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설교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 시편 128:1~6

공 상희 2012. 5. 18. 14:08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     시편 128:1~6

어떤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한번 그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잘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물어본 사람은 종교인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그 종교인은, "그것은 아마 믿음일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군인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평화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사랑에 빠진 남녀에게 물어보았더니, "그야 당연히 사랑이지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대답도 이 화가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종합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이 없을까 하고, 그는 수개월간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수를 거닐며, 무엇이 가장 아름다울까,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를 고민했습니다.
역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마음속에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집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힘없이 초인종을 누릅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문을 열었는데,
아이들이 막 뛰어 놀다가 "아빠!" 하고 환한 얼굴로 뛰어오는 겁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뒤에서 아내가 저녁을 짓다 말고, 젖은 손을 앞치마에 닦으면서 자기의 외투를 받아주고, 어서 오라고 반겨주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의 주제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축복을 다 쏟아 붓기로 작정하고 만드신 단 하나의 기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가정을 주신 단 하나의 이유는, 하늘의 축복을 우리에게 남김없이 쏟아 부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28편은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편 128편은 두 개의 구조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축복의 조건이 기록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그 조건에 걸 맞는 축복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럼 축복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1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그리고 이 조건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 받을 복의 내용을 얘기합니다.
우리가 이 축복의 조건에 따라 살면, 우리의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라고 하셨는데, 그럼 어떤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일까요?


1. 수고에 대한 열매를 누리게 되는 복
2절을 보세요.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즉, 우리 손이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는 가정, 다시 말해서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복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과 지출을 돌보아 주시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뿐 아니라, 지출을 돌보아 주셔서 우리가 손으로 수고하면 수고한 만큼 열매가 그대로 나타나고, 더 나아가 더욱 형통케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 말씀의 반대의 상황을 기록하였습니다.
학개서 1장 6절입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즉, 봉급을 받아도 구멍 뚫어진 통장과 전대에 넣는 것 같이, 수입은 많아도 다 빠져나가는 가정. 이 가정은 축복 받은 가정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이 복된 가정입니까? 수입이 많은 가정일까요?
횡재한 가정입니까? 증권에 투자했더니 1000배, 2000배 갑자기 돈을 몇 십억 거머쥔 사람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성경은 그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1990년도 초에 미국의 한 신문기자가, 지난 10년 간 130억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삶을 조사하고 나서 신문에 발표한 칼럼을 읽었습니다.

미국에는 복권 당첨 금액이 10 Million 이 많기 때문에 130억은 큰 복권이 아닙니다. 그 기자는 복권에 당첨된 10명의 사람들을 모두 추적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130억 이상의 돈을 가지게 되었는데, 10년 후에 그들은, 한결같이 불행하게 살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 중의 몇 명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한 사람은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서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서 마약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또 한 명은 지나치게 욕심이 생겨서 큰 사업을 하려고 그 돈을 모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비관하여 자살했습니다.
또 한 명은 사업을 하다가 실패해서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은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서 형제, 친척, 친구들이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전화도 끊고 숨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입만 많으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봉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재산이 많이 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개 선지자는 수입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출이라고 얘기합니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벌어들여도 구멍난 전대에 돈을 넣음같이 될 수도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경험하셨을 겁니다. 죽으라고 벌긴 버는데, 벌어 놓고 사고가 나서 빠져나가 버리고, 병이 나서 병원비로 빠져나가 버리고, 이리저리 다 빠져나가는 인생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뚫어진 전대에 돈을 넣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가정도 아니요, 복된 가정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된 가정은 어떤 것인가요?
수입이 많지 않아도 좋아요. 자기의 능력대로 일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손을 축복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수고하면 수고한대로, 그 수고에 대한 보람이 있고, 더욱 더 일이 잘 되는 형통의 복을 누리는 가정입니다.
대박이 터지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수고한 대로 결실이 있으면 그 가정이 복된 가정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그림 가운데, 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끝없는 들판에 황혼이 들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온종일 수고의 땀을 흘린 노부부가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멀리서 교회의 저녁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모든 일을 끝낸 노부부가 종소리를 들으며 아버지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
하루종일 땀을 흘리고 수고를 다 한 후에, 그 수고에 대한 결실을 맺게 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그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가정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밀레는 아마도 이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그 가정은 다른 가정이 아니라,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능력을 주신 그 만큼, 내가 일을 하면 그 열매가 나에게 돌아옵니다.
이러한 열매를 누리고 사는 가정, 이러한 가정이 복된 가정이요,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시고자 하는 축복의 가정인줄 믿습니다.

