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6:9
선생님이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어요. 선생님도 자동차를 운전하느냐고? 그럼요! 운전을 잘해요. 선생님이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차는 오른쪽으로! 선생님이 자동차를 왼쪽으로 돌리면 자동차는 왼쪽으로! (몸을 좌우로 흔들며)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그러면 교통순경이 (호루라기를 불며) 휘리릭!
"선생님! 술 취하셨습니까? 왜 자동차가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흔들거리십니까?"
그러면 선생님은 (머리 긁는 시늉) 머리를 긁적긁적!
"저는 교회 다니기에 술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운전 잘하는 척 폼잡다가 그만…."
그러면 교통순경이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저 아이들은 선생님이 운전 잘 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답니다."
그러면 선생님은?
(경례하며)"충성!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하마터면 딱지를 뗄 뻔했잖아요? 그러면 벌금!
그래서 선생님이 기분이 좋아서 자동차를 신나게 운전하고 가는데 어디선가 찰칵! 이게 뭐야? 아이고, 속도위반을 측정하는 사진기에 찍혔어요.
얼마 후에 사진 한 장이 집으로 배달되었어요. 옆에는 선생님 친구가 탔었는데 친구의 얼굴은 시커멓게 지워버리고 선생님 사진만 나왔어요.
교통순경도 보이지 않고 신호도 없기에 쌩쌩! 달렸더니 사진기에 찰칵 찍혔어요. 거기에 사진기가 세워져 있는 줄을 누가 알았어요?
선생님은 속상해서 "아이고, 벌금이 나왔네, 아이고, 돈이 아까워라!" 하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도 나의 행동 하나 하나를 어디선가 찰칵 찍으면 어떻게 하지?"
어린이 친구들, 하나님도 사진기를 갖고 계실까? 그래서 우리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다 찍으실 까?
성경을 찾아서 읽어봅시다.
"하나님은…"
하나님은 온 우주를 감찰하신다고 하셨어요.
하나님은 큰 눈을 갖고 계셔요. 그래서 우주의 큰 일들, 모든 세상의 역사를 다 살펴보고 계셔요.
우리의 눈은 먼 곳을 볼 수가 없어요. 먼 곳을 볼 때에는 뭐가 필요하지요?
망원경! (망원경을 보이며) 망원경을 보면 먼 곳까지 볼 수 있어요. (어린이들을 향해서 보며)
어디 보자? 땀구멍도 보이고 콧구멍도 보이고 귓구멍 속의 귓밥도 다 보이네. 때 좀 닦아라.
아이고 예쁘기도 해라! 망원경이 없었으면 보이지가 않았을 걸!
그러나 하나님은 망원경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은 이 세상 어느 곳에나 다 계셔요. 그러니 태양계의 세상도 다 보이고 달나라의 세계도 보이고 아시아 아프리카 어디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볼 수가 있어요.
우리 하나님은 아주 세밀한 눈도 갖고 계셔요. 이 세상에는 우리의 눈에 뜨이지 않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야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은 현미경이 필요 없어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다 보이지요.
하나님은 망원경과 같은 눈으로 보시고 현미경과 같은 눈으로 보시다가 좋은 일을 하면 찰칵! (선행을 하는 사진을 보여준다. 개인 사진도 좋고 신문에 나왔던 사진도 좋다. 복사해서 텔레비전으로 확대해서 보여주면 더 좋다. 이하 동일).
나쁜 일을 할 때에도 찰칵! 찰칵!
하나님의 사진기는 계속 돌아갑니다. 우리 일생에 하나님의 사진기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나의 행동을 찍는 것입니다.
(교사 개인 앨범을 보인다). 여기 앨범을 보세요. 선생님의 앨범이에요. 부모님께서 찍어주신 것도 있고 친구들이 직접 찍은 것도 있어요.
이런 사진은 놀러가서, 즐거울 때 찍으니까 이렇게 아름다운 앨범집이 되었지 만약에 싸울 때, 남의 흉을 볼 때, 예배드릴 때 눈뜨고 장난치는 것을 찍었다면? 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우리의 일생이 하나님의 사진첩에 있다고 상상해보아요.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의 사진첩에 찰칵 찰칵 찍혀서 사진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쁜 일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사진기가 찰칵! 벌금이 와요.
"너는 지옥행이다!"
지옥? 아이고, 무서워라!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시고 성령님은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품게 하세요.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있으면 아름다운 행동을 하지요.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하나님의 사진첩은 우리가 교회 다니면서 찬송하고 예배드리고 남을 도와드리는 일들만이 남아있어요. 나쁜 사진들은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없애 주셨으니까.
하나님의 사진첩! 미리 보고 싶지요? 누구에게도 그런 기회는 없어요. 천국에 가면 누구나 볼 수 있어요.
여러분 모두가 아름다운 사진첩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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