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선지서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왕하 19:14-22)

공 상희 2007. 2. 1. 13:38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왕하 19:14-22)

본문은 유다 왕 히스기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시 최대의 강대국 앗수르는 유다나라 왕 히스기야가 조공을 바치지 않고 배반한 것을 괘씸히 여겨 반역한 댓가로  앗수르 왕 산헤립이 군대장관 랍사게를 185,000명의군사와 함께 유다에 위협하여 보냅니다. 

랍사게는 유다 민족을 모욕하며 조롱합니다.  그리고 유다 민족이 섬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고 훼방하는 망언을  유다 모든 민족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유다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유다가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설명하며, 공갈 협박을 가해 옵니다, 이것을 보면서 많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제 모두가 전쟁에서 패하고 망할 것이라고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 항복하라는  편지를 유다 왕 히스기야 에게 보냅니다.

이 엄청난 위기를 맞이한  지도자 히스기야는 그 편지를 받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히스기야의 문제 해결 방법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히스기야의 문제 해결 방법은 하나님 앞에 문제를 있는 그대로 올려드렸다는 것입니다.

랍사게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이 너희 백성을 앗수르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지 말아라. 어떤 나라와 열방도 앗수르의 손에서 건짐을 당한 나라가 없이 모두 멸망했고 이제는 너희들 차례가 되었으니

항복 하라는 내용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를 읽으면서 한 나라의 지도자로써 두려움과 부담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두렵고 떨리는 문제 앞에서 히스기야는  먼저 선지자 이사야를 찾아가  기도를 부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왕하19:3-4).

이 모습을 보면 히스기야의 올바른 신앙과 겸손을 볼 수 있습니다.  왕으로써 이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기 위하여 군대를 모집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이 편지를 들고 하나님 전에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놓고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날 아침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모두 죽은 송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문제를 자기의 지혜로 해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에 처해 있을지라도  그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가지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힘써서 기도하며 씨름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가운데서도 동일한 많은 문제들을 만납니다.  그 문제를 가지고 히스기야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히스기야의 문제해결 방법은 하나님께 맡겼다는 것입니다.

본문16~19절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히스기야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귀를 기우려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이 문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일에 간섭해 주십시요. 하나님만이 해결 할 수 있으십니다.  하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문제를 맡겼을 때 더 이상 히스기야의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 손에서 하나님의 손으로 넘겨졌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문제를 맡아서 산혜립왕도 죽이시고 군사185,000명도 하룻밤 사이에 송장으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하는  역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비슷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우리 형편과 상황에 상관없이 다가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   때로는 그 문제 때문에 어떻게 할지 몰라 밤을 지샐 때도 있습니다.  마치 히스기야가 선전포고 편지를 받은 것처럼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 삶 속에도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사업의 현장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문제들이 큰 산처럼 놓인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럴 때 마다 우리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 문제를 믿음으로 맡겨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4: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습니다. 

*학교 다닐 때 유도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유도의 많은 기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술은 업어치기입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상대방의 엄청난 힘을 유연하게 그 힘을 그대로 방향을 틀어주면서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 다가오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하시렵니까? 버티시겠습니까?  아니면 마치 업어치기 하는 것처럼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와서 맡겨 드리십시요  이것이 히스기야의 위대한 점이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생명선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우리는 매일 매일 다가오는 문제들 때문에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환난 가운데 있습니까?  오늘 이 새벽에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모두 내어놓고 맡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셋째 히스기야의 문제 해결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해결되었습니다.

본문20절에 네가 앗수르왕 산혜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당하는 문제를 놓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그 문제 까닭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는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펼쳐놓고  하나님  도와 주십시요. 하는 까닭에  그 기도를 내가 들었노라  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십니다.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듯이  응답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 친히 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22절에 산혜립이 모욕한 것은  유다 백성 에게 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여호와 에게 한 것이다  라며 하나님께서 팔을 걷어붙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헤립이 모욕한 것은 너희들이 아니라  바로 나다, 하시며 .

내가 너를 위해 대신 싸워주겠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서 싸워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들어주실 뿐 아니라  이제 내가 너를 위해 싸우리라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문제들 앞에 직면 합니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얼마나 많이 실퍠합니까? 전화로 해결할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볼려고합니다.  그리고  영적지도자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정작 자기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문제를 가지고 나오기 원하십니다. 펼쳐놓기 원하십니다.  맡겨주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분이 나를 위하여 친히 싸워주시는 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07년도1월 달이 지났습니다 ,혹여 기도하고 계획 된 일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있는 그대로 펼쳐놓으십시요. 하나님을 인정하므로 맡겨드리십시요,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요. 하나님이 나를 대신하여 싸워 주실것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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