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심는 대로 거두리라 (갈 6:7-10)

공 상희 2020. 7. 9. 17:24

심는 대로 거두리라 (6:7-10)


이 시간에 심는 대로 거두리라 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매년 7월 첫 주는 맥추 감사절로 지키는데,
맥추절은, 본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 하신, 3대 절기 중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농사를 지은 후, 곡식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6:9-12을 보면, 그들은 매년 맥추절이 되면, 하나님이 정해 주신 예루살렘 성전에 와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기억하고, 힘을 다하여, 자원하는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때 잊지 않았던 것은,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맥추절은 추수감사의 의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성령으로, 천국의 알곡 백성으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바로 하나님께 드릴 맥추의 제물입니다.

우리가 예수 잘 믿어 천국의 알곡이 되는 것이 진정한 맥추절입니다.

그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맥추절, 즉 오순절에 마가 닥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참 믿음의 일꾼들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신령한 맥추를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말씀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10: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십니다. 우리 마음 밭에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을 심으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집니다.

모세는 신6:6~9"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하며 자손 대대에 열심히 가르치란 말씀입니다.


22:6에도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아이 때부터 즉 어릴 때부터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자녀들로 최소한 20세까지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신앙교육에 좋습니다. 그래야 신앙교육도 되고, 효도교육도 됩니다. 이단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일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 자녀를 버리는 것입니다.


텍사스에 사는 어느 기업인이 백만 번의 감사란 책을 썼는데 내용인즉,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백만 번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같은 내용이라고 그냥 웃어넘기면 안 됩니다. 이 책을 그대로 읽고 또 읽으면,

다 읽지 못해서 회개의 역사가 터진다고 합니다.

감사가 그 만큼 신앙생활의 활력이요,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을 읽고 외우는 것만큼, 놀라운 기적의 결과는 없습니다. 중국 지하교회의 부흥은 성경암송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들은 공산당의 핍박과 방해를 피해 성경을 암송하는 일에 힘썼는데,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오지 워싱턴의 어머니에게, 어느 사람이 묻기를,

어떻게 해서 저렇게 훌륭한 아들을 키웠습니까?”했더니, 대답하기를 나는 아들에게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가르친 것뿐입니다.했다고 합니다.

조오지 워싱턴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며 가르쳤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과 나라와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습니다. 결과는 성경 말씀 토대위에 미국을 세우는 위대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신앙교육울 잘 한 것이지요.

이처럼 말씀으로 자녀를 가르치면, 나라와 민족과 교회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자녀 들을 교육하려면 가정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가정예배만큼 신앙의 본도 보이고, 말씀을 가르치기에 더 좋은 교육도, 축복도 없습니다. 나 자신에게도,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으로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2. 축복도 심으시기 바랍니다.

고후9:6-9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이름으로 구제함으로 축복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11:25-26에도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매점매석)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하십니다.


37:25-26에도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하십니다.

그래서 의인의 자손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므로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25:40절에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하십니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에게 잘하기는 쉬워도, 비천한 자에게 잘하기는 어렵습니다. 축복을 심는 것은, 이렇게 갚을 길 없는 자들에게 심는 것 입니다.

또한 구제함으로 축복을 심었는데, 당장 나에게 복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계속하여 축복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의 자손이 하나님께 버림당하거나, 걸식하는 일이 없이 땅을 차지하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소망교회 원로목사 곽선희 목사는, 홀로 이북에서 거지나 마찬가지로 빈손으로 피난 나왔지만, 한 번도 구걸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것은 자신의 선조가 심은 축복의 씨앗 때문이라고 간증 합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매년 한 번씩, 한 주간씩 거지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거지들이 많아서 잔치를 하면, 일주일간 온 마을이 와글와글했습니다. 할아버지가 86세에 돌아가시면서 유언하기를 창고를 열어서 일주일 간 거지 잔치를 하라.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초상집인지, 잔치집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이처럼 축복을 심으면 반드시 당대가 아니라도 자손에게 열매를 맺습니다.

