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라
본문: 마6:25~34
옛날 중국의 기 나라에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하늘이 무너질까봐 두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신경 쇠약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뜻의 기우란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걱정은 하면 할수록 끝이 없습니다. 혹시 지진이 나면 어쩌나. 전쟁이 나면 어쩌나, 지구의 온난화로 홍수가 나면 어쩌나.... 걱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직장 때문에, 진로 때문에, 건강 때문에, 한번 걱정에 사로잡히면 눈덩이 같이 커져서 결국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좀먹고, 그것이 심해지면 의욕을 좀먹고, 결국 인간의 수명마저 좀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백가지 해만 있는 무익한 것입니다,
♣현대는 염려가 많은 시대입니다. 더구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stress로 인해 불안과 근심, 걱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믿음이 작아질 때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삶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하다면,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멀어지고, 기도시간이 줄고, 예배시간이 즐겁지 않고, 교회 오는 발걸음이 무겁다면, 반드시 걱정과 두려움이 우리 심령을 지배하고 주인 노릇하려 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염려를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영적 다이얼을 하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항상 우리의 삶을 눈동자처럼 살피시고 보호하여 이끄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까이 있는 이상 우리에게 실패와 좌절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에 바로 서서 흔들리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이유는 오늘본문에서 자세히 말씀합니다.
첫째,26~30에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새를 기르는 것보다 더욱 세밀한 보살핌으로 백성들을 기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것보다 더욱 세밀한 보살핌으로 백성들을 입히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32절에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필요를 우리 자신들보다 더욱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33절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자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한 복을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인이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집안 살림을 다 빼앗기고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먹을 것도 없었고,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거지처럼 되었습니다. 시골로 내려가서 간신히 빈집을 구해 임시로 거처하였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들이 학교에서마저 쫓겨났습니다.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훔친 것이 들통이 난 것입니다. 이 부인은 아들마저 탈선하자 절망하여 아이들과 함께 동반자살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다 잠재운 후 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가스밸브를 돌렸습니다. 한참 가스가 새어나와 정신이 몽롱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찬송소리가 들렸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이웃집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찬송이었습니다.
그 찬송이 몽롱해져 가는 부인의 영혼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부인은 그 찬송 속에서 "네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왜 내게 맡기려 하지 않느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부인은 "왜 기도할 생각을 못했을까?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기도하면 될 텐데! 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가스 밸브를 잠근 후, 잠자는 아이들을 흔들어 깨워서 밖으로 내 보내고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근심이여 안녕"이라는 책의 메리큐스 마네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염려와 근심은, 우리의 삶을 좀 먹습니다. 의욕을 잃게 하고, 기쁨을 빼앗아가며,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염려와 근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첫째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또 다른 차원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질 때 절망이 소망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어둠이 광명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질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믿음으로 염려에서 해방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말로 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눌려 지내던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면서 영혼의 평안을 노래하고 있음은 믿음의 열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기 하루 전날 밤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나는 기쁨이 가득하다. 내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하시면서 심령의 평안을 누리고 계셨습니다.
♣또한 계집종의 말에 잔뜩 겁에 질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는 믿음의 연단을 받고 난 후 벧전5:7에 염려를 주께 맡겨 버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염려를 딛고 넘어서게 하는 능력을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에 먼저 순종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길 때 대부분 사람들은 그 문제에 집착하여 다른 모든 일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 문제에 집착하여 근심과 걱정으로 온밤을 지새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먼저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임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문제에 골몰해 있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문제해결방법입니다.
♣아담이 에덴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그에게 부족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불순종의 죄에 빠지자마자 당장에 배고픔이 찾아왔고, 질병이 찾아왔고, 불안과 초조함이 찾아왔고, 결국은 죽음에 저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고통과 절망과 죽음에 몸부림치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죄 값으로 내어 주시고, 그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다시금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는, 다시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죄악의 모든 담이 제거 됩니다, 그후에 우리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간절히 간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 문제에 개입하셔서 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형통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한 인생의 문제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습니까?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라 그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셨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하나님이 상주시고, 복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임을 믿으라고 (히11:6)에 말씀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갈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며, 여러분의 문제는 해결되고, 모든 염려와 근심은 눈 녹듯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케 될 것입니다.
♣의식주와 같은 육체적 욕망과 관련된 염려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복잡하게 많지만 가장 먼저 할 일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의식주가 사명에 결코 앞설 수 없습니다. 사명에 충실하면 의식주는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모든 것을 얻었을지라도, 가나안을 잃어버리면, 삶이 지치고 피곤하게 되듯이 의식주를 얻고 사명을 잃어버리면 참으로 비참한 모습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관심은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주님 보시기에 기쁘신 '우리'가 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소한 염려를 버리십시오! 특별히 내일 일에 대한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내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이미 우리를 예정 하시고,택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일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래 먹을 양식은 허락하지 않았지만, 오늘 먹을 양식은 풍족하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엘리야에게 오래 먹을 양식은 허락하지 않았지만 오늘 먹을 양식은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내일을'오늘'처럼 돌보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미래에 대하여 안달하며 애태우는 마음을 가지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짐도 가볍지 않은 마당에 내일의 짐마저 지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내일을 위한 계획은 환영하고 내일에 대한 염려는 멀리 하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한 가지 꼭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염려보다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힘으로 풀 수 없는 염려가 있거든, 그 염려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문제해결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이루어지길 위해 기도하며, 응답하실 때 아멘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인생의 개입하셔서, 평강의복과, 형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모든 염려 ,스트레스를 주께 다 맡겨버리고 자유 함을 얻으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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