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베드로후서 1장18-19
제 목 : 보혈의 피
설교자 : 교사의 벗 99년 11월호
일 시 : 99년 11월
준비물: 여러 장의 티슈, 걸레
(티슈를 하늘에 날아 올린다. 티슈를 살짝 손으로 받아 펼쳐 보이며) 이 크리넥스 티슈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어요.
선생님이 어릴 때에는 이처럼 고급스런 휴지가 없었어요. 종이 중에서 가장 좋은 종이가 신문지 종이예요.
밥을 먹고 입을 닦을 때에는 손으로 쓰윽! 코를 풀 때는 신문지로 흥!, 감기가 걸려 코가 많이 나오는 날이면 신문지에 코가 잔득 묻었고 신문지의 까만 활자가 코에도 박혀서 콧등이 새카많게 되곤 했어요. 화장실에 갈 때에도 신문지를 가지고 갔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너무 좋아졌어요. (티슈를 한 장씩 꺼내며) 코를 풀 때에도 부드러운 티슈, (입술을 닦는 시늉) 입술을 닦을 때에는 향기나는 티슈, 화장실을 갈 때에는 두루마리 종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 크리넥스 티슈는 닦는 역할을 합니다. 컵에 묻은 먼지를 닦고 얼굴에 묻은 것도 티슈로 닦아내지요. 부드럽기도 하지만 티슈는 깨끗하잖아요.
아무리 냄새가 향긋하게 나는 티슈라고 해도 더러운 티슈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더럽겠지요?
얼굴에 뭐가 묻었는데 걸레로 닦는다고 상상해 보아요. 눈에 묻었으니 눈을 걸레로 닦고, 입술에 뭐가 묻었으니 입술을 걸레로 닦고, 뺨에 뭐가 묻었으니 걸레로 정성껏 닦으면 어떻게 될까요? 얼굴이 엉망진창, 더 더러워져요. 얼굴에 묻은 더러운 것은 깨끗한 티슈로 닦아내야만 합니다.
깨끗한 티슈는 깨끗하게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죄는 무엇으로 닦아낼까요?
성경에 보면, 천국은 죄있는 사람은 못 간다고 했어요. 천국은 너무도 거룩하고 신령한 곳이에요. 죄가 있으면 어떤 사람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를 씻어야 합니다.
죄는 어떻게 씻을까요?
사람들은 죄를 씻는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어떤 종교에서는 자기들의 교주를 믿으면 그 교주가 죄를 없애준다고 했어요. 그러나 교주는 사람이예요. 사람은 누구나가 다 죄인이예요. 죄인이 다른 죄인의 죄를 없애줄 수가 없어요. 자기도 죄인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죄를 없앨 수 있나요?
어떤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죄가 점점 없어진다고 해요. 착한 일을 하면 죄짓는 일을 점점 멀리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미 지은 죄를 씻을 수는 없어요. 한번 죄를 지으면 그 죄는 지난 날의 죄가 되어버리기에 자신의 선행으로 용서받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옛날에 누구와 싸웠어요. 내가 그 아이를 막 때려주었어요. 아니면 내가 누구의 물건을 슬쩍 훔쳤어요. 죄가 있지요? 지난 날을 생각하면서 회개해요. 창피하게 생각되어요.
자, 이제 과거의 그 죄를 닦읍시다. 슥슥! 그 죄가 닦여지고 없어졌을까요? 그냥 남아있어요. 내 과거 속에 그냥 남아있어요. 지난 날로 돌아가면 나는 그 잘못을 저질렀고 죄인이 되었어요. 깨끗한 티슈로 닦아내어도 그냥 있는 것처럼, 나의 선행으로 지난 날의 죄를 없앨 수는 없어요.
나의 열심과 선행으로 지난 날의 죄, 내가 짓는 죄들을 닦아내려고 하는 것은 마치 걸레로 길을 깨끗하게 닦으려는 것과 같아요.
