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설교

맥추절을 지키는 성도들의 축복 (출애굽기 34:21~24)

공 상희 2010. 7. 2. 14:59

맥추절을 지키는 성도들의 축복 (출애굽기 34:21~24)

 

“성령 충만 하십시오! 신앙의 길을 잘 달리시길 바랍니다. 결코 물러서지 말고, 이번 한 주간도 하늘의 큰 면류관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맥추절을 맞이하여 감사 절기로 드리는 복된 주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믿음의 감사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곧 하나님의 명령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데살로니가전서 5장 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예화라기보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어떤 권사님이 새벽기도를 다녀오다가 길에서 지갑 하나를 주웠답니다. 그런데 지갑이 두툼하여 열어보니 안에는 수표와 현금, 그리고 백화점 상품권 등이 가득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권사님은 지갑 안에 있는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한 뒤, 지갑주인에게 돌려주었답니다. 그러자 지갑주인은 거금이 든 지갑을 돌려주자 고맙다는 말 한 마디만 하더니 별다른 인사도 없이 그냥 가 버리더랍니다.

그래서 그 권사님은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말았답니다. 왜냐하면, 무슨 보상을 기대하고 돌려준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런데 그 권사님이 나중에 알고 보니, 현금이 든 지갑을 찾아 준 사람에게 주인이 어떠하든지 고마움의 표시를 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현금이 든 지갑을 찾아 준 사람에게 최소한 5∼20%의 한도 내에서 사례를 하지 않으면, 법에 저촉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그 돈 주인이 처벌을 받게 되는 죄목은 ‘감사하지 않은 죄’라고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유실물을 획득한 사람은 7일 이내에 경찰서에 필수적으로 신고를 해야 하는데, 만약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는 횡령죄에 해당하여 1년 이하의 징역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은 유실물 관리법에 나오는 내용으로서 세상의 법에서도 중요한 것은 감사하지 않는 것도 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저도 오늘 이 맥추절에 관한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러한 법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 육신의 세상에서도 감사하는 삶을 살지 않을 때, 그것도 죄가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들의 모든 삶에 있어서 감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때문에 우리의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있어서도 꼭 감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 가정에 항상 감사의 삶을 살면 가정의 모든 것들이 행복해집니다. 또한, 직장에서도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에 충실하면 매사가 즐겁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사업체에도 항상 감사가 넘치는 운영을 하면 성공하는 기업체가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건전한 사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벧엘교회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모든 교회들도 온전한 말씀을 바탕으로 항상 감사가 넘쳐나면, 지금보다 더욱더 부흥하고 발전하게 됨으로서 우리 모두의 생명줄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행복과 기쁨이 따른다는 말씀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항상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해서 매사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행복과 기쁨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대개 영, 육간에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은 항상 기쁨이 넘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믿으십니까?

하지만 이와 반대로 어떤 일을 하든지 매사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육신의 삶 속에서 결코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매사에 불평과 원망이 가득하고 부정적인 삶을 살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실패와 좌절만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의 신앙은 ‘감사’에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난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감사란 ‘창조와 구원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알게 됨으로서 감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바로 이러한 ‘감사의 행위가 지금과 같은 예배의 동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구약성경에서 감사라는 말은 히브리어 동사로 ‘야다(עדי)’와 명사 ‘토데’의 합성어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에 감사를 드린다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것은 ‘마음의 샘 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헬라어로 ‘유카리스테오스’라고 하는데, 이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다. 또는 감사를 드린다.’로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헬라어 ‘카리스(χαριδ)란 ‘감사’라는 뜻으로서 영어로는 Thanks라고 하는데, 이 말은 ‘생각한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란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바로 깊이 생각하는 것이 감사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기 자신의 인생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할 때, 자기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나오는 행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으로 비춰본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감사하는 온전한 믿음의 생활을 하는지를 보면, 바로 그 성도의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이 지키는 맥추절의 기원은 오늘의 본문인 출애굽기 3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꼭 지켜야 할 종교적인 의무로써 일 년에 세 번, 즉 무교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을 절기로 지키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23장 14절로 17절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그 말씀을 다 함께 찾아서 큰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아멘!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마다 3가지의 큰 절기인 무교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을 지켰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절기에 대하여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이 시간을 통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무교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출애굽 했던 날을 기념하여 드리는 감사절을 말합니다. 그리고 맥추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처음 수확한 밀과 보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절을 말합니다.

