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 서

큰 도우심을 경험하라 (시 46:1-11)

공 상희 2017. 2. 1. 17:42

큰 도우심을 경험하라 (46:1-11)

 

이 시간에는 큰 도우심을 경험하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사람들은 극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절대적인 힘을 의지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그 절대적인 힘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까.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되 크게 도우신다고 하십니다.

어떤 사람을 크게 도우시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자를 크게 도우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소개 할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셔서 아브라함을 도우셨고, 이삭이 하나님이 되셔서 이삭을 도우셨으며, 야곱의 하나님이 되셔서 야곱을 도우셨습니다. 여기에 귀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을 때,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146:5"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나와 여러분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읽은 시편 말씀은,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앗수르의 침략을 이긴 이야기를 배경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왕하19)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될 때, 히스기야가 얼마나 두려웠으면,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들고, 성전에 올라가서 편지를 펼쳐놓고, 울면서 부르짖어 기도 했겠습니까

 

그러나 10절에도 나와 있듯이,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셔서 산헤립의 185천의 군대를 하룻밤 사이에 멸망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되 크게 도와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으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크게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믿음이 어떤 것인가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1.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1-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이 얼마나 대단한 고백입니까? 이처럼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믿음은,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고 하늘이 무너져도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믿음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담대하고 당당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하나님도 아니고, 나의 하나님인데, 두려워 떤다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한 번은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배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 놀라서 예수님을 깨울 때, 예수님께서는 막4:40“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이 계시는데 두려워 떤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불신하는 것이며, 큰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죄도 크지만, 못 믿는 죄도 큰 것입니다. 우리는 불신의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놀라지 않고, 염려하지 않고, 요동하지만 않아도, 그것은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신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그러므로 마음부터 가라앉히고 숨을 크게 들여 마시고. 자신의 마음부터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이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미 예수 안에서 승리했다는 믿음을 갖고. 예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승리를 찬양 하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안겨다 주십니다.

 

2.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는 믿음입니다.

4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십니다.

여기 성소를 기쁘게 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제사로서 기쁘게 했다는 뜻입니다. 또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렀다는 말씀은, 히스기야가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기혼의 샘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사건을 가리킵니다.

 

히스기야는 성이 적에 포위 됐을 때를 대비해서, 지하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대 터널공사였습니다. 기쁨과 감격의 공사였습니다. 역사가 요세프스의 기록에 의하면, 양쪽에서 터널을 뚫어가다가 서로 만날 때 그들은 너무나 감격하여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이 지하수로를 만든 가장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본문에 그 배경이 암시되듯,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는 제사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성전에서 제사하려면 수천, 수만 마리의 짐승을 다 씻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물들이 필요했습니다.

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믿음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우리 한반도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지배할 만큼 대단한 민족입니다. 그들이 받는 이 복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며, 그 믿음은 신6:5에서 난 것입니다.

6: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사랑하기를 힘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만이 나의 믿음 소망 사랑의 대상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믿거나, 다른 것에 놀라거나, 다른 것을 더 두려워하거나, 다른 것을 더 사랑하거나, 다른 욕망을 따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긴다면 하늘의 문은 활짝 열리고, 하나님의 크신 도움이 나와 여러분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3.성령 충만한 믿음입니다.

5절에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신다.”는 말씀이 있고, 7절에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경외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 형통의 지름길입니다.

 

서울 강서구 어느 교회에 산소통 장로라는 별명을 가진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처음 교회 나올 때 몸에 병이 23가지나 되어 산송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돈이 없어 병원에도 못가는 어려운 형편 이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와 두 주 만에 성령의 큰 은혜를 받고 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30만원 헌금을 작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교회가 월세 3만원에 있을 때니 30만원이면 큰돈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헌금할 수 있을까 혹시 그로 인해 시험이라도 들지 않을까 염려하였는데 이 분이 지하철 공사장에 나가 하루 일당 7천원을 받고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일하는 도중 위에서 무거운 산소통이 떨어지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기절하여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머리가 터지고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부인은 남편이 예수 믿다가 머리가 깨졌다고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14개월 동안 병원에 있는 동안 23가지의 병을 모두 고치고 보상금으로 2,5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50만원 십일조하고 나머지는 감사헌금 50만원, 그리고 담임목사에게 일부 사례하고 나머지로 슈퍼마켓을 차렸는데 장사가 잘 되어 십일조만도 매월 300만원을 드리고 지금은 그 교회 장로가 되어 교회를 잘 섬기고 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를 만나 장로님에게 상담하면 웃으면서 염려 마! 산소통 한대 맞으면 돼!”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살다 은혜 받으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을 수 없다는 교훈입니다.

하나님 섬긴다면서 세상 것에만 분주하면, 남의 하나님이지 나의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은 성도는 항상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중에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내 영혼 속에 함께 하시고, 또 하나님이 내 육체에도 함께 하시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성령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크게 돕지 아니하시고 누구를 돕겠습니까? 앗수르보다 더 강한 죄도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저주도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환경도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막힌 문제도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강물처럼 흐르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강하고 악한 앗수르의 군대를 하룻밤에 진멸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이 시간, 하나님을 온전히 나의 하나님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삼았으니 복음에 서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유일하신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항상 가까이하여 성령 충만 받아 하나님의 크신 도움을 경험하는 나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