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기도의 중요성

공 상희 2013. 12. 14. 11:57

기도의 중요성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시간에 "기도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고자 합니다.

2013년을 마무리해야 할 지금, 연말이다 송년회다 하며,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새로운 2014년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까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새로운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시간에 그리스도인의 삶의 우선순위로 예배, 사명, 하나님의 것, 을 먼저 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본문 말씀처럼 끈질기게 기도해서 응답받고 살자는 것입니다. 기도는 삶을 윤택하게 하고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는 성공적인 신앙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란, 기도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1. 기도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2:22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합니다. 성경은 생명이 코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호흡이 그치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육신의 생명만 호흡이 멎으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의 생명도 호흡이 멎으면 죽습니다.

 

영혼의 호흡은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쉬면 영혼이 죽기 때문에 언제나 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1절에 항상 기도하고하십니다.

사도 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했습니다.

호흡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취침 중에라도 무호흡이 계속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 영혼도 살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무엇입니까, 호흡이 멎는 것입니다. 영적 죽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대화의 단절이 곧 죽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혼의 호흡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대화이니 생명처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영혼도 기도하면 살고,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지만,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기까지는 생명체가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예수 믿어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어도, 기도해야 그 심령이 살아있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심령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과 육이 죽느냐 사느냐는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2. 기도는 체험이기 때문입니다.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합니다. 예수님과 교제는 더불어 먹는 것입니다.

먹는 기쁨처럼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먹는 기쁨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계3장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이신 예수님을 문 밖에 세워두고, 마음 문을 닫았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주님과 더불어 먹는 기쁨의 은혜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기도를 해야 은혜 체험이 시작됩니다.

 

과테말라 알모롱가 라는 인구 2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는 돌 세례를 퍼부었던 깡패들이 모두가 변화되어 지역 목사가 되었고 마을사람 90%가 복음화 되었으며, 4개의 감옥은 폐쇄되어 이젠 관청업무나 결혼예식장으로 사용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여년 전만해도 알모롱가는 폭력이 난무하고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관심도 없고 아주 가난했으며 대부분의 성인 남자들은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크고 작은 싸움이 있었기에 그 작은 도시에 감옥이 4개나 있었어도 범죄자 수용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또 그곳은 마시몽(죽음의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가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알모롱가는 가장 깨끗하고 행복하고 풍성한 도시로 변화되었고 가정은 회복되었으며, 빈곤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예수 앞에 돌아왔든지 과테말라 사람들은 알모롱가를 교회의 도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음주습관도 없어졌으며 이 지역에 있던 36개의 술집들 중 33개가 없어졌고, 음주의 급격한 감소는 범죄율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이 지역 출신 마리아노 목사의 목숨을 건 기도가 있었습니다. 마리노목사는 일주일에 3~4일씩을 금식하며 기도한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 알모롱가에 무수한 병 고침의 기적이 나타났고, 사람들이 변화되니까, 토지까지 변화되어 농작물의 크기가 2~3배씩 커지고, 맛이 좋아졌으며, 수확량도 상상할 수 없이 늘어나 미국을 비롯해 남미의 여러 나라 농업전문가들이 그곳을 조사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가 없다고만 보고하였습니다.

 

기도는 이처럼 체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영육 간의 기쁨의 놀라운 체험이 있는 것입니다.

 

3. 기도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선지자는 말했습니다. 삼상12: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했습니다.

기도 쉬는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 무슨 죄입니까? 첫째는 불신앙이요, 둘째는 사명 회피의 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입니다. 기도는 사명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대해서

스펼전 목사는 말하기를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 했습니다. 이 엠 바운즈는 말하기를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칼빈은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저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앤드류 머레이는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사탄이 교인들에게서 기도의 무기를 빼앗거나 기도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빌리 그레이엄은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 죠지 물러는 늙어 갈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리해야 신령한 일에 냉랭해 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 성공과 실패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 기도는 사명입니다. 사명을 잃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입니다. 살기위해서, 성공하기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4. 기도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합니다.

이 말씀은, 말세에 믿는 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경의 문맥을 잘 보아야 합니다. 여기 믿음은 기도하는 믿음입니다.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믿음입니다. 말세 사람들은 조급합니다. 믿음에도 조급하여 쉽게 낙심합니다.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믿음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생활 가운데 기도가 사라지면 끝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예수께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재판장이 있었지만, 억울한 일을 만난 과부가 하도 귀찮게 하니, 계속 번거롭게 할 것이 두려워, 들어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불의 한 재판장도 그랬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낙심하지 말라. 이 끈질긴 기도를 본받으라는 말씀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설교가인 브룩스는 그림 속에 있는 불은 불이 아니고, 죽은 사람은 사람이 아니며, 끈질기게 하지 않은 기도는 기도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기도는 이루어 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도는 인간의 생각과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기도했지만, 너무나 오래도록 응답이 지연 되니까 사람의 방법으로 편법을 쓰다가 얼마나 어려움을 당했습니까?

 

기도를 해도, 해도, 막막한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응답의 손길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결실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현실감 있게 느끼면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응답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기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는 생명입니다. 기도는 체험입니다. 기도는 사명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없는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의 사람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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