그리고 수장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연중에 거둬들인 과일과 곡식으로 저장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절기를 말하는데, 지금의 추수감사절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와 같이 구약 성경에는 여러 가지 절기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육신의 세상에 오신 이후로 수많은 율법적인 절기들이 폐하여졌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시대인 오늘날 교회들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보상과 관계있는 절기는 지금까지도 계속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꼭 아셔야 할 것은 이러한 절기는 신약시대 때인 예수님께서도 지키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맥추감사절로 예배를 드립니다. 이러한 맥추절은 한해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하는 7월 첫 주일에 지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정에 따라 두 번째 주일에 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맥추감사 절기는 금년 전반기 동안 저와 여러분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편, 후반기에도 역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수감사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 예배를 통하여 행하는 이 맥추절은 한 해의 첫 번째 수확을 끝낸 기쁨 속에서 그 수확을 가능케 해주신 하나님께 기뻐하며 감사를 드리는 축제인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의 모든 것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로만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고백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향한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재무장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신 이 절기를 말씀대로 잘 지킴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육간에 넘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이 맥추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그 해답의 말씀이 기록된 신명기 16장 10절로 11절을 찾아서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아멘!

여러분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만큼만 하나님께 드리되,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생길 때는 많든 적든 간에 형식적으로나 억지로 드리지 말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헌금이나 성물에 대해서 매번 강조를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높이기 위하여 교회에 헌금을 하거나, 마음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없이 자신의 체면 때문이나, 또는 마음에 없는 형식적인 헌금을 하지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헌금을 적게 한다고 해서 언제 제가 여러분들을 편파적으로 대하거나, 헌금을 강요한 적이 있었습니까? 물론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이제까지 저는 매주 헌금 기도만 할뿐, 누가 얼마를 냈는지 한 번도 헌금기록을 보지 않았잖아요?(질문)

하지만 오늘 맥추절을 맞이하여 물질에 관한 설교를 하는 이유는 신, 구약에서 말씀하신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요, 자신의 믿음의 척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릴 뿐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지난봄에 농사를 지은 것과, 지나간 전반기 동안에 행했던 모든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들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힘껏 드려야 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하시기를 우리 주변에 고아나, 과부나, 객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감사와 찬송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온전한 믿음으로 절기를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하여도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게 됨으로서 약속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이 진실한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이러한 절기를 잘 지키고 행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다는 사실로서 첫째,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쫓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모든 전쟁들과 모든 생존경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매사에 승리하는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각종 대적들을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시고 물리쳐 주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지경을 넓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당신의 백성들이 살 수 있는 넓은 땅을 확장시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매사에 흥왕하고 번성하며 창대케 하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들도 이들의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즉, 당신의 백성들이 어떠한 경우라도 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켜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보호의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우리 벧엘교회 모든 분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맥추절을 온전한 믿음으로 잘 지켜 행하여 이러한 하늘의 은혜와 축복을 넘치도록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오늘과 같은 맥추절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열방을 쫓아주시는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인 24절을 다시 보시면,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열방”이란 가나안의 여러 원주민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에는 이미 그 땅에 먼저 정착을 하고서 살고 있던 원주민인 여러 부족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모두 일곱 족속들이 있었는데,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 가나안 땅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임자 없는 땅이 아니라, 그곳에 이미 정착해 있는 여러 부족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모스 2장 9절에 보면,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라고 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이미 가나안 땅에 정착을 하여 살고 있는 그들 원주민들은 키가 크고 강한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백향목이란 나무는 키가 약 20m 정도나 되는 아주 반드시 높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때문에 이를 비유하여 바로 그 원주민들을 이렇게 백향목처럼 크다고 했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 원주민들의 키가 골리앗처럼 컸나 봅니다.