(걸레를 보이며) 자, 이 걸레를 보세요. 이 걸레가 아무리 깨끗한 걸레라해도 이 걸레로 흙길을 닦아보세요. 흙바닥이 깨끗해져요? 아니지요! 닦으면 닦을수록 더러워집니다. 정성이 부족해서 그럴까? 정성을 다해 걸레질을 합니다. 흙길이 깨끗해질까요? 절대 깨끗해질 수가 없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날의 죄, 지금 짓는 죄들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선행으로는 깨끗해질 수가 없어요. 그 죄들을 없내는 방법은 우리에게 있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그 방법을 주셨어요.
그 방법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어요.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 피를 흘리셨어요. 그 피는 모든 사람들을 깨끗하게 하실만한 능력이 있지만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만을 깨끗하게 해주는 보혈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종교를 믿어서 깨끗하려거나 선행을 쌓아서 죄를 없애려는 것은 더러운 걸레로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내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린이나 교사 중의 한 분을 지적하며) 얼굴에 뭐가 묻었네요. 자 이리 오세요. 걸레로 박박 닦아야겠어요. 싫으세요? 왜요? 더 더러워지니까!
하! 그렇다면 걸레에 향수를 조금만 뿌려봅시다. (향수를 뿌린다.) 걸레에 향기가 나는군요.
향기나는 걸레로 닦으면 좋겠지요? 싫어요? 왜요? 그래도 얼굴이 더러워진다고요?
그래요! 죄에 대한 우리의 노력도 그래요. 아무리 우리가 착하게 살고 정성을 다해서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 그죄는 씻음받을 수가 없어요.
그럼 저 얼굴의 티는 어떻게 할까요? 티슈로 닦아내자고요? 이 티슈는 아무 냄새도 없어요.
향기로운 냄새도 없고 부드럽지도 않아요.
그래도 닦아내 볼까요? 아! 닦아졌어요.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닦아지지 않더니 티슈로 닦아졌어요. 이 티슈는 깨끗한 티슈니까 깨끗하게 닦아졌어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에 대해 하신 일이 바로 이런 일입니다.
죄에 대한 인간의 모든 정성과 노력은 걸레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만이 우리의 죄를 없애고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목 : 보혈의 피
설교자 : 교사의 벗 99년 11월호
일 시 : 99년 11월
준비물: 여러 장의 티슈, 걸레
(티슈를 하늘에 날아 올린다. 티슈를 살짝 손으로 받아 펼쳐 보이며) 이 크리넥스 티슈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어요.
선생님이 어릴 때에는 이처럼 고급스런 휴지가 없었어요. 종이 중에서 가장 좋은 종이가 신문지 종이예요.
밥을 먹고 입을 닦을 때에는 손으로 쓰윽! 코를 풀 때는 신문지로 흥!, 감기가 걸려 코가 많이 나오는 날이면 신문지에 코가 잔득 묻었고 신문지의 까만 활자가 코에도 박혀서 콧등이 새카많게 되곤 했어요. 화장실에 갈 때에도 신문지를 가지고 갔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너무 좋아졌어요. (티슈를 한 장씩 꺼내며) 코를 풀 때에도 부드러운 티슈, (입술을 닦는 시늉) 입술을 닦을 때에는 향기나는 티슈, 화장실을 갈 때에는 두루마리 종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 크리넥스 티슈는 닦는 역할을 합니다. 컵에 묻은 먼지를 닦고 얼굴에 묻은 것도 티슈로 닦아내지요. 부드럽기도 하지만 티슈는 깨끗하잖아요.
아무리 냄새가 향긋하게 나는 티슈라고 해도 더러운 티슈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더럽겠지요?
얼굴에 뭐가 묻었는데 걸레로 닦는다고 상상해 보아요. 눈에 묻었으니 눈을 걸레로 닦고, 입술에 뭐가 묻었으니 입술을 걸레로 닦고, 뺨에 뭐가 묻었으니 걸레로 정성껏 닦으면 어떻게 될까요? 얼굴이 엉망진창, 더 더러워져요. 얼굴에 묻은 더러운 것은 깨끗한 티슈로 닦아내야만 합니다.
깨끗한 티슈는 깨끗하게 닦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죄는 무엇으로 닦아낼까요?
