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예수 사랑

공 상희 2007. 1. 29. 11:06
예수 사랑

[2007.01.28 17:31]




찬송:411장 ‘예수 사랑하심은’/ 묵상: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 신앙고백:사도신경 / 본문: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죄지은 인간을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분입니다. 오늘 본문이 들어 있는 요한복음 21장은 사랑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첫째,사랑이란 먼저 찾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기 전에 예수님이 먼저 찾으셨습니다. 어떤 제자들을 찾으셨습니까? 예수를 배반하고 떠나간 제자들,특히 베드로를 찾으셨습니다. 그들을 책망하기 위해 찾으신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찾으신 것입니다. 부부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먼저 화해하자고 말거는 사람입니다. 사랑의 승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사랑이란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부인한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잠언에 보면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 10:12)고 했습니다. 사랑은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따지는 분이 아닙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서 온 사람에게 왜 그 병에 걸렸느냐,무슨 죄를 지었느냐 따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고쳐주셨습니다. 사랑은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셋째,사랑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대답에 대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양을 원어로 ‘아르니온’이라고 합니다. 갓 태어난 양을 말합니다. 자기보다 어리고 수준 낮은 사람을 말합니다. 그 다음은 ‘프로바티온’이라고 하는데 성장기에 있는 양을 말합니다. 자기랑 수준이 비슷한 사람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프로바톤’입니다. 이것은 성장이 끝난 성숙한 양을 말합니다. 자기보다 수준이 높은 사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보다 낮은 사람도 사랑하고 비슷한 사람도 사랑하고,높은 사람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남녀노소,지위고하,빈부귀천,출신성분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사랑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마 5:46)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가까운 사람만 사랑하면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성경은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이론이 아니라 삶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사랑의 하나님,먼저 찾아가게 하시고 허물을 덮어주게 하시며 차별하지 않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님처럼 사랑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기도문

임용택 목사 (영광제일교회)

'◎가정 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가지 축복을 훈련하라  (0) 2007.02.01
주를 위하여 사는 사람  (0) 2007.01.30
마지막 해답  (0) 2007.01.29
하나님 책임입니다  (0) 2007.01.29
지혜를 구하라  (0) 200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