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인가
(마가복음 4:36-41)
이 시간에 “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누리며, 능력을 행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셨습니까?
아니면 내 힘과 능력으로 세상과 싸워 이겨보려다가 더 큰 환난을 만나 고전하며 무서워 떨고 있습니까?
2011년도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한해를 돌아보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누리며 형통하게 사셨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만일 아직도 모든 일에 환난이 심하여 기쁨도 없고, 고달프고, 힘들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서 남은 기간 동안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삶으로 변화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는 중 광풍을 만난 사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지 깨닫는 사람은 2011년도가 실패가 아니라 성공의해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배 뒤편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그대로 배에 태우고 건너편으로 가던 중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타고 있는 배는 높은 파도로 물이 들어찼으며, 배가 침몰 될 위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배를 풍랑에서 건지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힘껏 노력했으나 사태가 갈수록 험악해지자 죽음의 두려움에 떨면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 때 제자들은 이배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 뒤편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면서 살려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시고 제자들을 향하여 40절에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면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예수님께 간구하고 맡겼더니 문제는 해결되고 배는 건너편으로 순항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아야 할 교훈은
1. 믿음은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과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하여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 비유로 설명해 주시고 그곳을 떠나 건너편으로 가자고 명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건너편이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말해 줍니다. 이편은 떠들썩한 세상입니다. 많은 군중들이 아우성치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생존경쟁으로 싸우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편은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건너편이란 우리가 달려갈 곳, 우리의 소망의 땅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저편을 바라보는 생활을 해나가야 합니다. 노아의 시대의 사람들, 롯의 시대의 사람들이 이처럼 이편만 바라보고 이편에만 집착하는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눅17: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하십니다.
육신의 정욕을 따라 쾌락을 누리기 위해 넓은 길은 가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결국은 멸망의 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육신대로 살아온 지난날의 생활에서 벗어나 성령으로 육의 생각을 다스리고 예수님의 향기와 빛 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 건너편은 미지수이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건너편을 향해 노를 저어가든 제자들에게 갑자기 광풍이 불어 왔습니다. 물이 배에 가득 찼습니다. 그들은 심한 위협을 느껴 죽는 줄로까지 알았습니다.
잠시 후를 알 수 없는 항해에는 위험이 따르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소망을 갖고 미지의 천국을 향해 가는 인생길은 위험한 항해와 같습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는 것처럼, 크나큰 시험이 오기도 합니다. ♣무서운 광란이 일어나는 것처럼, 환난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이 같이 시험이 오고 환난을 만날 때 오늘 본문에 제자들처럼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워 함께 갈 때 아무리 큰 풍랑이 일어나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2. 믿음은 주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저편을 향하여 출발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큰 광풍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부딪혀 물이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는 길이라 이 같은 어려움은 전혀 생각지 못한 뜻밖의 일이였습니다. 이처럼 예수 믿는 사람에게도 뜻밖에 광풍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이 광풍은 믿음의 시련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적 생활을 벗고 영적 생활에 들어가려면 믿음의 시련이 필요합니다,(약1:2~4)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들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먼저 훈련하시고 단련하셔서 그릇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 후에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부족함이 없는 복을 주시려고 믿음의 시련을 주십니다,
또, 이 광풍은 그리스도인의 가는 길에 만나는 환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에도 환난은 있을 수 있습니다. 환난이 따르지 않는 인생들은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믿고 순종하는 성도에게는 환난이 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8:28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빌1: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면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이나 불평하지 마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광풍은 그리스인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징계일 수도 있습니다. 징계 없이 성장하는 자녀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징계를 내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12:7-12). 하나님의 징계는 그 징계를 받을 그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지만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의 뜻을 이해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부탁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은행을 믿고 돈을 저축하고, 의사를 믿고 수술대에 오르고, 이발사를 믿고 얼굴에 면도를 허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다면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로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2장의 가나혼인집에 하인들을 보세요. 그들이 물이 포도주가 될 것을 믿고 행했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2:5) 한 대로 행했던 것뿐이었습니다. 그들은 물을 떠다 주라는 영문조차 몰랐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혹시 이해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순종은 기적을 이룹니다,
3. 믿음은 예수님을 인정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 같은 큰 광풍의 위험 속에서 제자들은 지혜롭지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들은 광풍으로 죽게 되어서야 비로소 주무시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깨우게 된 것입니다.
우리 생애에 풍랑을 만났을 때는 주님을 인정하고 깨워야 합니다. 어려움을 만난 그리스인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기 위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노력하는 일은 무의미하고 위험한 일입니다. 주님을 인정해 드리고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구세주인 것을 인정하고 간구하기 전까지는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우리는 주무시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빨리 깨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도, 죄를 범했을 때에도, 주님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잠에서 깨신 예수님은 즉시 성난 파도를 향해 바다야 잠잠하라, 바람아 고요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사납던 바다도 바람도 멈추고 모든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을 우리 주님은 기쁘게 여기지 아니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난의 어려움을 아십니다. 잠에서 깨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쌍히 보시고 바다와 바람을 꾸짖어 이르시기를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명하심에 아주 잠잠해졌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는곳에는 반드시 문제의 해결이 있습니다,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선교사는 의사였습니다. 그는 정부의 도움으로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을 세웠습니다. 당시 정부의 온갖 간섭과 부패를 이기고 당시 병원 책임자 캐나다인 에비슨 박사는 병원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는 병원의 수준을 높이려고 애썼습니다. 에비슨이 처음 도착했을 때 병원은 한국식 단층 건물로 12.5평이었습니다. 그는 4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병원을 설계했는데 1만 달러가 소용될 예정이었습니다. 1900년 봄 에비슨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초교파 해외선교대회에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그 연설을 맨 뒤에서 듣고 있던 석유회사의 지배인 세브란스가 1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1902년 세브란스의 기부금으로 서울역 맞은편에 병원을 짓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한국의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이처럼주님을 인정하고 구하는 모든 것은 믿음대로 됩니다. 주님께서 나와 여러분을 위해 일 하실 수 있도록 믿음으로 인정하는 삶을 사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결 론 : 배를 큰 풍랑의 위기에서 구해 주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책망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 이 말씀은 예수님께 대한 의지할 것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의지했었다면 이 같은 두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알지 못했습니다.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에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하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었더라면 두려움 없이 주무시는 예수님을 즉시 깨웠을 것입니다.
2011년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설령 시간이 부족해도 예수님은 나보다 앞서가시며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간구하시는 여러분이 되셔서 후회가 남지 않는 결산 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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