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활용의 기초 3 (고전 12:22-27)
지난 시간에 이어 은사활용에 대해서 계속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은사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감당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이 출산하여 얼마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까? 자녀를 낳는 것보다 자녀를 키우는 것이 더 문제지요.
이처럼 은사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은사를 활용하고 감당할 줄 아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은사를 어떻게 감당하고 활용할 것인가? 성경은 계속하여 지체의 비유로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1. 모두 요긴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분 귀하지 않고 요긴하지 않는 부분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22절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공항문을 달고 다닙니다. 평소에 항문 귀한 줄 몰랐는데 아프고 나니 그렇게 귀한 것이었습니다. 항문이 제 역할을 못해 열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이처럼 모든 은사가 다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에 불만 가져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받은 은사는 하찮은 달란트가 아닙니다. 다섯 달란트, 열 달란트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써주든 써주지 않든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라도 몰래 써주시면 하늘나라 상급이 있는 것이고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은사입니다.
2. 모두가 공평합니다.
23절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그래서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육신의 가난? 불만입니까? 그러나 성경은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약2:5) 하셨습니다. 세상의 쟁쟁한 갑부들 믿음 없어 지옥 가면 뭐합니까?
의사의 실수로 소뇌를 다쳐 뇌성마비 장애인이 된 송명희 시인이 쓴 유명한 ‘공평하신 하나님’이란 찬양가사가 있지요. 날마다 고통 속에 살아가는 1급 장애인 송명희가 뭐가 감사할 것이 있고 뭐가 공평하겠습니까? 그러나 은혜를 받고 보니 장애 가운데 있는 자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더라는 것입니다. 더 가까이 해주시고 더 말씀해 주시고 더 임재해 주시고 더 사랑해 주시고 그래서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약할 때 강하다는 바울의 간증대로 약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함께 하십니다. 모두가 공평합니다. 귀합니다.
3. 교만하거나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24절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아름답다고 교만하거나 부족하다고 낙심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은사에 있어서 가장 주의할 점은 교만입니다. 교만 틈타면 끝나는 것입니다. 자신이 별거나 된 것처럼 착각하면 안 됩니다. 열등의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등의식은 교만만큼 나쁩니다. 그 사람은 조건이 좋으면 교만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위대하면 남도 위대한 줄 알면 교만할 일 없습니다.
4. 의무와 책임감 가지고 돌보아야 합니다.
25절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얼굴에 뭐가 묻었습니다. 누구 잘못입니까? 얼굴 잘못만은 아닙니다. 눈은 아 내가 왜 못 봤을까? 내 탓이다. 손은 아 내가 세수를 잘못했구나. 발은 내가 잘못 가서 묻었구나. 코는 아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내 불찰이네. 내 기도 부족으로 그랬구나 하면서 자기 탓부터 해야 합니다. 의무와 책임을 깨닫고 자기 은사와 직책에 충성해야 합니다.
5. 한 몸 의식 가지고 사랑해야 합니다.
26-27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성도는 한 몸이기에 영적으로 통합니다. 타인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고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서로 생사고락을 같이 해야 사는 영적공동체입니다.
비판하지 마세요. 내가 가장 관심하는 것이 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시험 들지 마세요. 내가 시험 드는 그 문제가 내가 책임져야 할 사명일 수 있습니다. 내 사명이니까 자꾸 거기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시고 더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몸이요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귀하고, 모두 귀한 은사 받았고, 모두 복된 은사를 가진 자라는 사실을 감사하면서 더욱 겸손하고 사랑하며 주신 은사 잘 개발하고 사랑 안에서 활용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제 강해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사와 사랑 1 (고전 12:31-13:3) (0) | 2010.09.10 |
---|---|
특별히 세운 사람들 (고전 12:28-31) (0) | 2010.09.10 |
은사 활용의 기초 2 (고전 12:14-21) (0) | 2010.09.10 |
은사 활용의 기초 (고전 12:12-13) (0) | 2010.09.10 |
예언의 은사 (고전 12:10) (0) | 201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