 

4:18-19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하십니다. 구제하고 선교하면 생기고, 나누어 주면 줄수록 생기는 기적이 축복을 심는 자에게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3. 사랑도 심으시기 바랍니다.

7:12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하십니다.

지금은 세상이 악하여, 점점 사람이 살기 어려운 시대가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국가 간에도 보호주의가 만연해지고, 이기주의가 득세하여 점점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도 예전같이 자원하여 헌신하는 것을 보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교인들도 신앙이 변질되고. 나라의 법도, 교회의 법도, 성경적이지 않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지라도,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대접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면 제 아무리 완악한 사람들도 마음을 돌려,

돕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곳에 성령이 함께 하시고 부흥을 주십니다.

어느 시인이 맥추절을 맞이하여 맥추감사라는 사행시를 지었습니다.

~ 맥이 탁 풀린 신앙, ~ 추한 내 모습이라, ~ 감사도 없고, ~ 사랑도 식었네.아주 부정적이고 맥이 빠지는 시입니다. 그렇게 할 것이 아니라. 다시해보면, “, 맥박이 쾅쾅 뜁니다. , 추수할 들판을 바라보니. , 감격 스럽네요. , 사랑이 넘쳐요.”무엇이든지 긍정적인 사고로 사랑을 심어 사랑이 넘쳐야 합니다. 이세상이 특별히 교회가, 성도 개개인이 말씀과 기도와 특별히 곳곳에사랑을 심으면 우리는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할 수 있습니다.


4. 성령을 위해서도 심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갈 6:7-8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하십니다.

성령 받지 않으면, 천국의 알곡이 될 수 없습니다. 제자들도 오순절 성령을 받고서야, 비로소 알곡 같은 믿음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감동된 신앙생활에 힘쓰자는 말입니다.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는 것이 성경의 법칙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맞벌이 부부가 좋을 것 같아도,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 다 피곤하여, 신앙생활, 자녀교육, 부부사이까지 다 엉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께 엎드리면 좋지만, 그런 형편이 못되면 한 사람이라도 엎드려야 합니다. 기도 없는 인간의 열심은 밑 빠진 독과 같습니다. 앞에서 남고 뒤에서 밑지는 장사와 같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면서, 한 손에는 망치를 들고, 한 손에는 창칼을 들게 했습니다. 이게 우리 성도들의 모습이여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주어진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은 동토의 땅과 같아서 가만히 있으면 심령이 얼음장이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 사는 동안은, 우리가 힘쓰고 노력하고, 채찍질 하면서도,

신앙생활에도 열심을 내야 합니다.

예배도 온 마음을 다해 열정적으로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거룩 거룩 예배 모양만 추구하다가 남는 것은 빈껍데기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몸과 마음을 다하여 열심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은혜를 받습니다.

백부장 고넬료가, 가이사라로 부임 와서, 유대인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도 믿고, 유대인들이 하는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열심히 신앙생활했는데, 꿈에 지시를 받아 베드로를 초청하여, 예수 복음을 전해 듣는 순간,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하나님 앞에 심는 것이 많으면 당장에 성령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서 교회와 나라를 위해 큰 일꾼으로 세워 가십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이 탄 비행기는, 그들의 기도소리 때문에,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예수 이름을 알고 믿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태만히 하기 때문에, 성령을 모르고 삽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처럼,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면, 세계를 복음 화하는 동력이 우리에게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고전3:6-7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심는 일입니다.

성령으로 열심히 심으십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세워 가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은 하나님이 내신 불변의 자연법칙입니다.

자녀와 가문이 잘 되기 원한 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 심어주고, 축복 받기를 기대한다면 흩어 나눔으로 축복을 많이 심고, 사랑받기 원 한다면 사랑으로 많이 심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 큰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 성령받기위해 기도를 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육신을 위해 심으면 육신으로부터 썩어질 것 밖에는 거두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말씀을 심고, 축복을 심고, 사랑을 심고, 성령을 위해 심어서 천국의 알곡이 될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3060배 백배로 거두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