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생명을 지키는 지혜 1 (마 24:15-20)

공 상희 2014. 10. 6. 06:13

생명을 지키는 지혜 1 (24:15-20)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 시간에 생명을 지키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그 답을 8:36~37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하십니다.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육신의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영혼의 목숨이 더욱 더 귀중합니다. 육신은 잠깐이지만, 영혼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영혼이 하나님과 멀어지거나, 우리 영혼이 버림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죄를 가까이하거나, 믿음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악한 시대를 살면서 악한 이단과 적그리스도에게서 우리의 영혼과 육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 그 피할 길을 밝혀주고 계십니다.


15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하십니다

주님은 종말에 임할 엄청난 재난을 말씀 하시면서 다니엘의 예언을 인용하고 계십니다. 이 예언은 1차적으로 로마의 침공을 말하지만, 더 나아가 종말에는 적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AD 70년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거룩한 성전 동문에 독수리 깃발을 세우면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살육은 시작되었습니다. 110만 명이 죽는 대학살입니다.

그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멸망의 가증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무리의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멸망의 죄악 된 세상이 우리를 포위하고, 마음의 성전 앞에 멸망의 가증한 이단과 적그리스도가 깃발을 세우려할 때 분별하여 깨달아야 합니다.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빨리 도망해야 합니다. 생명이 아주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16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합니다.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적이 침투해 올 성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몸을 피하여 구원을 얻으라는 말씀입니다.

AD 70년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당시 이 경고를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를 떠나 데가볼리에 있는 천연의 요새 펠라’(Pella)로 도망쳐 목숨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의 경고에 깨어 있던 성도들은 피해서 살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기 위해 도망해야 할 산은 어디일까요?

영적으로 산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9:9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오,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하십니다. 그러므로 일반 산이 아닙니다.

종말에는 우리가 안전한 나라로 생각하는 케나다나 호주로 피난 가야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피해야 살수있다는 말씀입니다.


지난번에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온갖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와 손길을 전했지만 그를 의지해서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각종 언론에서 그를 칭송하면서 온갖 아름다운 말로 미화하여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우리 성도들을 위해 그의 정체를 밝힌다면, 그는 성경에 틀에서 크게 벗어난 적그리스도 같은 사람입니다.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이 만연된 남미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으로서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철학에 입각한 사람이요, 종교적으로는 예수회 출신으로 우리 개신교와 전쟁을 선포한 사람입니다.(예수회는 카톨릭 내의 결사 단체로 각 국에서 몰락해가는 로마 카톨릭의 권위를 다시 세우고, 카톨릭 내에서 교황청의 권력을 옹호하며, 기독교를 핍박·견제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 예수회는 종교개혁 이 후 종교재판을 주도하며 수많은 기독교인을 학살하였고, 많은 나라에서 카톨릭을 유지시키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기독교인이나 그리스 정교인을 고문하거나 강제 개종시켰습니다.)

그의 어록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믿음이 없어도 구원 받을 수 있다. 마음만 선하면 천국에 간다. 동성애자도 사제가 될 수 있다. 믿음과 관계없이 외계인이든 누구든 세례를 베풀 수 있다. 카토릭 외에는 구원이 없다. 심지어 얼마 전 2014년 부활절 미사에서 그리스도는 루시퍼의 아들이라고 사탄을 칭송했고, 바티칸에서 세계 최초 이슬람기도회를 가진 종교혼합주의자입니다.

이 정도라면 이건 교회도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도 변질된 천주교가 프란체스코 교황의 등장으로 사실상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외형은 경건한 종교의 탈을 썼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교회가 아닙니다

이런 카톨릭과 하나 된다면 그것은 기독교회도 함께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의 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지난해 순복음교회와 예장 통합측을 비롯한 8개 종단이 WCC 부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종교 혼합 주의로 연합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지금은 개신교도 교회 직제를 카톨릭같이 하고자 합니다.

교회 선택하기 어려운 시대가 이미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피할 곳은 어느 누구도, 단체도, 어느 산도, 바다도, 교회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121:1-3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말씀했습니다.

나를 온전히 하나님 안에 감추셔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하게 피해지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탄이가 배고파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때입니다. 말씀에 무지하고 깨어있지 못하면 멸망의 가증한 것들에 의해 영과 육의 생명이 죽습니다.

사탄이 나의 마음을 지배하려고 할 때예수의 이름을 부르면서, 진리의 말씀 붙들고 회개하고, 깨어 기도하고, 찬송하며, 하나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2. 세상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17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하십니다. 예수님은 두 번째로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의 가옥은 대부분 지붕이 평평한데 옥상은 주로 기도와 말씀 묵상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붕에서 내려가는 길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집안으로 통하는 난간이고, 다른 하나는 집밖으로 내려가는 난간입니다. 그러니까 지붕에서 기도하다가 급박한 사태가 벌어지면, 집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바깥 난간을 통하여 속히 피하라는 교훈입니다. 집 안에 어떤 귀중한 보물이 있든지 상관하지 말고 피하라 하십니다.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영혼이 살려면, 먹고 마시고 즐기는 세상살이에 매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냐 세상이냐? 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눅 17:32롯의 처를 생각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는데(19:26) 뒤를 돌아본 것은 집에 모아두었던 세상살이의 온갖 좋은 것들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는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경건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세상살이 그만 두라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 것에 마음 빼앗겨 종노릇하지 말고, 다스리는 주인노릇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것에 끌려 다니다보면, 하나님은 멀어지고, 자동적으로 우리 심령은 굳어져, 무감각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과 육이 살기 위해서는 세상 것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께 마음 바쳐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의식주의 삶에도 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18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하십니다. 유대의 경작지는 성 밖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일터에 갈 때는 겉옷을 집 안에 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갑니다. 유대인들에게 겉옷은 침구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피난할 때는 필수 품목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밭에 일하던 너희가 종말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면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급박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목숨이 더 귀하듯, 우리 영혼의 생명처럼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우리 목숨만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겉옷처럼 필수적인 우리의 삶일지라도 믿음에 방해가 되면 버리라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의 의식주 얼마나 귀합니까? 소홀히 한다면 육신의 생명은 부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신앙생활에 방해된다면 적절히 절제해야 합니다. 물질적 이득 때문에 주일을 범해야 한다면 그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육적인 쾌락도 경건 생활의 덕을 세우기위해 절제해야 합니다

 

흉년 들어 애굽으로 피난 갔던 아브라함 얼마나 위험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애굽에 내려갔다가 부인도 빼앗길 뻔하고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았다면 큰 봉변당했을 것입니다.

또 흉년 들었다고 약속의 땅을 떠난 엘리멜렉가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다 죽고, 부인 나오미가 며느리 룻 하나 데리고 비참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지만, 하나님만 잘 붙잡으면 모든 것을 풍성히 얻어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반면에 하나님 잃으면 죽도 밥도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터뷰라는 글에도 나오지만, 인간이 어리석은 것은, 병을 얻을 만큼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욕심껏 재물을 얻은 후에, 다시 그 재물을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다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주 필수적인 것일지라도 신앙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속히 돌아서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영의 생명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아 무려 110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심령을 죽이려고 포위하는 세상과 멸망의 가증한 이단과 적그리스도의 죄악들이 시시각각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생명을 지키는 지혜는 우리 모두 산성 되신 하나님께 피하고, 세상에 미련 두지 말고, 생활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참으로 아름답고 경건한 참 믿음의 소유해서 생명을 구원받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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