2. 자녀의 미래가 견고히 서는 복
3절을 보세요.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누리게 되는 복을 비유하면서, "어린 감람나무" 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 자식들을 감람나무에 비유했을까요?
감람나무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특징을 알면 그 이유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신기하게도 옥토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바위가 있고 거친 땅에서 튼튼하게 자랍니다.
그 이유는, 감람나무의 수명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옥토에서 자라면 뿌리가 약해서 얼마 살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 심겨진 감람나무는 굉장히 오래 산다고 합니다.
감람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이 나무를 심고 나서 7년 되는 해까지는 절대로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7년째부터는 열매가 맺히는데,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고 하면 1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감람나무는 심고 나서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열매를 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서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면 100년, 200년, 수백 년이 흘러도, 그 열매를 많은 사람들이 따먹고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감람나무가 그들의 재산이었던 것입니다.
어린 감람나무를 심으면서, 15년 정도 지나면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가 되어서, 수 많은 열매를 주렁 주렁 맺히는 꿈과 비젼을 갖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는 키우기가 어려워요. 1,2년 키워서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5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또 척박한 땅에서, 인내를 배우며 많은 훈계 속에서, 영적인 것, 세상적인 지식,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동원해서 키워야 겨우 자랄 수 있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들의 모든 사랑의 수고와 인내와 기다림과 믿음과 격려 속에서,

올바로 심고 키워서, 그가 한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열매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누리게 되는 복은, 어린 감람나무가 미래에 큰 나무로 자라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나무가 되는 것처럼, 우리들의 자녀들이 앞으로 잘 자라서 큰 재목들이 되어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복인,
복의 근원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유익을 끼치게 되는 인물들이 다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바로 이런 가정입니다. 이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에 이런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주님이 주시고 또 약속하신 축복이 후손들에게 계승되는 복
목회를 하다 보면, 참 안타까운 가정이 있습니다. 그건, 아버지 어머니는 굉장히 복을 누렸습니다.
신앙도 좋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수고의 보람도 있고,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는 가정이 있어요. 그런 가정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좀 고생해도, 내 자녀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부모의 마음은 기쁩니다.
나는 큰 것을 일구었지만, 자녀들은 믿음도 없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내가 벌어놓은 돈을 다 날려버립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정말 괴롭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받은 축복이 자손 대대로 내려가야 할 줄 믿습니다.

5절과 6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부모 대(代)에 평안이 있었으나, 그 다음 대(代)에서 불행해 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이런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자신들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가정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람 가운데 "조나단 에드워드"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이었고, 미국이 영적으로 대각성 부흥을 이룬 시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굉장히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어요. 오늘 말씀드린 조건들을 모두 갖춘 가정이었어요.
수고의 보람도 있었고, 자녀들도 잘 양육하여 그들의 미래가 꽃 피는 복을 누렸고, 부부간의 관계도 좋았어요.
또한 조나단 에드워드의 부인도 신앙이 좋기로 유명했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 내에서도 성공한 가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죽은 지 약 150년이 지난 후에, 그렇게 훌륭하게 살았던 "조나단 에드워드" 의 후손들의 삶을 연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논문을 쓰듯이 그 후손들을 다 조사했어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족보를 다 뒤져서 현재의 주소지를 알아내고, 전화 인터뷰를 하고, 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모두 873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대학총장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회자와 성직자 100명, 군장성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 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의 평범한 신앙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조사한 사람이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조나단 에드워드" 의 후손을 조사하면서 또 다른 한 사람을 조사했는데, 그 사람은 "맥스 쥬크"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조나단 에드워드" 와 함께 같은 주일학교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주일학교를 다니다가, 중간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방탕의 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을 해서, 신앙과는 상관없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정을 꾸몄던 사람입니다.
그의 후손은 1,292명인데 그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자손 중, 어릴 때 사망한 사람이 309명, 거지가 31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으로 감방에 들어간 사람이 6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1,292명 가운데 70명이나 나왔습니다.
그 외에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은 불과 53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얘기는 책과 신문에 발표된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무엇을 얘기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은, 여러분만 복 받고, 여러분만 잘 사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성경에도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너희의 자손 수천 대까지 내가 축복할 것이요,
너희가 내 명령을 어기면 너희의 자손 수대에 이르기까지 저주하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아름다운 가정은 당대에만 축복을 누리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축복이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노력하고 기도해서 축복 받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해야할 질문은, "과연 내 축복이 내 자손 수천 대까지 전달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이 가장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아름답고 복된 가정이 바로 우리의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이것이 아름답고 복된 가정의 비결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왜 복된 가정을 이루는 기초와 근본이 될까요?
그 이유는 이 가정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입니까? 이 단어의 뜻은 "존경과 신뢰"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을 집안에서 제일 가는 어른으로 모시고 사는 겁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집안에서 제일 존경받는 분이요, 제일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고민이 되거나 갈등이 생기면 누구를 찾아갑니까?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을 찾아가서 상담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여러분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가장 존경하고 신뢰해서, 무슨 일이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는 겁니다.
집안의 중요한 일일수록 가족 내의 어른의 의견을 들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서 제일 큰 어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견이 무엇인가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견을 듣는 방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기도하는 겁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이시니까 기도해 보고 하나님의 뜻을 받았어요. 내 생각은 이렇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세요.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간에 그 하신 말씀대로
내가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그 도에 행하는 것이요, 경외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문제는, 교회는 나오지만 집안의 대소사에서 하나님이 존경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습니다. 어느 한 개인이 독재합니다.
하나님보다 돈이 더 존중되는 가정, 이 가정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보다 세상의 출세가 더 중요시되는 가정이,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에 대한 열매를 누리게 되는 복, 자녀의 미래가 견고히 서는 복, 주님이 주시고 또 약속하신 축복이 후손들에게 계승되는 복"
이러한 복이 넘치는 가정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면 우리의 가정에 그 축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축복을 다 받아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답고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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