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 서

흥왕하게 하는 사람 느헤미야 2:10

공 상희 2019. 4. 7. 06:49

흥왕하게 하는 사람 느헤미야 2:10

 

이 시간에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어느 곳에든지 암 세포가 번식 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머리칼에도, 뼈에도. 혀에도 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암세포가 살지 못하는 곳이, 오직 한 곳이 있습니다.

심장입니다. 심장에 암 세포가 살지 못하는 이유는. 심장은 늘 일하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서 죽기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일분에 대략적으로 60번 뜁니다. 한 시간이면 3,600, 하루면 86,400, 1년이면 31,536,000번 뜁니다. 만약 100세를 산다면 약 310억 번 뜁니다. 쉴 틈 없이 일을 합니다. 그래서 암이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심장은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따뜻한곳에 암이 발생하지 못합니다. 피는 심장으로 들어왔다가 심장에서 나갑니다. 이걸 평생 반복합니다. 따뜻한 피가 계속해서 심장을 자나가기 때문에 심장은 따뜻한 것입니다. 따뜻한 곳에는 암 세포가 붙지 못합니다. 그래서 몸이 찬 사람들이 암에 잘 걸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몸에 암세포가 붙듯이, 영적인 암세포인 마귀가 붙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안하고, 은혜만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입니다.

신앙이 식어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고, 뜨거운 예배를 드리고,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적인 암세포인 마귀가 붙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믿음이 뜨거운 신앙으로, 하나님의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뜨거운 신앙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느헤미야처럼 가정을 흥왕하게 하고, 생업을 흥왕하게 하고, 나라와 민족을 흥왕하게 하고, 교회를 흥왕하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느헤미야처럼 흥왕하게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고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아픔에 관심을 갖는 사람

느헤미야는 140년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예루살렘의 영적 부흥과 성벽재건이라는 위대한 일을 해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민족의 아픔에 관심을 가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느헤미야서 1장을 보면, 느헤미야의 아우 하나니와 두어 사람이 유다에서 수산 궁에 이르러 느헤미야를 찾아왔습니다. 느헤미야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었습니다. 느헤미야의 마음속에는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조국 유다에 대한 그리움과, 영적인 고향인 예루살렘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다를 다녀 온 동생 하나니에게 고국 소식을 물었습니다. 이 작은 관심에서 예루살렘의 부흥이 시작 된 것입니다.

 

관심은 마음을 가지고 보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눈이 가게 되어 있고, 마음이 가는 곳에 몸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관심을 갖다가 예루살렘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모함 때문에 그는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예루살렘의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사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이, 교회 안에서만 끝나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도,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일에도, 세상일에도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행동하면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부분이 늘어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흥왕케 될 것입니다.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갖고 기도할 때 큰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18세기 영국의 유명한 정치인 중에 윌리암 윌버퍼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25살 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주님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하고 기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자신의 마음에 관심과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영국에 잡혀온 노예들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노예들에게 관심이 가고, 노예들을 보면 마음이 괴롭고, 슬프고, 기도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노예들을 해방 시키라고 부르신 것 같다는 사명의식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27살 때 노예를 폐지하는 운동을 시작했고. 노예를 폐지하는 운동을 하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고 생각을 해 보니까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명을 가지고 하원의원에 도전 했고, 30살에 하원의원이 되었습니다.

 

그가 하원의원이 되어서 열심히 투쟁한 결과 48살 때, 영국 안에서 노예무역을 폐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62살이 되었을 때 영국 안에서 노예제도 자체가 폐지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의 나이 72세 때 영국이 지배하는 모든 나라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노예제도가 완전히 철폐되었습니다. 노예제도 폐지라는 이런 위대한 일이 윌리암 윌버퍼스의 노예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 된 것입니다.

이처럼 작은 관심에서 큰 역사가 시작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백성들은 우리 주변의 아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2. 아픔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

느헤미야는 고국의 소식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까요? 1:4에보면.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합니다.

느헤미야는 고국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느헤미야는 아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하는 느헤미야를 흥왕하게 하는 역사에 사용하셨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습니까?

눈물의 기도입니다. 느헤미야는 고국의 소식을 듣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들어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를 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시는 분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대상을 올바로 알고, 기도 했습니다. 일본에는 800만개의 우상이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하나님을 빼고, 모든 것을 신으로 심깁니다. 또 저 북한이나 중국을 보면 무신론을 주장 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삶입니다.

 

115:8에 보니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우상은 무능합니다. 우상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도 무능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능하신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만 영원히 섬겨야하는 것입니다.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도했을까요? 예루살렘을 흥왕하게 하실 분이 하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금식기도는 생명을 내건 기도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하는 기도가 금식기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금식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조상을 대신하여 회개하는 기도였습니다. 이것을 흔히 중보 회개라고 말합니다. 1:6-7을 보겠습니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말씀에 근거한 기도입니다. 1:8-9에 보면,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해야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인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이라면 담대하게 구해야 합니다.

 

끈질긴 기도입니다. 1:1에 보면, 느헤미야가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소식을 들었던 때가 기슬르월입니다. 태양력으로는 12월초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왕으로부터 허락을 받은 때는 2:1에 보니 니산월이었습니다. 니산월은 태양력으로 4월 초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황폐함에 대한 소식을 듣고, 4개월간 쉬지 않고 기도하다가 아닥사스다왕을 통해서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한 두 번 기도하고는 기도를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시작하고 응답을 받을 때가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예루살렘을 흥왕하게 하는 역사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감화 감동을 받을 줄 아는 사람

감화라는 말은, 마음과 생각과 감정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감동이라는 말은, 마음과 생각과 감정이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이 두 단어는 같은 뜻이라고 보면 됩니다.

 

12절에 보면,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자기 마음에 주신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개역성경을 보면 이 부분을 하나님이 자기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알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를 직역하면 나의 하나님이 나의 마음 안으로 넣어주신 무엇'입니다.

 

우리가 흔히 나는 하나님께 000의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000을 하고 싶은 마음을 넣어주셨어요라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감동이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소원으로 집어 넣어주시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동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성령의 인도 속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 때, 성막이 어떤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까? 하나님께 감동 받은 사람들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35:34입니다.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감동시키셔서 예물을 가오게 하셨고,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탁월한 기술자들을 감동하셔서 성막의 기구들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감동이 없었다면 성막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감화와 감동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감화와 감동을 받고 순종하면 흥왕하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자기 민족을 흥왕케 한 느헤미야는, 자기 민족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그리고 아픔을 기도로 승화 시킨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감화와 감동을 받고 순종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느헤미야처럼 가정을 흥왕하게 하고, 생업을 흥왕하게 하고, 나라와 민족을 흥왕하게 하고, 교회를 흥왕하게 하기 위하여, 아무 생각 없이 살지 말고 늘 주위를 세심하게 살펴 관심을 기울리고. 그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삼고, 눈물로 끈질기게 기도해 주고. 성령의 감화와 감동에 순종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동참 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흥왕케 하시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