성경에 보면, 천국은 죄있는 사람은 못 간다고 했어요. 천국은 너무도 거룩하고 신령한 곳이에요. 죄가 있으면 어떤 사람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를 씻어야 합니다.
죄는 어떻게 씻을까요?
사람들은 죄를 씻는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어떤 종교에서는 자기들의 교주를 믿으면 그 교주가 죄를 없애준다고 했어요. 그러나 교주는 사람이예요. 사람은 누구나가 다 죄인이예요. 죄인이 다른 죄인의 죄를 없애줄 수가 없어요. 자기도 죄인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죄를 없앨 수 있나요?
어떤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죄가 점점 없어진다고 해요. 착한 일을 하면 죄짓는 일을 점점 멀리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미 지은 죄를 씻을 수는 없어요. 한번 죄를 지으면 그 죄는 지난 날의 죄가 되어버리기에 자신의 선행으로 용서받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옛날에 누구와 싸웠어요. 내가 그 아이를 막 때려주었어요. 아니면 내가 누구의 물건을 슬쩍 훔쳤어요. 죄가 있지요? 지난 날을 생각하면서 회개해요. 창피하게 생각되어요.
자, 이제 과거의 그 죄를 닦읍시다. 슥슥! 그 죄가 닦여지고 없어졌을까요? 그냥 남아있어요. 내 과거 속에 그냥 남아있어요. 지난 날로 돌아가면 나는 그 잘못을 저질렀고 죄인이 되었어요. 깨끗한 티슈로 닦아내어도 그냥 있는 것처럼, 나의 선행으로 지난 날의 죄를 없앨 수는 없어요.
나의 열심과 선행으로 지난 날의 죄, 내가 짓는 죄들을 닦아내려고 하는 것은 마치 걸레로 길을 깨끗하게 닦으려는 것과 같아요.
(걸레를 보이며) 자, 이 걸레를 보세요. 이 걸레가 아무리 깨끗한 걸레라해도 이 걸레로 흙길을 닦아보세요. 흙바닥이 깨끗해져요? 아니지요! 닦으면 닦을수록 더러워집니다. 정성이 부족해서 그럴까? 정성을 다해 걸레질을 합니다. 흙길이 깨끗해질까요? 절대 깨끗해질 수가 없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날의 죄, 지금 짓는 죄들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선행으로는 깨끗해질 수가 없어요. 그 죄들을 없내는 방법은 우리에게 있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그 방법을 주셨어요.
그 방법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어요.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 피를 흘리셨어요. 그 피는 모든 사람들을 깨끗하게 하실만한 능력이 있지만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만을 깨끗하게 해주는 보혈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종교를 믿어서 깨끗하려거나 선행을 쌓아서 죄를 없애려는 것은 더러운 걸레로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내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린이나 교사 중의 한 분을 지적하며) 얼굴에 뭐가 묻었네요. 자 이리 오세요. 걸레로 박박 닦아야겠어요. 싫으세요? 왜요? 더 더러워지니까!
하! 그렇다면 걸레에 향수를 조금만 뿌려봅시다. (향수를 뿌린다.) 걸레에 향기가 나는군요.
향기나는 걸레로 닦으면 좋겠지요? 싫어요? 왜요? 그래도 얼굴이 더러워진다고요?
그래요! 죄에 대한 우리의 노력도 그래요. 아무리 우리가 착하게 살고 정성을 다해서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 그죄는 씻음받을 수가 없어요.
그럼 저 얼굴의 티는 어떻게 할까요? 티슈로 닦아내자고요? 이 티슈는 아무 냄새도 없어요.
향기로운 냄새도 없고 부드럽지도 않아요.
그래도 닦아내 볼까요? 아! 닦아졌어요.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닦아지지 않더니 티슈로 닦아졌어요. 이 티슈는 깨끗한 티슈니까 깨끗하게 닦아졌어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에 대해 하신 일이 바로 이런 일입니다.
죄에 대한 인간의 모든 정성과 노력은 걸레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만이 우리의 죄를 없애고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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