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생명을 지키는 지혜 2 (마 24:15-20)

공 상희 2014. 10. 6. 06:12

생명을 지키는 지혜 2 (24:15-20)


이 시간에 생명을 지키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지난 주일에 이어 말씀을 드리며 은혜 받겠습니다.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사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과부 한 사람 또 생기겠네.~!~ 왜 그렇게 말 합니까?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모터사이클 동호회에서 오토바이를 탈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50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절대로 차량 운전자들이 당신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고 움직이지 말라는 것 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오토바이를 못 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을 자기가 주의해서 지켜야지, 어느 누가 지켜주길 바라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 영혼의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 믿음을 넘어뜨리려고 시험 할 때, 우리가 정신 차려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15절에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하신 이 말씀은, 비단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고,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의 성전에도 멸망의 가증한 죄가 들어서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허용한다면 이것은 내 영혼의 생명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본문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1.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 참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를 온전히 하나님 안에 감추어야 심판이 대상이 되는 멸망의 가증한 것에서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2,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세상의 종노릇하여 끌려다니지 말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 주심을 믿고, 주인 노릇해야 합니다.또한세상이냐, 그리스도냐 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3,의식주에 매여서도 안 됩니다. 흉년에 고통 받았던 아브라함이나 나오미처럼 육신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큰 시험에 들게 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영적인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책임져 주십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본 내용입니다.
오늘은
4. 믿음에 어린아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19"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하십니다.

예루살렘 멸망시, 가장 어려웠던 사람들이 임신과 수유 중에 있는 여성들이었다고 합니다. 힘들어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먹을 것이 없어 키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젖먹이 아이가 목이 말라 혀가 입천장에 붙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어머니가 아이가 먹는 떡을 빼앗아 먹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아이를 잡아먹는 일까지도 있었으니 얼마나 비참합니까? 로마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생필품의 수급을 차단해 버리니까, 성 안에는 기근과 질병과 도적 떼들이 우글거리는 지옥으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배 속의 태아는,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 신앙고백이 없는 자이고, 젖먹이는 아이는 의의 말씀을 먹을 수 없는 즉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능력이 없는 어린 신앙을 말합니다.

이처럼 이단이나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배반케 하는 죄악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할 때, 태아처럼 신앙고백이 아예 없거나, 말씀에 순종할 능력이 없는 젓 먹이처럼 어려서는 안 됩니다.

포식자인 맹수들이 노리는 것은 대개 방어능력이 없는 어린 새끼들입니다.

믿음이 어리면 이단의 이리들이 꾀어내 잡아먹습니다. 정말 예수를 만난 자라면 어떻게 가짜 예수에게 당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신앙이 아직 어려 예수님이 누군지 제대로 모르면 진리를 가장한 가짜에게 잡혀 먹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가 시험을 이기고 이단을 이기려면 번영신학이라는 젖 먹는 믿음에서 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에서 잘되라는 축복이 번영신학입니다. 물론 세상에서 잘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주의 종들은 보혈을 외치고, 거룩을 외치고, 회개를 외치고, 성령을 외치고, 천국을 외치고, 사명을 외치고, 성도들은 영의귀를열고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가 소란스럽고 문제가 많거나 너무 조용하고 냉랭하다면, 이유는 영적 젖먹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잘 세우는 것처럼 교회의 큰 축복이 없습니다. 반대로 교회의 최고의 시험은, 믿음 없는 사람에게 직분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직분을 맡은 자라면 십자가 질만큼 장성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시험을 이기는 길은 장성하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으로 분별하고, 하나님과 사이에 죄가 머물지 않도록 회개의 힘쓰고, 성령 충만으로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나라의 합당한 삶을 살아서 죄도 이기고 시험도 이기고 이단도 이기는 장성한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5. 차가운 믿음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20"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하십니다. 왜 이런 기도를 하라 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의 겨울은 추운데 비가 많이 와, 진흙탕이어서 미끄럽고 깊이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멸망의 가증한 좌가 우리 거룩한 마음성전에 서려고 한다면. 차가운 믿음으로는 안 됩니다. 믿음의 불이 타올라야 이깁니다. 시험의 날에 최소한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 정도의 열정도 없다면 죄의 시험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말세에는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만나로 만족했지만, 가나안에서는 불로 볶은 곡식을 먹었습니다. 미숫가루보다 더 타도록 많이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며칠 가지 않아서 몸이 따뜻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런 곡식을 먹였을까요?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체질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체질도 어느 정도 받쳐 줘야 믿음생활 잘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냉랭하면 신앙생활도 소극적입니다. 그래서는 시험을 이길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시험이 마치 예루살렘을 포위한 로마군대와 같이 우리를 에워쌀 때, 예수님 말씀대로 믿음이 차갑지 않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열심의 불이 있는 자만이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6. 신앙을 제한하는 잘못된 이론에 얽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1"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하십니다. 왜 도망하는 날이 안식일이 되지 않게 기도하라 하셨을까요?


유대인들은 안식일의 여행 거리를 최고 2,000규빗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1km입니다. 돌아와야 할 것까지 계산한다면 500m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 이상을 걷는다면 장로들의 유전인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는 없는 유대인들의 전통과 유전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으라 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마음의 성전에 시험이 들어온다면 그것은 우리 믿음의 부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어린 믿음으로, 차가운 믿음으로, 신앙을 제한하는 잘못된 이론으로는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장성하고 열심 있고 온전한 말씀으로, 다가오는 시험과 죄악을 이기시고 이기시는 승리의 성도들이 되셔서 귀중한 영혼의 생명을 지켜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