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중요성
본문: 롬 10:13-15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일은 어떤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요즘처럼 어둡고 삭막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참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자기가 평생 모은 재산을 학교와 복지기관에 헌납하시는 분도 계시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장애를 입고 살아가는 불쌍한 분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생을 바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가하면 암 같은 무서운 질병을 만나 살 소망을 잃고 고통 가운데 죽어가는 사람들 옆에서 병 수발을 하며 임종을 지키는 호스피스 분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 방송을 보니까 전혀 알지도 못하고 관계도 없는 사람이 신장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기 신장 하나를 떼어 주었다는 뉴스를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일들입니까?
그런데 그 보다 더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일이 있습니다. 뭔지 아시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어느 시골에서 부잣집 외아들이 강물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된 것을 한 가난한 집 아이가 들어가 건져내어 목숨을 살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부잣집에서 많은 재산을 떼어주고 그 아이를 평생의 은인으로 삼고 항상 감사했다고 합니다.
100년 미만 잠깐 살다가 죽어버리는 육신의 생명을 살려주어도 이토록 감사하는데 천년만년이 아니라 영원히 죄 값으로 고통을 받을 지옥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도록 그 영혼을 구원한다면 얼마나 귀하고 큰 사랑이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한 사람의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즉 지구상에 있는 금은보화를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다고 해도 코 흘리게 한 어린이의 영혼만큼은 귀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영혼의 귀중함을 우리는 가볍게 여기고 관심도 없는 듯 합니다. 알면서도 바빠서 용기가 없어서 내가 안 해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 또는 다음기회에 하지하고 결국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원한 삶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일입니다.
(잠24:11)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전도가 중요한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줄로 압니다.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지상 명령이자 지상 최대의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6장 15절에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자"(롬1:1)라고 하였으며,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디모데서에서 권면하기를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딤후4:1- 2)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을 것임이니라" (고전9:16)하였습니다. 이렇게 전도가 주님의 엄중한 명령인 것을 성경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부룬너라는 신학자도 말하기를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죽은 교회다. 살아 움직이는 교회는 전도하는 교회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말하기를 "불은 붙어 있을 때 불이듯이 교회는 전도할 때 교회다."라고 했습니다.
전도는 교회의 사업이나 행사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말입니다. 그리고 신자는 전도할 수 있을 때 비로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전도는 단지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성도 개개인의 영적인 부흥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전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눅 4:43, 44)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전도하기를 힘씁시다.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최고의 특권이요 최대의 사명입니다. 우리 하나 하나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전도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그럼 전도의 대상은 누구이며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1. 전도의 대상
성경에 나타난 전도의 대상들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1) 가족들에게 전도
전도 대상자를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선 가까운 곳부터 먼 곳으로 그 대상을 넓혀가야 한다는 일반적인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행 1:8) 안드레는 전도하기 위해 낯선 먼 곳에 가지 않고 가까운 사람, 즉 자기 형제인 베드로부터 먼저 전도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가족, 친척, 친구,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가장 효과적인 전도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는 두 사람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와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시리라 하시니라”(요1: 40- 42)고 했습니다. 믿지 않는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 데려오니 예수님께서 선택하여 수제자가 되도록 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경우 여자 성도의 비율이 60-70 퍼센트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해도 불신 남편이나 시부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가족 중에 불신자가 있으면 가정 천국을 이룰 수 없습니다. 가족이라도 불신자는 신앙생활이 거침돌이 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내 가족중 믿지 아니하는 자는 기어코 전도하여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내야만 할 것입니다.
2) 친구 전도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빌립이 친구인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인도하였습니다.(요1:46- 51)
3) 친척과 마을(지역) 사람 전도(요 1:45)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요4:7-30)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1"(요4:29)
믿고 있지 않는 친척이나 마을 사람들을 상대로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2. 전도할 때 무엇을 전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요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친히 오신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 눅 19:19에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했고 마9:13에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서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주님의 생명을 버림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하기 위한 것이니만큼 이것은 큰 사랑이요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이요. 최고의 사랑인 것입니다. 이것을 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것입니다(벧전 1:8-9).
예수님을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했습니다. 전도는 구원 받음을 전함입니다.
3)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라고 합니다. 복음을 받아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은 바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축복이란? 믿는 즉시로 받는 신령한 복이 있고, 믿으면서 내 생활안에서 주시는 물질 축복으로 나누이게 됩니다. 바울사도는 어떤 축복을 말씀하셨습니까? 엡1: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라고 했는데 믿음안에서 마음눈이 밝아집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3. 전도의 방법 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일리 호숫가에 잭 밀러라는 농부가 있었는데, 그는 열렬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그는 전도를 하고 싶었으나 워낙 말이 서툴고 무학무식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어떻게 하면 전도할 수 있을까?'하며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방법 한 가지를 떠올렸습니다. 그가 사는 시골에는 1년에 두 번 정도 야생 거위가 날아왔습니다. 그는 이것을 그물로 잡아서 다리에 성경 구절을 적은 쪽지를 매어 주었는데, 그가 쪽지를 달아 준 거위가 1년에 약 200마리나 되었습니다. 이 쪽지를 매단 거위는 겨울이면 남 아메리카까지 날아갔고, 여름이면 북방 에스키모인이 사는 곳까지 날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밀러의 이 행위를 축복하시고 그가 하는 일을 인도하셨습니다. 그가 사는 곳에서 2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이 거위가 지니고 간 성경구절이 적힌 쪽지를 읽고 어떤 사람은 신앙의 길을 힘차게 가게 되었고, 또 어떤 사람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책상에는 이들이 보낸 감사의 편지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었습니다.
전도의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1) 와보라
이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으로서 성도들은 불신자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해주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이는 우리 교회를 와보라, 예수 그리스도를 와보라 축복의 현장을 와서 보라, 내가 있는 주님을 와서 보라
2) 믿으라
시간이 좀 지나도록 믿으라. 그러면 반드시 믿는 것이 무엇 때문인가를 알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병든자, 낙심자, 실패자, 좌절자들이 믿어볼 때 믿음이 허공을 치는 것이 아니요, 방향없이 가는 길이 아니요, 바람을 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목적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전도자인 우리가 무엇을 주려하기 보다는 주님을 믿는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3) 맛보라
하나님의 참 구원의 꿀 같은 맛인 성령의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즐거움을 와서 맛보아야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에게 말해주는 일은 그들의 영원한 운명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명은 그 어떤 직업, 성취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이루게 될 어떤 목표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사명에 대한 결과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
성도 여러분, 육신의 자녀 한 명 낳는 것도 사람의 마음이 즐겁고 기쁜데 영적인 자녀를 출산하는 것은 얼마나 더 큰 기쁨이 있겠습니까? 내가 전도한 사람이 교회의 주인으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즐겁고 기쁘겠습니까!
전도에는 자녀를 얻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자신의 아들로 부르면서 영적인 자녀로 삼았습니다. 전도하는 자에게 거룩한 기쁨을 주십니다. 전도하는 자는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된 자들입니다. 영적인 거룩한 기쁨을 충만히 받으시는 전파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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