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나를 위하여 /사53:4∼63
이 시간에는 예수 나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3월 마지막 주가 부활절이고,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살피며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여러 해 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파리의 어느 뒷골목에 4층짜리 아파트가 여러 채 서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 한 동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
그 아파트 맨 꼭대기 층에는 아버지가 나이 어린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세 아들들을 데리고 여러 번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불길이 너무나도 거세기 때문에 아파트의 출입구가 있는 아래쪽으로는 도무지 내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이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의 베란다까지는 불과 일 미터의 거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불길은 4층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더 이상 꾸물거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급해진 아버지는 자기의 두 발을 아파트의 베란다에 단단히 걸쳤습니다. 그리고 쓰러질 듯이 하면서 자기 몸을 앞에 있는 아파트의 베란다로 던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버지는 자기 몸으로 이쪽 아파트와 저쪽 아파트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
"얘들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어서 내 몸을 올라타고 저쪽으로 건너가도록 해라."
그 말에 아이들은 용기를 얻어 세 아들은 차례대로 아버지의 몸에 올라타서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앞에 있는 아파트로 옮겨갈 수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세 아들이 무사히 건너 갈 동안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세 아들이 다 지나가고 난 뒤에는 도무지 자기 몸을 지탱할 수가 없어서 손을 놓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말하자면 아버지는 세 아들을 살리고 자신은 결국 희생하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원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 사이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다리가 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실 때, 당시 많은 사람들은 마 27:40에"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고 조롱을 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그 부끄러움과 수치와 조롱을 받으면서도,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에게 능력이 없어서였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 우리 죄를 용서하신 십자가의 고난과 우리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우리의 죄악 된 모습입니다.
♣5절에"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때문이라,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합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악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하나님과 원수 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죄와 사망에 저주가 임하였고 구원의 소망이 없는 죄인 들이였습니다.
♣요8장에 보면. 하루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한 여인을 끌고서 예수님 앞으로 왔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님의 말씀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하나같이 양심에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 자리를 다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조차도 예수님 앞에서 자기들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나와 여러분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죄인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우리의 죄악 된 모습이 죄사함을 받아 구원의 소망을 갖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죄와 저주에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당하신 고난입니다.
♣5절에"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고 있는 "그"라는 3인칭 대명사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우리 죄 사함을 위해서 당하실 고난을 여러 가지 말로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찔리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상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넷째,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채찍에도 맞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6절에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서 고초를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세상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 가운데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으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렇게 외치셨겠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의 모든 죄를 단번에 다 담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우리가 찔려야 하는데, 우리가 상해야 하는데, 우리가 징계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채찍에 맞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그 모든 아픔을 한꺼번에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비록 한순간이었지만,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악의 결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외면을 당하는 고통을, 십자가에서 겪으신 것입니다. 그 아픔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처럼 고통스럽게 외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는 아름다운 죽음과 의로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의로운 죽음이라도, 우리의 구세주는 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모든 죄 짐을 대신 지고 고난을 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저주를 위해 대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나와 여러분은 예수 밖에서 구원의 소망이 없던 삶이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3,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얻게 된 결과입니다.
♣5절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 우리는 허물과 죄악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징계를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다 지불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는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우리는 심각한 죄의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 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고, 보혈을 흘리심으로, 주홍빛보다 더 붉은 우리의 모든 죄악이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어졌습니다.
♣우리는 죄의 병에서 나음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에 종노릇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고난은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부끄러움과 수치와 조롱의 십자가를 순종함으로 지시고, 우리 좌와 허물을 위해 고난을 기꺼이 받으시고, 그 결과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어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나님 사랑과, 또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살을 찢어 주시고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헛되지 하지 않고, 존귀와 복을 누리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구원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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