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믿는 자의 5대 표적 (막 16:17-18)

공 상희 2010. 2. 20. 12:07

믿는 자의 5대 표적 (막 16: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시간 “믿는 자의 5대 표적”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자로서 자기 믿음을 점검해 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나중에 후회해 봐야 그 때는 이미 늦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후13:5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말씀했습니다.


그 확증하는 법 중 하나가 표적입니다. 참 믿음에는 표적이 따릅니다. 주님이 안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표적이 따르고 있습니까? 오늘 예수님 말씀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하셨습니다.


이처럼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있습니다.


1. 귀신이 떠나갑니다.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많이 하신 일중 하나가 귀신을 쫓아내주신 일입니다. 귀신들이 소리 지르며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믿음에는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믿는 자에게 있는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기도하고 찬송하면 그 더럽고 추한 악의 영들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귀신보다 억만 배 더 크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누군지 아세요.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기도하고 찬송하면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귀신들은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고 거짓과 악행과 음행 등 부도덕한 길로 인도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행복을 파괴하고 온갖 흉악한 일을 일삼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것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이미 예수 안에서 이긴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찬송만 해도 악의 영들은 두려움에 떨다가 혼비백산하고 맙니다. 우리 믿는 자에게 동일하게 주신 권세입니다.


기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반기독교 단체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 서울 일부 지역 버스에 반기독교적인 광고를 2월 5일부터 내보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들은 엘버트 아인스타인 박사가 말한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 없다"라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사탄의 생각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세상에도 법이 있고 재판관이 있는데 어찌 하나님의 법이 없겠습니까? 하나님 홀로 심판주이셔야 마땅합니다. 최후의 이 질서마저도 없다면 어떻게 됩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심판보다 독생자를 보내사 우리 죄를 자기 아들에게 지워 대신 심판하시고 또 성령을 보내사 우리 죄악을 성령의 불로 심판하셔서 사라지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령강림 예언에는 온통 심판으로 가득합니다. 은혜로운 심판이죠. 이 귀한 진리를 그들이 알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이게 다 기도하라. 회개하라는 사인입니다. 성도들이 기도하면 배후의 사단의 세력은 무너집니다.


어느 성도의 남편이 외도를 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애원도 하고 협박도 하고 이사도 가보고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환상 중에서 남편의 몸에 많은 더러운 벌레가 우글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본 집사님은 악령의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 기도 부족을 회개하며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금식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니 남편은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좋은 남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만있으면 온갖 시험이 옵니다. 그러나 조금만 믿음의 활동이라도 하면 악령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표적입니다.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은 자기를 메뚜기 같다 했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손도 대지 않고 돌기만 해도 여리고가 무너졌습니다.  그러므로 조금만 더 활발하게 신앙생활하세요. 그러면 우리의 삶은 더욱 자유롭고 복된 삶으로 변화됩니다.


2. 새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여기 새 방언을 말한다는 것은 방언의 은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새 방언이 있습니다. 언어의 바뀜입니다. 언어 바뀜이 중요합니다. 언어란 무엇입니까? 언어는 생각의 표현입니다. 마12:34에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하셨습니다. 마음의 가득한 것이 말로 나오게 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새 방언은 새 생각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생각이 마음에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밀려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뜻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언어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면 잡념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안에 가득 차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의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고 지혜로운 말을 하게 됩니다. 이 말이 바로 새 방언입니다.


죽겠다. 미치겠다. 화난다. 이런 것은 다 믿음 없는 소리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 사람들은 곡을 하고 울며 심히 통곡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아이가 잔다 하시자 모두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일어나라 하시니 죽었던 아이가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잘 경외하여 하나님의 생각이 여러분을 주장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조금만 바로 섬긴다면 새 방언을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3. 뱀을 집게 됩니다.


18절에 뱀을 집는다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로 가는 도중 풍랑 만나 멜리데 섬에 피신할 때 일입니다. 추워서 불을 피우다 독사에 물리지만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괜찮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저는 성경을 문자적으로도 믿고 신령한 관점에서도 믿습니다.

 

신령한 의미에서도 뱀을 집습니다. 영분별의 은사입니다. 성령께서 시험을 예고해 주셔서 기도함으로 악의 영을 미연에 제압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꿈에라도 뱀이나 이상한 것이 보이면 아 시험 예고구나.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나님께서 기도로 대비하라고 보여주신 은혜입니다. 한 교회가 이단에 당했다면 교인 중에 깨어있는 파수꾼이 없거나 있어도 경고해 주셨어도 게을렀다는 말이 됩니다. 큰 일은 더 미리 알려 주시는 것 같아요.


정상적인 성도라면 알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조금만 바로 신앙생활하면 이런 표적은 나타납니다. 이것이 뱀을 집어내는 권세입니다. 이건 자랑할 일도 아닙니다. 예언할 일도 아닙니다. 기도로서 지혜로서 막아내는 것이 신령한 것입니다. 일생 뱀을 집어내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만 예수를 바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험을 탁탁 잡아내는 것입니다.


4.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이 말씀 역시 환경오염에 처한 우리에게 귀한 복음이 됩니다. 인구가 불어나고 산업화되면서 음식도 환경도 독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는 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잠3:8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된다 했습니다. 낮추고 회개할 때 평안이 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회개할 때 살려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독도 있습니다. 혀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했어요. 악한 말의 독입니다. 믿는 자는 어떤 악한 말에도 시험 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믿음 있어 봐요. 웬만해서는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독도 해를 받지 않아요. 믿음 없으니 기분이 어쩌내 저쩌네 합니다. 작은 것에 크게 시험듭니다. 믿음 떨어진 현상이요, 믿음 없는 소리입니다. 하나님만 조금만 바로 섬기면 감정 극복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마5:11-12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하셨습니다. 이런 전천후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5. 병이 낫는 역사가 있습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안수하면 낫는 일이 따른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손만 잡아주어도 아픈 것이 사라지고 훨씬 편안해집니다. 남이 나를 만져도 낫는 일도 있습니다. 눅6:19에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님만 그랬나요? 사도들도 그랬습니다. 믿는 자에게서 치유의 능력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15:26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말4:2에도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라 하셨습니다. 야고보 선생은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고 말씀했습니다.


육신의 병도 마음의 병도 하나님이 고치십니다. 회개가 약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맘 상한 일입니까? “하나님 저는 맞아도 쌉니다. 하나님 앞에 제 잘못입니다.” 하면서 회개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몸과 마음 다 치료해 주십니다. 맘 상한 것이 기억이 나지 않게 치료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 하셨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산을 옮긴다 하셨습니다. 조금만 믿음만 있어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희망 가지세요. 용기 가지세요. 여러분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조금만 더 잘 섬기십시다. 우리 모두 신앙생활 잘하여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놀라운 5대 표적의 역사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