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매력?!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2:13~14
외울 말씀 :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
한 마디 말 : 남녀의 차이를 알고 서로 존중하라.
찬양 : 우리는 한 가족(다투면 안돼)
Ⅰ. 들어가기
전도사님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에요. 당시 전도사님은 부산에 있는 토현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이었어요.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마니또를 하자고 하셨어요. 다들 알겠지만, 마니또는 상대방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이에요. 물론 내가 자기를 도와주는 것을 상대방이 모르게 해야 하구요.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 중에 한 명을 뽑고,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 중에 한 명을 뽑았어요. 그리고 하루 날을 잡아서 마니또에게 편지를 썼어요. 물론 자기 이름은 밝히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지요.
전도사님도 내 마니또에게 편지를 썼어요. 내 마니또는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여자 아이였어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재미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쓰면 이 아이가 웃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어요. “넌 하루에 몇 끼를 먹니? 한 끼에 밥을 몇 공기나 먹니?”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으로 쓴 것 같아요. 이 편지를 받은 내 마니또가 교실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그 이후에 전도사님은 깨달았어요. 내가 쓴 편지가 하나도 재미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그리고 다음날 미안하다는 편지를 선물과 함께 내 마니또에게 전해줬어요.
전도사님은 여자를 너무 몰랐어요. 여자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여자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혀 엉뚱하게 표현한 것이지요.
초등학교 4, 5, 6학년이 되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하나 둘 느끼게 되요. 그리고 서로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요. 그런데 문제는 서로에 대해 편견을,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린다는 사실이에요.
서로 손이라도 잡으라고 하면 난리가 나요. 어떻게 저런 멍청이랑 손을 잡느냐는 둥, 어떻게 저렇게 못 생긴 애랑 손을 잡느냐는 둥 고함을 치면서 떨어지려고 해요. 툭하면 서로 싸워요. 서로 때리고 도망가거나 괜히 괴롭혀요.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날까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서로 품어줘야 하는데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 때문이에요. 서로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Ⅱ. 이야기
에베소 교회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있었어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싸운 것이에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어요. 그래서 새로 믿게 된 이방인들을 무시했어요.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고 떠들었어요.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한 민족을 택하셨어요. 그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에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곧 지금의 유대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어요. 우리가 잘 아는 십계명이 대표적인 율법이죠.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지니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며 살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공동체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냥 들어올 수는 없었어요. 여러 가지 율법 중에 이것 한 가지만은 반드시 행해야 했어요. 그것은 할례를 받는 것이에요. 할례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이라는 표시, 증거였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에요. 이 때문에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사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깔봤어요.
그러니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이 또 얼마나 싫었겠어요. 이방인들도 유대인들의 이러한 거만한 태도를 헐뜯고 욕했어요. 형식적인 믿음이 무슨 믿음이냐고 손가락질했어요.
이렇게 유대인과 이방인은 서로 으르렁거렸어요. 한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티격태격 싸웠어요.
Ⅲ. 말씀보기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그들더러 그만 싸우고 하나가 되라고 얘기하세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어요.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어요. 예수님만 믿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어요. 더 이상 할례 받을 필요는 없어요.
예수님은 화평이세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셨어요. 이전까지는 둘 사이에 담이 있었어요. 그 담은 율법이에요. 할례예요. 그래서 적어도 할례를 받아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 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예수님만 믿으면 누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어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너 우리 쪽으로 오려면 율법, 할례라는 담을 넘어야 해”라고 얘기했는데, 이 담을 예수님께서 무너뜨리셨어요. 그리고 둘이 하나되게 하셨어요.
Ⅳ. 생각하기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어요. 이렇게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어요. 그런데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싸울 수 있겠어요? 예수님께서 그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셨는데, 서로 헐뜯을 수 있겠어요?
Ⅴ. 실천하기
그러므로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해요. 서로 존중해야 해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달라요. 생각이 다르고 몸도 달라요. 하지만 다르다고 싸움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되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해요.
예수님께서 막힌 담을 허무신 것처럼 우리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존재하는 담을 허물 수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세요. 그러면 그 담이 허물어질 것이에요.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2:13~14
외울 말씀 :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
한 마디 말 : 남녀의 차이를 알고 서로 존중하라.
