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자가 받는 은혜
시편 50편 23절
이 시간에 감사하는 자가 받는 은혜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가끔 보면 은혜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에서 낫고, 문제가 풀리고, 원하던 것을 얻는 것만, 은혜인 줄 압니다. 물론 그것도 은혜이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존재가 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러므로 진짜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선한 열매를 많이 맺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어떤 아내가 남편을 은혜 받게 하기 위해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말씀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남편은 꾸벅 꾸벅 졸기만 했습니다. 너무 속이 상해서 항상 하던 대로 남편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당신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좋은 말씀에 은혜도 못 받아요?"
그러자 남편이 "여보! 은혜 받으면 어떻게 되는데. 당신처럼 되는 것이 은혜 받은 거야! 그러면 나는 그런 은혜 안 받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좋은 말씀을 들은 것을 은혜로 생각하지만, 진짜 은혜는 그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자신의 생각이 변화되고, 자신의 말이 변화되고, 자신의 얼굴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은혜는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가 진정으로 부족한 존재인 줄 알면,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기가 작아지면 은혜는 커집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가 극히 작아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환경이 어떠냐의 문제가 아니라 감사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요즈음은 세계적인 경제침체가 장기화 되어 우리의 살림살이도, 교회에 재정도 어렵습니다, ♣특히 최 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또 북쪽 공산당들이 매일 전쟁의 위협을 쏟아내고 있어, 불안이 가증 되는 환경입니다.
잠깐 방심하면 짜증나고, 불평, 불만이 생기는 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감사를 회복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어떻게 하면 감사하는 은혜가 회복 될까요?
1. 실망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너무 실망을 잘합니다. 무슨 일에 실수하거나 실패하면, 금방 실망합니다. 그러나 실패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실패를 잘 극복하면 우리는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실패 때문에 우리가 겸손한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그 실패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실패한 일이 나중에는 성공의 보약이 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코미디언 고 이주일 씨가 단역으로 활동할 때, 그는 못생긴 얼굴 때문에 항상 시체역할이나 잠깐 스쳐 가는 행인 역할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사가 있는 역이 주어졌는데, 환자의 사망을 확인하는 의사역이였습니다. 난생처음 대사가 있는 역할을 받고 그는 맹렬히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방송이 있던 날, 자신의 출연 차례가 되어 무대로 나갔습니다. 이제 청진기를 환자의 가슴에 대어보고 눈꺼풀을 열어본 후에 심각한 표정으로 "운명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환자의 눈꺼풀을 연다는 것이 자신의 눈을 까뒤집으며 "운명 하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방송사고였지만.
시청자들이 "너무 웃긴다"고 하니까, 오히려 그 사고로 이주일 씨가 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못한 일 때문에, 더 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당해도 지나치게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망은 반드시 절망으로 발전하지만, 감사는 반드시 희망으로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지나친 실망에 빠지지 말고, 감사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꿔주실 것입니다.
2.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불평은 어떤 환경도 지옥을 만듭니다. 반대로 감사는 어떤 환경도 천국을 만듭니다. 어떤 분이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감옥에서 죄를 회개하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자신이 낮아지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에게 감옥은 더 이상 감옥이 아니라 수도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면 그곳에는 천국의 삶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불평을 전혀 안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불평만 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안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누가 이렇게 했느냐!"고 따지기보다는, 내가 감사함으로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다고, 그냥 불평을 쏟아내는 것은, 정신이 허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때로는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자기에게 펼쳐진 환경과, 조건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속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 입니다.
♣환경과 조건이 맘에 들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소모적인 불평을 그치고, 내가 할 일을 묵묵히 잘 감당하여,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워내고, 신선한 공기를, 자기 주변에 불어넣는 사람이, 바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고, 은혜 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 하는 성도여러분!
이제는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불평하는 말은,
듣는 사람의 기쁨을 빼앗고, 그 영혼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감사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 한 마디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영혼을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습관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돈이 없고, 능력이 부족해도, 칭찬 잘 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리더가 되고, 성공하게 되며,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간구보다는, 감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도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기도를 보면 감사보다는 간구가 많습니다. 항상 "하나님! 주세요!"라고만 합니다. 초신 자 때에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고, 하나님께서 잘 주십니다.
그러나 신앙 연조가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간구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는 감사할 줄은 모르고, 그저 떼만 쓰면서 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부모는 그것을 받아줍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도 감사하다는 말은 없고, 항상 달라고 졸라댄다면, 주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야단을 치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이미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항상 무엇인가를 해달라고 간구만 하는 성도를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날 진돗개와 똥개가 주인 얘기를 하다가 진돗개가 말했습니다. "우리 주인은 참 좋으셔! 먹을 것도 주시고, 가끔 쓰다듬어 주셔! 우리 주인은 참 좋으신 분이야! 너무나 감사해! 나는 주인이 없으면 못 살아!"
♣그러자 똥개가 말했습니다. "우리 주인은 내가 그렇게 좋은가 봐! 내가 멍멍 짖기만 해도 척척 다 주셔! 주인은 나 없으면 못 살아!"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은 똥개가 너무 짖기만 하니까 영양탕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진돗개는 여전히 주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진돗개처럼,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감사하며 삽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더 많이 받고 살아가게 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자기가 당연히 받아야 되는 줄 알고, 그래도 부족해서 하나님을 채무자로 여기고 매일 달라고만 합니다. 그런 모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채무자처럼 여기고 간구만 하기보다는, 항상 채무의식을 가지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넘치는 축복과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4. 기적 같은 삶보다는, 평범한 삶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즉 평범한 생활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낼 줄 알아야 합니다. 평범한 것에서 감사의 조건을 발견하는 신앙이 진짜 신앙인이고, 은혜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는 어떤 것도 당연히 주어진 것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은총이고 선물입니다.
♣병이 들었다가 나으면 감사한 줄 알지만, 사실은 병에 들지 않는 것이 더 감사한 일입니다. 암 병에서 나은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암 병에 들지 않은 것이 더 큰 은혜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것에서 감사의 조건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것보다, 평범한 삶이 기적임을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말없이 우리를 항상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상생활의 삶 자체를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고 은혜 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삶은 감사가 없는 삶이고, ♣이 세상에서 제일 복된 삶은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삶이고, 그런 삶에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항상 실망보다, 불평보다, 간구보다, 평범한 삶의 감사하는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사시는 나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성 문 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력 있는 삶 (잠 30:24-28) (0) | 2017.02.19 |
---|---|
큰 도우심을 경험하라 (시 46:1-11) (0) | 2017.02.01 |
(추수감사)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 (시69:30-31) (0) | 2016.11.20 |
부르짖는 기도의 위력 (시 40:1-5) (0) | 2016.11.06 |
맡기는 자가 받는 복 (시 37:5-6) (0) | 201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