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극복하라 (신 1:26-33)
이 시간에는 두려움을 극복하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31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아들을 안음과 같이 너희를 안아서 이곳까지 이르게 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들과 같이 안으사 누구도 대적 할 수 없는 사자와 같이 만들어주셨습니다.
♣원래 애굽의 노예생활을 하던 생쥐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률과 조직과 군대를 갖춘 민족국가가 되었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자처럼 용맹한 민족국가로 세우심 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쥐의 마음, 즉 노예 시절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예의 특징은, 두려움 속에 사는 것입니다. 죽을까봐, 맞을까봐, 음식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2년 동안 1,600km의 대장정을 거쳐서, 무섭고 험한 광야를 통과한 후에, 가나안 땅 바로 앞에 서있습니다.
♣이제 아모리 족속만 치면, 가나안 땅을 얻게 되는데, 이들은 두려움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 족속과, 아낙 자손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승리의 목전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후 38년의 세월 동안 광야를 방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광야 방황의 간접적인 원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불순종입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그들의 마음속에 있었던 두려움이었던 것입니다.
두려움에 대해 살펴보면,
1. 두려움의 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게 된 4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역입니다. 26절에“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여호와의 명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21절에“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올라가기를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면 인간의 마음속에는 두려움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권위자의 명령을 거역하면 담대함은 사라지고 두려움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명령을 거역한 자녀들의 마음에, 선생님의 말씀을 거역한 학생의 마음에도. 왕의 명령을 거역한 신하의 마음에도 두려움이 임하게 됩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없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근거 없는 오해에서 두려움이 옵니다. 오해는 두려움을 낳습니다. 27절에“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도를 지나치게 오해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워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세상의 어느 민족보다도 이스라엘 민족을 더 사랑하셨습니다. 신명기 4장 37절에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미워하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랑했습니다.
♣오해주의자들은 언제나 진리를 왜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가나안 땅을 주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에 올라가서 치라고 명령하시는데, 오해주의자들은 스스로를 메뚜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오해할 때, 사람들 마음속에 두려움이 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해는 두려움과 반역과 불평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어려운 환경만 바라보기 때문에 두려움이 옵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이 고백 합니다. 28절에“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합니다. 이 열 명의 정탐꾼들은 보긴 보았지만, 큰 성읍과 키 큰 아낙 자손, 그리고 장대한 백성들만을 보았습니다. 그 백성들을 쳐서 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때때로 환경을 보고 두려움에 빠집니다. 정치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사회도 어렵다고 한탄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돕는 손길이 있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두려움에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를 돕는 분은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만날 우리의 큰 도움이십니다. 우리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려하면 하나님의 손길이 와서 붙들어 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로 과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그 능력을 쉽게 망각하면 두려움이 옵니다.
♣빈약한 기억력 때문에 두려움이 온 것입니다.
♣2년 동안 이들이 광야를 방황할 때에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이루었습니까? ♣애굽에서 노예 되었을 때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해방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갈 때는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하시고 애굽 군대는 다 빠져 죽게 만들었습니다. ♣또 고기가 없을 때는 메추라기 떼를 보내주셔서 고기를 주셨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든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빈약한 기억력에서 그들은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과거에 도우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큰 환란 중에 기도할 때에 응답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도우고 계십니다.
2. 두려움의 결과
♣두려움이 두려움으로만 남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경우에는, 두려움이 큰 낭패가 되었습니다.
♣첫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 동안 유혹은 우리를 여러 번 노크하지만, 기회는 딱 한번만 노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노크할 때에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언제든지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이 있으면 기회를 놓칩니다. 유명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많은 사람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기회가 온통 위장을 하고 어려운 일인 것처럼 찾아오기 때문이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신 6:10-11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2년 동안 광야에서 배고프고 목이 말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짓지 않고도, 차지할 수 있고, 자기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차지할 수 있으며, 자기가 힘들여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을 수 있고,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을 수 있는, 인생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까?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언제나 담대한 마음을 가지셔서 기회를 잘 붙잡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의 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두려움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했습니다.
♣신 1:34-35“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이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하십니다. 신명기 1장은 하나님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아울러 진노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축복과 자비만 베푸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잘하면 상을 많이 주시지만, 잘못하면 훈육도 하시고 징계도 하시고 벌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두려움에 떨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어떤 형태의 두려움이 있다면, 이 두려움을 극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두려움의 극복
♣사람이 두려워하면 두려워하는 일도 임하기 마련입니다. 욥도 두려움을 고백했습니다. 욥 3:25에“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욥은 ‘내 자식들 열 명은 얼마나 귀여운가? 저들이 죽으면 어떡하나? 또 내 재산이 없어지면 어떡하나? 또 내 건강을 잃게 되면 어떡하나?’ 생각하면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자 욥에게 두려워하는 것이 그대로 임한 것입니다.
♣우리는 재앙을 두려워하기 전에, 재앙의 원인이 되는 두려움부터, 먼저 마음속에서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두려움 극복의 모든 비결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 1:7-9에“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십니다.
♣두려움을 극복 하려면, 첫째로 우리는 스스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두려움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두려워한다고 해서 나타날 일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타나지 않을 일이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두려움을 물리쳐야 합니다. 두려움의 기원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의 기원은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듯이 두려움을 대적해야 합니다. 두려움이 임할 때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마음에 있는 두려움은 떠나가 버릴지어다”라고 명령하세요. 이렇게 자꾸 외치면, 정말 두려움이 떠나가게 됩니다. 스스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고 순종하면 평탄하고 형통한 미래가 우리 앞에 전개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주일에 한 번, 먼지를 후’ 불고 ‘탁탁’ 털어서 성경을 들고 오시는 ‘후탁’ 교인이 되지 마시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셔서 앞길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과 함께 계시며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3:16에“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 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시며 우리 인생의 위기를 돕는 손길이 되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의지하시고, 두려움을 극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유명한 적극적 사고방식이라는 책을 쓴 놀만 빈센트 필은, 적극적 사고방식,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기독교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놀만 빈센트 필은, 인간의 두려움을 100%로 놓고 보았을 때, 40%는 과거의 일 때문에, 50%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그리고 나머지 10%는 아무 이유도 없는 두려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저지른 일 때문에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일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공무원이 과거에 뇌물을 받아 그것 때문에 두려워한다고 해도 아무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들통 나면 감옥에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저질러놓은 죄 때문에 일어난 일들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은 두려워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해야 합니다. 근거 없는 10%의 두려움도 아무 쓸모없는 것이므로 버려야 합니다.
♣문제는 50%인 미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하나님께 ‘턱’ 맡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맡기려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시고 기도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이 두 가지로 현실을 살아갈 때에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평탄하고 형통한 미래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혹시라도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다면 기도와 말씀으로 두려움의 어둠은 모두 다 내어 쫓으시고, 용기와 소망의 빛으로 가득 차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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