또한, 에스겔서 27장 5절로 6절에 보면, 강하기는 상수리나무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상수리나무는 잎이 무성하고 그 재질이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배를 젓는 노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그들 족속 중에서도 아모리 사람들이 특히 키가 컸으며, 힘이 무척이나 세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던 12명의 사람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열 사람은 이렇게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 민수기 13장 32절로 33절을 한 번 찾아서 읽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아멘!

성도 여러분! 이런 말씀을 살펴보더라도 그 당시 가나안의 원주민들은 정말로 키가 컸으며, 대단히 강인한 족속들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열방들을 다 물리쳐 주시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말씀대로 그들을 모두 물리치게 하시고, 그 땅을 정복하게 만들어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기도 없었으며, 아무런 군사 훈련조차도 받은 적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여러 가지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그 땅을 도저히 점령할 수 없었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을 받기만 하면, 그 어떠한 문제나, 상황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바라고 소망하는 모든 것들에 있어서 승리하고, 점령하며 이길 수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레위기 26장 8절에 보면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쟁에서의 승리는 사람의 숫자로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어느 편에서 함께 하시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섯 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면 백 명의 사람들을 쫓아내시고, 하나님께서 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면, 수 만 명의 사람들이라도 쫓아낼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능력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면 기적이 일어나며, 이러한 은총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이 육신의 삶 속에서 그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 처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5장 4절에서도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선택하시어 온전한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이기는 자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육신의 세상에서 패배자가 되지 않고 승리자가 되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믿음을 통한 감사로 매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이처럼 우리들의 방법이나 생각과는 달리 대적을 물리쳐 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즉, 진실한 믿음으로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만이 승리하며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사는 범사에 승리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감사는 감사의 조건을 더욱더 넘쳐나게 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그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 처하더라도 항상 하나님의 감사를 잊지 말고, 매사에 감사 속에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창대케 하시는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인 24절을 다시 보시면, “네 지경(地境)을 넓히리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경’이란 출애굽기 23장 31절을 보면 “내가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동쪽과 서쪽의 경계를 홍해에서 지중해까지로 정하셨으며, 남쪽과 북쪽의 경계는 아라비아 광야에서 유브라데 강까지로 정하셨던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광활한 땅을 전부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취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지경을 제한하시거나, 머무르게 하지 아니하시고, 드넓은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할 때, 우리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체도 넓혀주시고, 영,육간에 능치 못할 일이 없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 왕 때도 그 약속의 말씀이 성취됨으로서 이스라엘의 국토가 나일 강에서 유브라데 강을 넘어 주변의 수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는 강국으로 군림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저와 여러분들도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절기를 잘 지키고 행하면, 하나님께서 번성의 축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지경까지도 넓혀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원망과 불평과 부정적인 생각 속에 있는 형식적인 믿음의 성도는 스스로 자멸하게 됨으로서 결단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육신의 삶속에서도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에 감사해 하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틀림없이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치 말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매사에 있어서 작은 일에서나, 큰일에서나, 항상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감사를 시작할 때, 축복이 시작되고, 감사를 통해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나타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벧엘교회 성도들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매사에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들의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성도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런 연유를 통하여 저와 여러분들의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여러 가지 사업에 있어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흥왕케 하시고, 창대케 하시고 책임을 지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저와 여러분들은 이러한 능력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은총의 하나님으로부터 넘치는 축복을 받아서 항상 이 육신의 삶속에서 결단코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보호하시는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인 24절을 다시 보시면,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기서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라는 말씀을 영적으로 깨어서 주의해서 살펴보고 제가 드리는 말씀을 잘 이해를 하시고 들으셔야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성인 남자들은 어느 곳에서 살든지 간에 1년에 3번씩은 의무적으로 이스라엘의 삼대절기인 무교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에는 자신들의 집을 비우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찾아와 꼭 예배에 참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그 당시에 이스라엘과 주변국가와의 상황으로 보면, 성인 남자들이 전부다 집을 비운 사이에 만약 적군들이 쳐들어와서 모든 재산과 부녀자들을 다 납치해 가거나 빼앗아 가면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말씀인 24절 마지막 부분에 그러한 위험들을 막아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고 말입니다. 믿으십니까?

