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스라엘아 들으라.
신명기 6장 4~9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면, 사막과 같이 힘들고, 메마른 세상일도 다 극복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이 불행하면 에덴동산과 같이 아름다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고난과 슬픔만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어서,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을 가지고 자기 생각대로 좋은 토기도 만들고, 또 험하게 쓸 그릇도 만듭니다. 똑같은 진흙인데도 아름다운 밥상에 올라갈 수 있는 그릇도 만들고, 장독간에 들어갈 그릇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듯이 자녀들도 부모님의 손안에서 그 인격이 형성되어 가며 자라는 것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부모의 교육이 자녀의 인생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을 받은 자녀는, 절대로 불효자식이 될 수 없고, 부모를 잘 공경하며, 반드시 위대하게 성공하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서 교육열이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오직하면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부러워하겠습니까? 이렇게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자녀교육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과 가치관이 잘못되어 있고, 방향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이라고 하면, 무조건 많은 지식만 넣어주면 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지식이 얼마나 많은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닌데, 덮어놓고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모여서 경쟁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1등을 많이 합니다. 미국에 이름 있는 대학에 가서도 졸업할 때 대통령상을 받는 학생이 제일 많은 나라가 한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유익을 주는 위대한 인물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집을 나설 때, 일본의 부모들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고 하고, 미국의 부모들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라! 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공중도덕 지키는 것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미국 사람들은 나눠 주기를 좋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남에게 기죽지 마라, 또는 남에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절대 지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스승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때려 실신 시키고, 부모에게 덤벼들고, 윗 어른 앞에서도 큰소리를 칩니다.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면 나와서 불문곡직하고 고함부터 지릅니다.
물론 기가 죽어서도 안 되겠지만, 남을 사랑하는 법을,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먼저가르쳐야 합니다.♣그래서 기죽지 말고 살아라, 또는 남에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지지마라는 말은 우리의 자녀들을 황폐하게 하고 부모역시 존경받지 못하고 가슴을 치는 일이 있게 만들 것입니다,
♣교육의 목적은 남에게 도움을 주고 유익을 주는 사람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에서는 학생들을 선발할 때도 이 학생의 고등학교 점수가 얼마나 우수 했는가를 보지 않고, 이 학생이 미래에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를 보고 뽑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식과 성적보다도, 미래에 그 학생이 세계와 민족을 위해서 얼마나 봉사하고 큰일을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중요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 경찰국이 ‘못된 자녀를 만드는 10가지 비결’을 내놓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① 아주 어려서부터 자녀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어라. 그러면 그 아이는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자기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자랄 것이다. ② 자녀가 나쁜 말을 할 때면 그냥 웃어넘겨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 있는 아이인 줄 알고 더욱 악한 말을 하게 될 것이다. ③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어떠한 교육이나 훈련을 시키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라. 그러면 고상함은 사라지고 동물적 본능만 강렬하게 나타날 것이다. ④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라. 그러면 자동차를 훔치고 교도소에 갇혀서 사회의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⑤ 자녀가 정돈하지 않는 이불, 옷, 신발 등을 정리해 주어라. 그러면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어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⑥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책, 그림 등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보게 하라. 그러면 그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⑦ 자녀들 앞에서 자주 싸워라. 그러면 다음에 그들의 가정이 깨져도 당연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⑧ 용돈은 달라고 하는 대로 얼마든지 주어라. 그러면 살아가는 동안 쉽게 부패하고 타락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다. ⑨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어라. 그러면 한 번만 거절을 당해도 곧 낙심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⑩ 자녀가 교사나 경찰, 성직자의 의견과 대립할 때는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어라. 그러면 건전한 사회가 모두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부모 중에는 이와 같이 교육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말 안 듣는 아이를 때렸다고, 학부모가 선생님을 때립니다. 그런 자식이 사람 노릇을 잘하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공부만 잘 시키면 성공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착각을 하는데, 그것이 교육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자녀교육 목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교육하는 것이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 믿는 많은 사람들은,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만 잘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 있다는 교회 집사 장로들도 자녀들을 교회에 못 가게하고, 주일날 학교로 학원으로 보내면서 교회는 대학 들어간 다음에 가도 되니까 일류 대학만 가라고 합니다.
사랑 하는 성도 여러분! 그 아이가 사람 노릇 잘하고, 하나님을 잘 믿을 것 같습니까? 이런 부모는 자식을 망치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모든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자기 노력으로 성공하고, 축복받는다면 성공 못 하고 축복 못 받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복의 절대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에 가장 성공하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 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은 미국 전 인구의 3%밖에 안 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대학교수 중의 30%가 유대인 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노벨상 수상자 중의 24%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이 어떻게 이렇게 뛰어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때문 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고, 암송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평생 유일하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신앙교육의 장소이고, 부모가 가장 훌륭한 신앙교육가 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녀들을 교육할 때 제일 먼저 교육하는 것이 오늘 본문 말씀“이스라엘아 들으라”라고 시작하는 쉐마 입니다. 여기에서 ‘들으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쉐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본문 말씀대로 가르치는 것을 ‘쉐마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대문 밖에도 써 붙이고, 문설주와 기둥에도 써 붙이고, 이것을 읽고 외우게 합니다. 특히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올 때는 이것을 읽고 외울 뿐만 아니라 이 글이 쓰여 있는 기둥에 입을 맞추게 합니다. 본문 7절에 보면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누웠을 때는 저녁이고, 일어날 때는 아침입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씩 암송을 하게 합니다.
이 쉐마 교육이 유대인을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쉐마의 내용을 크게 셋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5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그 사람이 정말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좋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5절 말씀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신28:6절에 들어와도 복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12,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하십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게 되면 곧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1절에는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으려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날마다 실천에 옮기고, 남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였습니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남에게 가르칠 의무가 있습니다.
특별히 자기 자녀들에게 가르칠 의무가 있고, 그래서 신앙의 대를 이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42절에 보면 사도들은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1890년도에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성질이 아주 급했고, 어머니는 남편이 죽자 알코올 중독자인 숙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도망을 갔습니다. 이후에 그 아이는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해서 군대에 들어갔고, 그 뒤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33년 44세의 나이에 독일의 절대 독재자인 총통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이 한 사람 때문에 전 세계가 전쟁에 휘말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으며, 자신도 56세에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1890년 같은 해에, 미국 텍사스 주 데니슨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흡족히 받고 자랐습니다. 부모는 신앙이 신실해서 아버지는 아이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가훈을 주었고, 가족이 모두 교회에서 적극적인 봉사를 했습니다. 이 아이는 하루하루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습니다. 이 아이가 성장해서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합니다. 그의 이름은 아이젠하워로, 후에 미국 연합군 사령관이 됩니다.
♣1944년 6월 6일, 히틀러와 아이젠하워 두 명의 동갑내기는 전투에서 만났습니다. 11개월에 걸쳐 싸운 결과 히틀러는 지하 반공대피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반면 아이젠하워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62세에 대통령이 되어 78세까지 살다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똑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 두 사람의 길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가정인가’의 문제입니다. 한 가정에는 하나남의 말씀이 있었지만, 한 가정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지만, 한 사람은 말씀 없는 가정에서 제멋대로 자랐습니다. 그것이 두 사람의 길을 이렇게 다르게 만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자라나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자녀들에게 쉐마의 교육을 하셔서 진정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가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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