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히3:1-19
이 시간에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격과 운명이 결정됩니다. 예수님을 늘 깊이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게 되어 마음과 인격과 삶이 온유하고 겸손해지고 충성스러워 집니다.
1. 우리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십니다(1절).
♣1절에, 예수님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올바른 고백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올바른 믿음의 고백을 할 때,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기독교가 부딪히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가,“종교다원주의”입니다. 종교다원주의는,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니라. 많은 길 중에 한 길이고, 많은 길 중에 탁월한 길이라는 주장입니다.
♣복음적인 기독교는, 이 시대의 사상적 경향인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올바른 고백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갈 수 있는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성막에 들어가는 문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문이라는 진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믿음의 도리의 사도이십니다.
2) 우리의 대제사장이십니다(1절).
♣1절에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십니다. 구약 시대에 대제사장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속죄 사역을 담당했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의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제사장의 사역은 불완전했습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진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을 보여주는 그림자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히 4:16에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여기서 그러므로는,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으니, 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에 관하여 핵심적인 것, 세 가지만 말씀드리면. 히 9:12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①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자기 피로” 속죄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친히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속죄 사역은,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자신의 피로 이루신 사역입니다.
②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속죄 사역이 얼마나 오랫동안 효력이 있습니까? 영원한 효력입니다. 예수님의 속죄 사역이 영원한 효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③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은 “단번에” 속죄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속죄 사역은 완전한
사역이기 때문에 반복이 필요 없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단번에 끝내신 사역입니다.
♣엡 3:12에.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감사하게도 우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을 통해서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만물의 창주자이십니다(3-4절)
♣3-4절을 보면, 예수님은 모세보다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집들이 있는데 집마다 지은 이가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는 문맥상 성삼위 중, 2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주 만물이 그가 없이는 존재 할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성 삼위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아십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친히 독생자로 우리의 속죄를 위해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 사람이 견고해집니다.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나를 붙들고 계시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그래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 신실하신 분이시다(2-6절).
♣2-6절에 보면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신실하셨습니다. 신실하다는 말은, ‘믿을만한, 신실한, 신뢰하는, 신임하는, 믿는’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이 아버지께 신실하셨다는 말은, 하나님 아버지께 충성하셨다는 말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 실신했고, 예수님은 아들로서 신실하셨습니다. 6절에 보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충성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가 주님의 집입니다. 주님은 주의 집을 위하여 신실하셨는데, 우리가 주의 집이니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충성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은 오직 우리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뜻에 신실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일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그 일을 위하여 낮아지셨고.
그 일을 위하여 고난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우리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뜻만 바라보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그 신실하심 때문에, 구원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신실하셨습니다.
2, 그럼 우리의 사도시며, 제사장이시며, 창조주 되시며, 신실하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예수님을 믿으면 거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1) 신앙의 공동체성을 지키라(1절)
♣우리의 신앙은, 혼자 믿고 혼자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믿고, 함께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도리의 사도이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공동체적 생활이 중요합니다. 절대 나 혼자 신앙생활 해서는 안 됩니다. 공동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공동체의 다른 구성원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3절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여기 보면 신앙공동체에 속한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해서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인하여 완고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공동체성을 상실한 신앙은, 가짜 아니면 크게 병든 신앙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머리는 주님이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몸에 붙어 있는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는 신앙은, 몸으로 비유하면 몸에서 떨어졌던지, 아니면 다른 지체와 교통이 안 되는, 병든 지체입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인들의 신앙은 공동체성을 무시하는 나홀로 신앙이 많습니다. 성경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교회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힘써 모이고 함께 교제해야 합니다.
♣히 10:25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마지막 시대의 징조 중에 하나가, 모이기를 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힘써서 모이고 힘써서 예배하고 힘써 교제해야 합니다.
2) 주의 음성을 들으라(7절).
♣7절에“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경으로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령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하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은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성경에 있는 것은 성경대로, 성경에 없는 것은 성령의 인도대로’입니다.
3)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8-11, 13절).
♣8-11절에, 히브리서기자는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를들면서 이 히브리서 수신자들에게,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광야에서 마음이 완고했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13절에서,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인하여 마음이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도자요, 보호자요, 공급자가 되셨지만, 육신을 입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깨닫지 못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은 길과 먹는 것 때문에 마음이완고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 참된 안식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마침내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과정을 고통으로만 받아드려, 마음이 완고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고, 안식도 누리지 못했고, 결국 멸망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비유로 보여주는 예화입니다. 한 여행자가 나무로 개의 모형을 멋지게 조각하는 예술가를 만났습니다. 여행자는 예술가가 조각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리 개들을 잘 조각할 수 있소?” 예술가가 대답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개가 아닌 부분은 다 깎아주는 거죠”
♣하나님은 광야 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깎아내야 할 부분을 깎아내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일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으로 받아드렸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고난 중에도 완악하게 반응하지 않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가져야 진짜 안식을 맛보고, 진짜 성경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4) 오직 믿음으로 살라(12, 14-19절).
♣12절에 보면, 믿지 않는 마음이 악한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집니다. 14절부터 보면, 우리는 믿음을 확실하게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믿지 않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그리고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가나안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안식에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주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범사를 주님 중심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중, 멸망하고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을 늘 깊이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게 되며 온유하고 겸손해지고 충성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은 우리의 사도시며, 제사장이시며, 창조주 되시며 신실하신 예수님 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를 중하게 여기고, 함께 진리로 신앙고백을 하며, 성경과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마음을 완고 하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서,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기타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때의 신앙생활 (벧전 4:7-11) (0) | 2021.09.09 |
---|---|
잘 모이는 좋은 습관/ 히브리서 10:25 (0) | 2021.08.26 |
믿음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서 11:1-6 (0) | 2021.06.10 |
교회 사랑의 3대 축복 (요삼 1:1-4) (0) | 2021.02.27 |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약 5:7-11)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