이와 같이 저와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위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위하십니다. 하지만 도적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아무리 최신식 자물쇠로 금고 문을 든든히 잠근다고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모든 것을 지켜주시고, 우리들 모두에게 감사할 조건을 더욱더 풍족하게 채워 주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가진 당신의 자녀들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물질과 정성을 다해서 충성과 봉사, 그리고 헌신을 하면 반드시 보상하시고 넘치게 채워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고 약속을 하신대로 국가적인 위험과, 군사적인 위험에서 그들 모두를 끝까지 책임을 지시고 보호해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조금도 의심치 않고 순종할 때, 우리 모두의 가정과 사업과 재산상의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위험에서도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 성도들 모두가 좋지 않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저와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순종하고 복종하는 진실 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예배를 드릴 때는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충성할 때도 온전히 충성하고, 헌신할 때도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37편 32절로 33절을 보면,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 여호와는 저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재판 때에도 정죄치 아니 하신다.”라고 했습니다.

즉, 악한 마귀와 사단들이 우리 믿음의 성도들에게 각종 해악을 끼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침범해 오지만,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결코 악인이 의인을 해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선택함을 받았음으로 우리들을 해하려는 자들이나, 우리들을 넘어뜨리려는 악한 세력들을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염려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고 지켜 주시는 분이심으로 아무런 근심이나 염려를 할 필요가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동안 제 경험에 의하면 보통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는 세 가지 단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 첫째는 받는 단계요! 둘째는 감사의 단계요! 셋째는 드리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첫 번째로는 ‘받는 단계’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초신자 때입니다. 이때는 대부분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잘 받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도 많이 받고, 구원도 받고, 축복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단계는 ‘축복의 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란, 신앙이 조금 성숙해져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 대하여 ‘감사하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자신을 택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건강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모든 것에 감사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란, ‘드리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말로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드리고, 물질과 정성을 다해 헌신하는 단계로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감사헌금도 드리고 십일조도 바칩니다. 또한, 교회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봉사도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에 보답하는 성숙한 믿음인 ‘드리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동의하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는 마치 수증기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태양이 비취면, 물은 수증기가 되어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그것들이 모여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모이면 큰물이 되어 하늘에서 소낙비가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도 여러분! 항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축복의 소낙비가 내리지만, 감사하지 않는 형식적인 성도들에게는 바짝 마른 무화과나무처럼 결코 축복의 열매가 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잠언서 3장 9절로 10절에서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항상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감사를 통해서 우리 모두의 삶속에서 더욱더 큰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육신의 삶을 살기를 바라십니까? 항상 원망을 입에 머금고 사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매사에 불평불만을 일삼으며 사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남의 약점을 끄집어내어 흉을 보시며 사시기를 원하십니까? 항상 비관적이며, 부정적인 삶을 사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항상 감사하며 사시기를 원하십니까? 이 시간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래서 영국의 트렌취 목사님은 살아생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고 나면, 우리에게 중얼거리거나 원망할 시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라고 말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그 동안 제 경험에 의하면,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각양각색의 은혜와 은총을 생각할 때마다 모든 것들이 다 감사의 조건뿐임을 깨닫습니다.

때문에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작은 일부터 매사에 하나님을 향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와서도 감사해 하시고, 가정생활에서도 감사해 하시고, 직장생활에서도 감사해 하시고, 사업장에서도 감사해 하시고, 사회와 국가와 민족에게도 감사해 하는 그러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온전한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씨를 뿌릴 때, 감사의 열매와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감사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의 운명이 변화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오늘 맥추절을 맞이하는 이 시간부터라도 매사에 온전한 감사로 충만케 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