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부활절

나 자신을 쪼갭시다.

공 상희 2017. 3. 31. 14:53

나 자신을 쪼갭시다.

(15:8-17)

 

이 시간에 나 자신을 쪼갭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받으실만한 하고, 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만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온전히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퍅한 나 자신이 좌우에 날선 예리한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칼날로, 쪼개지고 변화되어져야 합니다.

 

본문 창 15장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실 때, 삼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을 쪼개서 언약을 체결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계약하는 방식은,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 좌우를 반으로 쪼갠 후에, 양쪽으로 벌려놓고, 그 사이를 계약 이행 자들이 통과했는데, 이것을 피의 약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 동물과 같이 쪼개지겠다는, 목숨 건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언약도, 어기면 죽음을 각오하겠다는 언약 입니다.

본문에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땅과, 후손번영의 복을 주셔서, 젖 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과, 후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 민족은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어,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의 보혈로, 믿는 자를, 죄에서 구원하시겠다는 영생의 언약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중요한 언약에, 아브라함이 다른 동물들은, 하나님 명령대로 다 쪼갰는데, 어린 새들은 쪼개지 않은 것입니다.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명령 하셨다면, 모든 제물 하나하나의 의미가 다르고, 하나하나에 약속된 복이 다를 것인데, 새 들은 작다고 쪼개지 않고, 그 쪼갠 재물 사이로 아브람이 먼저 지났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지나면, 축복의 언약이 체결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해가 지도록 제물위에 속히 지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까 솔개가 계속하여 날아와 벌려놓은 짐승을 먹으려고 합니다. 아브람은 웬 영문인지 몰라 졸면서 솔개만 하루 종일 쫓고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온전한 순종할 기회를 주기위해 오래도록 기다리시는데, 아브람이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종일 기다리시다가, 해질 때에서야 음성으로 나타나 복을 약속을 하시고, 타는 횃불로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십니다. 언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그러나 쪼개지 않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

12절에 큰 흑암과 두려움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과 후손번영의복, 주실 것을 약속하는 경사스런 일에 아브람이 기쁨과 감사가 충만해야 하는데 오히려 어두움과 두려움이 임한 것입니다.

 

왜 이런 어두움과 두려움이 임합니까? 그 이유는 피의 언약은, 제물을 쪼개서 그 사이를 지나야 하는데, 새는 작다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쪼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 큰 징벌은, 13절에 이방에 객이 되어, 사백년 동안 종살이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작은 것이라고 쪼개지 못한 불순종 때문에, 환난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께서 복으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람의 후손들은, 애굽에 들어가 430년 동안 종살이 하며 큰 민족을 이루고, 출애굽 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환난 가운데 힘들게 얻었습니다.

 

약속하신 축복을, 환난 없이 얻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쪼개지 않은 제물 때문에, 인생에 어두움과 두려움이 임하고,430년 동안 고난과 환란 후에야 언약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나와 여러분도, 땅에 기름진 복과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아, 자손이 잘되고, 주신 기업이 형통 하려면, 이 쪼개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가 쪼개야 것들이 무엇일까요?

 

1.불신앙을 쪼개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것을, 의심하는 불신앙을 쪼개고, 우리 죄를 십자가의 피 로 대속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삼년 된 암소와 양을 쪼갰다는 것은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큰 제물을 쪼갠 사람은, 예수 믿고 회개한 사람입니다.

 

19장에 나오는 삭개오는, 예수 믿기 어려운 사람인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불신앙의 완고함을 쪼갰습니다. 세리장 삭개오는 키가 작을 뿐 아니라, 콤플렉스로 자격지심이 매우 강한 사람입니다.

당시 로마 식민지아래서 세리라는 직책은, 같은 동족에게 매국노라 불리우는 직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삭게오가, 세리 우두머리인 세리장이 된 것은, 정상적인 세무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로마가 인정할 정도의 세리장 이라면, 넘으면 안 되는 수준을 넘어도 한참 넘은 부정부패로 탐욕스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 만나 보겠다고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삭게오는 예수님 만나기 위해서 자존심을 다 내려놓고, 뽕나무 위에 올라갔고,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불신앙을 쪼갠 회개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대부분 큰 제물을 쪼개서, 회개를 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큰 제물을 쪼개 예수를 영접했지만,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인생의 구주로 확신하지 못하여, 범사에 모든 것을 맡기지 못하고, 의심하는 불신앙을 갖고 있다면, 작은 것을 쪼개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 시간 작은 것을 쪼개지 못하는 불신앙을 버리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온전하게 순종하여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흉악한 죄악을 쪼개야 합니다.

쪼개야 할 동물에는 염소도 있었습니다. 염소의 특성을 보면 얼마나 고집이 세고 완악합니까? 소 열 마리 키우는 것보다 염소 한 마리 키우기가 더 어렵습니다. 위험한 곳, 높은 곳은 도맡아 놓고 올라 다니는 교만한 동물입니다. 우리 삶에도, 하나님 뜻을 알면서도 내고집대로 하려는 고집과, 완고한 교만의 죄악을 쪼개야 합니다.

 

그래서 요엘213절에, 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회개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른다고 했습니다. 형통함이 오고,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복 있는 자가 됩니다. 진심으로 회개하면 천국이 임합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2:22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하셨습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악을 아주 쪼개서 죽이지 않으면, 아브람처럼 어두운 일이 닥칩니다. 두려운 일이 닥칩니다. 마귀와 질병과 가난과 고통의 종살이가 우리 삶 가운데 임 합니다.

이런 환난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게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고집과, 교만한 죄를 회개하고, 온전하게 쪼개, 마귀의 종에서 구원받아 예수의 종이 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3. 육을 위해 사는 목표도 쪼개야 합니다.

아브람이 드린 제물 가운데는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그냥 드렸습니다. 비둘기는 회귀본능이 강합니다. 산비둘기는 놓으면 산으로 날아가고, 집비둘기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우리가 쪼개야 할 것을 온전히 쪼개지 못해. 자꾸 세상을 뒤돌아보는 삶의 잘못된 목적을 쪼개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고후5:15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환난과 고통의 주인인, 마귀의 노예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한 이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의 죄 값을 마귀에게 주고, 구원해 주셔서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종의 사명은 그 주인을 기쁘게 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종 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생의 목적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마귀의 일을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가야지, 비둘기처럼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있으면 안 됩니다.

이제 나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마음으로 작은 것까지라도 온전하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땅의 복과 후손의 복이 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온전히 자신을 쪼개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나와 여러분이 쪼개지 못해 어둠과 두려움 속에서 솔개만 쫓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불신을 쪼개고, 죄악을 쪼개고, 잘못된 삶의 목표도 쪼개고 ,작은 것까지 온전히 쪼개어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환난 없이 곧바로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