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기도를 통해 주시는위로

공 상희 2007. 2. 6. 15:47
본문:시편 6편 6∼10절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헤롯 왕은 요한의 형제 야고보 사도를 죽인 뒤 베드로 사도까지 제거하려고 붙잡아 감옥에 가둡니다.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행 12:5∼6)

하나님은 베드로가 갇혀 있는 감옥에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깨워 헤롯의 손에서 구해냈습니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행 12:7)

우리가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당시 교회의 태도입니다. 당시 교회는 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당시 교회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위로를 체험한 것입니다.

또 하나는 다윗의 태도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다윗이 겪고 있는 심각한 어려움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대적하는 자들의 괴롭힘으로 인한 분노로 시력까지 흐려진 현실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나는 탄식만 하다가 지치고 말았습니다. 밤마다 짓는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내 잠자리를 적십니다. 사무친 울화로 내 눈은 시력까지 흐려지고 대적들의 등쌀에 하도 울어서 눈마저 침침합니다.”

파스칼은 두 가지 두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는 믿음의 결과인 고결한 두려움이 있고 다른 하나는 불신의 산물인 사악한 두려움”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두려움은 신앙으로 승화된 두려움이었습니다. 다윗이 겪는 그 두려움이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 기도하게 했습니다. 그의 고백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겪는 두려움이 ‘내 울부짖는 소리’ ‘내 탄원’ ‘내 기도’가 돼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게 했던 것입니다. 그 기도의 결과,하나님의 놀라운 위로가 다윗에게 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제 탄원을 들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제 기도를 받아주셨습니다”(시 6:8∼9)

다윗을 두렵게 만들고 탄식과 눈물이 밤마다 침상을 적시게 만들었던 인생의 아픔들이 기도를 통해 위로의 역사로 나타난 것입니다.

오늘날 주위의 구조적 상황들이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내외적인 정세,직장과 실직 문제,경제적 어려움,그런 환경과 구조 안에서 주고받는 영향들과 함께 가정들이 겪는 이런저런 어려움과 아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깨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위로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하나님께 기도하며 어려움과 염려들을 내려놓아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최종육 목사(제천수산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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