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신유가 일어난다 (행 5:12-16)

지금도 신유가 일어난다 (행 5:12-16)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이 시간 “지금도 신유가 일어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이 시간 “지금도 신유가 일어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성결교회 위대한 부흥사요 신학자인 김응조 목사님의 신유체험 간증입니다. 김목사님께서 젊은 시절 환자들을 돌보다가 자신이 병들어 신경쇠약에 소화불량, 불면증, 폐렴 등 일곱 가지의 중병에 들어 더 이상 교회를 봉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치료 받을 경제적인 여력도 없어 피를 토하며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김응조 목사님은 성결교회 부흥사인 정남수 목사에게 감동을 받고 목포 유달산을 올라 매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산에 올라 반석 위에 앉아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는데 기도한지 한 달 만에 반석에서 생수가 터지는 성령의 체험을 하고 성령의 불이 임해 일곱 가지 병을 씻는 듯이 치유함 받고 그 때 받은 건강으로 일생 남다른 건강을 유지하며 한국 교회에 큰 공헌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지금도 신유의 기적은 일어납니다. 신유(神癒)란 신적인 치유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병을 치유해 주시는 기적을 가리킵니다. 성령의 은사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의 은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육체까지도 긍휼히 여기셔서 특별히 배려하신 선물이라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유의 은사를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손을 얹어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혹은 성령께서 우리의 손을 붙드셔서 움직임으로, 혹은 자연도 약초도 유능한 명의도 하나님이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지혜롭게 선택해야 하는데 성령께서 직접 치유하시는 신유의 은사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신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일하시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내 맘대로 할 수는 없지만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그 은사를 인정하고 사모하고 기대하면서 믿음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왜 신유의 은사가 필요한 것일까요?

 

 

1. 우리가 하나님을 더 잘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12절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여기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모였다고 했습니다. 신유가 나타난 첫째 반응입니다. 믿는 자들이 더 열심히 모였습니다.

 

 

이처럼 표적이 나타날 때 더 잘 믿게 됩니다. 표적은 하나님 살아계신 증거요, 또 사랑하시는 증거요, 하나님께서 우리 중에 함께 하신다는 증거요. 예수님의 우리의 구주되심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십자가 부활이라는 하나님의 큰 사랑도 필요하지만 우리 육신의 삶을 돌아보아 주시는 잔잔하신 사랑도 필요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바로 그 두 가지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랬기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우리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막16:20에도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더 큰 믿음을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 복되지만 그렇다고 표적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표적은 복음전파의 귀한 도구로서 사람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2. 반대하는 자들이 잠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3절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여기 상종하지 않는 나머지 사람은 누구일까요? 행 4장을 보면 솔로몬 행각에서 전도할 때 성전에 있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들과 사두개인들이 수없이 달려들어 사도들을 붙잡아 가두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임을 동일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하는 데도 그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감히 사도들을 상종해서 해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워낙 강하게 나타나 자기들이 반대하면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요, 어리석은 자 취급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유가 강하게 일어나자 나타난 두 번째 반응입니다. 사람들이 잠잠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뭐가 나오느냐고 핍박합니다. 그런 예수를 우리가 믿고 밥도 나오고 옷도 나오고 건강도 나오고 형통도 나오면 누가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예수 믿고 잘 되었는데 누가 핍박합니까? 예수 믿어 영혼의 복도 받고 육신의 복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육신의 삶까지도 도우시려고 은사를 주시는데 무관심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인정하고 믿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이 시간에도 놀라운 은혜와 은사로 우리에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선언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결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그리고 신유가 나타나면 대부분은 핍박을 그치고 주님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3. 불신자들 세계에서도 좋은 평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13절 “백성이 칭송하더라” 여기 백성은 유대 백성들로 아직 예수를 믿지는 않지만 복음에 호의를 가진 자들입니다. 비록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지만 사도들의 증거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양심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서 앞으로 성도가 될 가능성을 가진 자들입니다.

 

 

아주 중요한 계층입니다. 이런 계층이 많아져야 교회의 미래가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좋은 이적이 많이 나타나서 손해 볼 것 없습니다. "당신 살려면 저 교회 나가시오." 사회 사람들이 우리 대신 전도해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인에게 버림 받은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면으로든 하나님의 영광이 많이 나타나야합니다. 치유를 통해서든지, 봉사를 통해서든지, 선행을 통해서든지, 이 시대의 등불과 양심이 되든지 불신자들에게 칭송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가장 많이 따르게 했던 은사가 바로 신유였다는 점에서 영육 간의 치유의 기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신유라면 가장 좋지만 다른 방법이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신유는 어떤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피곤한 영혼과 육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더 좋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의 방법으로도 치유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파에서는 건강의 복음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을 봅니다.

 

 

4. 신유가 전도의 귀한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14절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들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새 신자들입니다. 남녀의 성별을 가리지 않고 큰 무리가 예수 앞에 나왔습니다. 교회가 여성들이 많아 여성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유의 역사가 활발하면 남자들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남자라고 병 들지 않는 법 있나요? 여자보다 더 몸을 아끼는 것이 남자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볼 때 신유를 반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알 수 있습니다. 신유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나 선교에 기도 교육 구제 의료 봉사 등 여러 방법들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어떤 선교사는 사막에서 우물사역을 하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곳 아이들은 물을 긷기 위해 20리 30리 길을 갑니다. 그런데 물을 펌프로 퍼 올려 나누어주니 그곳이 사람 사는 곳이 되고 학교가 되고 교회가 되어 효과적인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그들이 믿는 신보다 더 탁월함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유의 역사입니다. 가장 전도하기 어려운 회교권에서도 신유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면 많은 결신자들이 생깁니다. 마호메트는 죽었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예수의 복음이 더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15절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이 말씀에서 당시 기적이 얼마나 많이 나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밖에까지 그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 동안 예루살렘에서만 부흥이 일어났지만 신유의 역사가 많이 나타남으로 예수 복음이 예루살렘 부근까지 복음이 확산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바울을 통해 멜리데 섬이 복음화가 되었고. 신유를 통한 세계선교의 비전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도 많은 신유의 이적으로 전도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은 우리를 통해서 그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신유는 믿는 자를 더 잘 믿게 합니다. 반대자를 잠잠케 합니다. 전도의 귀한 도구가 됩니다. 신유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더 잘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신유를 인정하고 사모하고 기도함으로 자신과 많은 사람들이 이 은혜를 받아 주님을 더 잘 섬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