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 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

공 상희 2020. 6. 4. 13:32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 사무엘상 1:9-18

 

이시간에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받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기 백성에게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은 한나의 애기입니다. 한나의 남편은 엘가나입니다.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나와 브닌나입니다. 첩인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고, 본처인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간절하게 자식을 원했지만, 원하는 자식은 생기지 않고, 브닌나가 늘 한나를 격분 시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나에게 자식이 없었던 슬픔이 오히려 복이 되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한나는 자식이 없었던 슬픔 때문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사무엘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과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운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사무엘은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예수님의 예표였고, 사무엘은 사사로서, 그리고 선지자로서,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통치자였습니다.

오늘 설교는 자식을 낳지 못했던 한나가, 간절히 원했던 아들을 낳게 된 과정을 통해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마음에 소원을 가지라(7-8).

한나에게 한 가지 소원만 말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그녀는 분명히 저는 자식이 필요합니다. 아들을 낳고 싶습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한나에게는 아들에 대한 소원이 강력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성전이 없던 시기였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실로에 가서 하나님께 제사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나의 가족들이 실로로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는 한나를 격동시켰습니다.

그 일로 한나는 울었고,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한나를 심히 사랑해서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라고

위로하였지만, 한나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나에게 유일한 소원이 있다면, 아들을 낳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방법 1단계는, 마음에 소원을 갖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강렬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07: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을 인도하십니다. 여기 바라는 항구를 개역성경에서는 소원의 항구입니다. 하나님은 배를 인도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데우리가 원하는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도, 먼저 소원하는 것. 즉 바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하십니다.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법칙이 있습니다.

실상이 있기 전에, 먼저 바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바라는 것이 있어야 믿음입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을 가지면 그것이 실상이 되는 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빌립보서 2:13을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소원으로 주시고, 우리가 그 소원을 따라 행하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미사일 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미사일 안에 요격할 목표물의 정보를 입력시킵니다. 그러면 그 미사일이 목표물을 찾아가서 목표물을 명중시킵니다.

사람의 생각도 미사일에 입력하는 정보와 같습니다. 미사일이 입력된 정보대로 목표물을 찾아 가는 것과 같이, 사람도 마음 속에 입력된 생각, 마음의 소원을 좇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미사일이

목표물을 요격하는 것처럼, 마음에 품은 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람은 내가 마음에 무슨 소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실패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소원을 이루려면, 먼저 마음에 강렬히 불타오르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2. 기도하라(10).

한나는 하나님께서 생명의 근원되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주실 분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기도하면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통곡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기독교인들 중에서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나는 자기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신다고 알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한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으로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믿음의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에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17).

그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는 엘리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영적으로 눈이 어두웠던 사람입니다. 엘리는, 한나가 속으로 기도하여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않으니 술에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엘리가 한나에게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고 말합니다.

 

한나는 엘리에게 자기가 취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 자신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자 엘리가 한나에게 말합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한나는 엘리의 말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한나의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엘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붙잡은 것입니다.

 

그 당시 엘리는, 사사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대리자였습니다.

그의 말은 성경과 같은 권위는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신 권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한나에게 알리셨고. 한나는 엘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을 보면.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하십니다.

데살로니가교회 교인들은, 바울의 말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한나도 그런 것입니다. 엘리의 말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한나의 믿음대로, 엘리제사장의 말처럼, 역사하셔서 사무엘을 낳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많은 소원과, 많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소원하는 것, 내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 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면,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도의 제목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생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원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자신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기도합니다. 이런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는 좋은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이 소원하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소원과 기도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만약 소원과 기도가 말씀을 벗어난 것이라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4. 응답을 따라 행동하라(19)

한나는 엘리제사장을 통해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구체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한나의 소원과 기도 제목은,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한나는 자신의 소원과 기도에 대하여 엘리제사장을 통해서 응답을 받고. 행동한 것입니다. 남편과 동침합니다. 한나가 만약 기도 응답은 받은 후에, 남편과 동침하지 않았다면, 절대 아들을 낳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응답을 받았으면 반드시 행동에 옮기는게 중요 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원리를 오해하는 사람들이있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고, 성령께서 모든 것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내가 성령의 역사를 따라서 구체적인 행동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1:29을 보면.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사도 바울이 어떻게 사역했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를 구경만 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서 힘을 다하여 수고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감동이 있으면 감동을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소원이 생겼고, 기도하는데, 기도하는 내용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졌다면,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힘써서 수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이 끝난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만 기다렸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힘써서 가나안 전쟁을 수행했습니다. 그때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요단강으로 들어갔고, 여리고를 돌았고,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했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을 점령한 것입니다.

 

전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전하는 자가 없이는 들을 수 없고, 듣지 않으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성령 받은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하기 원하십니다.

 

응답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방언기도 은사로 설명하겠습니다. 방언의 은사는 성령이 주십니다. 방언을 하는 것은 은사를 주신 성령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은사 받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수원지에서 물을 보내도 수도꼭지를 트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노래를 잘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 은사를 주신 하나님이 노래를 하십니까? 아니죠. 은사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왔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서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응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이 원리대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소원을 이루기 위해 먼저 강렬한 소원이 불타올라야 하고, 소원이 생기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하여 하나님 뜻대로 힘써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따라 순종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이 원리대로 행하여 이 어려운 때, 하나님의 큰 도움으로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큰 은혜와 복이 임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