찬양 : 우리는 한 가족(다투면 안돼)
Ⅰ. 들어가기
전도사님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에요. 당시 전도사님은 부산에 있는 토현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이었어요.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마니또를 하자고 하셨어요. 다들 알겠지만, 마니또는 상대방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이에요. 물론 내가 자기를 도와주는 것을 상대방이 모르게 해야 하구요.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 중에 한 명을 뽑고, 여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 중에 한 명을 뽑았어요. 그리고 하루 날을 잡아서 마니또에게 편지를 썼어요. 물론 자기 이름은 밝히지 않고 우체통에 넣었지요.
전도사님도 내 마니또에게 편지를 썼어요. 내 마니또는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여자 아이였어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재미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쓰면 이 아이가 웃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어요. “넌 하루에 몇 끼를 먹니? 한 끼에 밥을 몇 공기나 먹니?”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내용으로 쓴 것 같아요. 이 편지를 받은 내 마니또가 교실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그 이후에 전도사님은 깨달았어요. 내가 쓴 편지가 하나도 재미없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그리고 다음날 미안하다는 편지를 선물과 함께 내 마니또에게 전해줬어요.
전도사님은 여자를 너무 몰랐어요. 여자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여자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혀 엉뚱하게 표현한 것이지요.
초등학교 4, 5, 6학년이 되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하나 둘 느끼게 되요. 그리고 서로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요. 그런데 문제는 서로에 대해 편견을,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린다는 사실이에요.
서로 손이라도 잡으라고 하면 난리가 나요. 어떻게 저런 멍청이랑 손을 잡느냐는 둥, 어떻게 저렇게 못 생긴 애랑 손을 잡느냐는 둥 고함을 치면서 떨어지려고 해요. 툭하면 서로 싸워요. 서로 때리고 도망가거나 괜히 괴롭혀요.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날까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서로 품어줘야 하는데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 때문이에요. 서로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Ⅱ. 이야기
에베소 교회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있었어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싸운 것이에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어요. 그래서 새로 믿게 된 이방인들을 무시했어요.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겠느냐고 떠들었어요.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한 민족을 택하셨어요. 그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에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곧 지금의 유대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어요. 우리가 잘 아는 십계명이 대표적인 율법이죠.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지니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며 살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공동체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냥 들어올 수는 없었어요. 여러 가지 율법 중에 이것 한 가지만은 반드시 행해야 했어요. 그것은 할례를 받는 것이에요. 할례는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이라는 표시, 증거였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에요. 이 때문에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사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깔봤어요.
그러니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이 또 얼마나 싫었겠어요. 이방인들도 유대인들의 이러한 거만한 태도를 헐뜯고 욕했어요. 형식적인 믿음이 무슨 믿음이냐고 손가락질했어요.
이렇게 유대인과 이방인은 서로 으르렁거렸어요. 한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티격태격 싸웠어요.
Ⅲ. 말씀보기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그들더러 그만 싸우고 하나가 되라고 얘기하세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둘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어요.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어요. 예수님만 믿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어요. 더 이상 할례 받을 필요는 없어요.
예수님은 화평이세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허무셨어요. 이전까지는 둘 사이에 담이 있었어요. 그 담은 율법이에요. 할례예요. 그래서 적어도 할례를 받아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 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예수님만 믿으면 누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어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너 우리 쪽으로 오려면 율법, 할례라는 담을 넘어야 해”라고 얘기했는데, 이 담을 예수님께서 무너뜨리셨어요. 그리고 둘이 하나되게 하셨어요.
Ⅳ. 생각하기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피 흘려 돌아가셨어요. 이렇게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어요. 그런데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손가락질하며 싸울 수 있겠어요? 예수님께서 그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셨는데, 서로 헐뜯을 수 있겠어요?
Ⅴ. 실천하기
그러므로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해요. 서로 존중해야 해요.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달라요. 생각이 다르고 몸도 달라요. 하지만 다르다고 싸움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되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해요.
예수님께서 막힌 담을 허무신 것처럼 우리도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존재하는 담을 허물 수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세요. 그러면 그 담이 허물어질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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