마침 다윗은 과부가 된 밧세바를 자기의 궁으로 들여서 자기의 아내로 삼아버립니다. 이모든 모습이 여호와보시기에 심히 악했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다윗이 유혹에 빠졌고, 또한 이런 살인을 하는 큰죄를 지었을까요?
이유가 있지요. 첫째는 다윗은 육적으로 또한 영적으로 심히 게으른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저녁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지붕위에서 거닐다가 /
지금 시기는 해가 돌아와서 모든 군대와 장군들은 전쟁터에 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일국의 왕이라는 사람이 당연히 그렇게 전쟁에나가서 지휘하고 그래야맞는데. 지금 다윗은 너무나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뭘했는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하루종일 침대에서 잠이나 퍼자다가 오후늦게나 되어서 침상에 일어났다는 것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게을러있는가를 알 수 있다.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겨다닐때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항상 불안에 휩싸여살았을때는 이런 게으런모습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열심히 살았고, 또한 주님도 더 열심히 찾으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다윗의 모습은 그렇지를 못해요. 완전히 퍼질대로 퍼져가지고 게을러있고, 이런 모습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영적으로도 게을러지죠. 하루종일 잠이나 자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는데. 기도가 제대로 �겠습니까?

다시말해 육체의 게으름은 영적인 게으름으로 연결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왜 유혹에 넘어갔고, 그런 큰죄를 지었는가? 그것은 바로 영육의 게으름때문이었습니다.

가을 추수와 타작까지 끝난 어느 늦가을, 지방 현령으로 발령 받아 그곳을 떠나게 된 한 관리가 자기 집 종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많았던 그는 평소 검소하고 부지런하기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그곳을 떠나게 되는데 그는 종들을 불러 모아놓고 내일까지 볏짚 한단씩을 꼬라고 지시했습니다. 꼬되 아주 가늘게 꼬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종들은 마지막날까지 부려먹는다고 불평을하며 대충 꼬거나 빨리 끝내기 위해 새끼를 굵게 꼬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근면했던 한 종은 주인의 명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워 가늘고 길게 새끼를 꼬았습니다. 다음 날 주인은 종들이 꼰 새끼를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지난 수년 동안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다. 이제 각자가 꼰 새끼줄 길이 만큼 엽전을 나눠줄테니 보태어 쓰도록 해라."
종들은 게으름을 피운 자신들이 원망스러워 가슴을 쳤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주인의 지시에 충성을 다한 그 종은 이제 종살이를 안 해도 좋을 만큼 큰돈을 얻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사람에게 큰 일이 맡겨집니다.

우리들도 모든일에 게으르지 말아야합니다. 내게 맡겨진일에 게으르고 잠자는것만 좋아하고 그렇게 나태하게 보내면 반듯시 사단의 유혹이 오게되어있습니다. 영적으로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기도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들도 사단의 밥이 되기 쉽상입니다.

이제 고3 시험도 쳤고 긴장감이 풀릴수있어요. 이때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수고했으니까 휴식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게으름으로 이어지면 안되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치기전에는 너무나 간절해서 주님앞에 기도를 했는데. 다치고 나서 이제 대학교가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니까. / 정신없이 놀다가. 영적인 나태함에 빠지는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그때 사단은 눈독을 들이는 거죠.
후회안할려면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어야만 합니다.

둘째는 다윗이 왜 죄를 지었는가? 그는 유혹의 자리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붕난간을 거닐다가 보니까 옆집에 아주 예쁘고 몸매도 좋은 여자가 목욕을 해요. 그러면 오 주여 나로 시험에 들게 마옵소서 하고 돌아서야 되는데.. 이 다윗은 아 쥑인다 이러면서 그 자리를 떠날지를 모르고 관음증환자처럼 훔쳐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괜찮아 그러면서 유혹의 자리에 끝까지 남아있는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것외에는 유혹을 이길다른 방법이 없어요.

우리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40일 금식하시고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을때에 사단이 예수님에게 3가지를 시험합니다.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 성전에서 뛰어내리라. 나에게 절하라 그러면 천하만국을 너에게 주겠다. 이때 주님이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서 예수님이 다시 이 사단의 3번째 시험을 맞게됩니다. 바로 어디에선가하면. 5병이어의 사건(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로 5천명을 먹이신사건)에서 이 사단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배불리 먹은 백성들이 예수님에게 뭐라고 말합니까? 우리의 왕이 되소서. 당신은 능력이 많기에 우리들의 통치자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이유혹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마귀의 입을 통해 들었지만. 이번에는 군중들의 입을 통해서 세상의 부와 명예에 대한 유혹을 주님이 받았어요. 그때 주님이 행하신 행동이 뭔지 아나요.?

요6장을 보면, 주님은 그런 백성들의 유혹의 목소리를 다 뒤로하고 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가버리십니다. 다시말해서 그 유혹의 자리를 박차고 떠나가셨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계속해서 있으면 하나님의아들이신 예수님조차도 유혹앞에 약할수있기에 그 자리를 떠나신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랬는데요. 우리들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여러분, 이것이 사단의 유혹이다 싶으면 그 자리를 떠나야됩니다. 그 자리는 달콤한 자립니다. 언젠가 10대들의 편지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기에 한 여고생이 글을 보냈더만요. 내용은 이런것입니다. 자기보다 한 살많은 동네오빠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었데요. 그런데 만날때마다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그래요. 물론 그 여학생도 오빠를 사랑했지요. 그런데 날마다 요구를 하니까. 어쩔수없이 허락을 했대요. 그러면서 오빠가 하는말이 나는 널 정말사랑한다. 이번한번만 내말들어주면 나는 앞으로 너와 결혼할거다. 그러면서 유혹을 해요. 그래서 관계를 가졌는데 한번빠지면 계속해서 빠지게되어있어요. 만날때마다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그사실을 알게된 오빠는 이제 만나주질 않아요. 나는 모르는사실이라는 투로 전화도 안받고 만날려고 해도 만나주질 않아요. 그러면서 눈물의 편지를 보냈더라구요.나는 어떻게하면 좋냐구

특히 여학생들. 남자의 이런 감언이설에 절대로 넘어가면 안돼요. 넘어가면 후회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들만 순결을 지켜야되는 것이 아니고, 남자도 마찬가지로 한여자에게 순결을 줄수있어야해요.

그 여학생이 뭘 잘못했나요. 그래요. 그유혹의 자리를 떠났어야 했어요. 그런 식으로 접근해오는 오빠는 만나지않는게 좋았어요. 그런 자리를 계속해서 찾아가고. 또한 계속해서 만나면 남녀간의 관계는 마치 불가운데 석유를 붙는것처럼 겉잡을수없을정도로 번지게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