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신년설교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히12:14~17)(잠16:3)(송년)

공 상희 2009. 12. 29. 20:20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히12:14~17)(잠16:3)

 

내일이면 숨 가쁘게 달려온 2009년도가 마무리되고.2010년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새로운 희망과 꿈은 항상 과거의 뿌리를 가지고 그 위에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대한 성찰과 새로운 결단이 없이는 미래에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성경 (히12:14~17)에 보면 세 가지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은혜에 이르지 못한 자가 있는지, 쓴 뿌리가 있어 다른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음행이나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진 않은지 두려움을 가지고 살피라고 합니다. 또 잠16:3 에 하나님께 경영을 맡기라고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살펴볼 것은

1,은혜를 포기하진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히12:15에“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열심히 구했는데 받기가 어렵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자 하는데도 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은혜를 가볍게 여기는 마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쏟아 부으시는 은혜를 자진해서 거절하고 포기하는 자가 없는지 살피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이런 사람은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세상 방법으로만 사는 자들입니다.

[사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지 않아서‘은혜를 못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가려서 ‘은혜를 못 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문제, 가정문제, 회사문제, 직장문제, 물질문제, 인간관계 등이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처럼 남아 고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이미 그 문제를 해결해주길 간절히 원하셨고 해결의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았다면 나에게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십니다. 정말 세상일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했습니까?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정말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며 성령을 구했습니까?

만일 아니라면 내 스스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복을 거절하고 포기한 것입니다.

아직도 시간은 충분 합니다, 2009년도가 지나기 전에 하나님께 죄를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끝없이 베푸시는 은혜를 큰 믿음의 그릇으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2,쓴 뿌리는 없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히12:15)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사이에 독초가 생겨나지 않도록 주의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 뿌리에서 나온 싹은 고통의 원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칩니다.”“여기서 쓴 뿌리는” 고집스런 기질로 인해서 생겨나는 불신앙과 배교가 없는지 살피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끊임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불평불만만 해 댑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고집이 세서 그렇습니다. 예전에 얻어들은 지식이 믿음을 방해합니다. 무엇을 일단 진리로 알고 있으면 그 어떤 참 진리가 와도 받아들이지를 않습니다. 내가 최고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쓴 뿌리입니다. 그게 옳지 않은 진리라면 참 난감한 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알고 난 후 자신의 박식한 초등학문을 쓰레기 취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말 합니다. [갈4: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보이는 초등학문의 고집을 버리십시오. 알고 있으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이런 쇠고집과 쓴 뿌리는 자신도 문제지만 마음이 강퍅해져서 은혜를 끼치기는 커녕 험담하고 비방하므로 남까지 더럽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쓴 뿌리를 잘라 버리고 새해의 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3,이세상 것에만 관심을두지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6절에“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음행하는 것과 먹을 것만 추구하는 동물적 삶을 같은 것으로 봅니다. 세상에서는 ‘가족만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었다.’고 말하면 훌륭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쌍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빌3: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고 하십니다, 나 먹을 것만을 추구하여 남이야 죽든지 살든지 나만, 내배만, 생각하는 육신적인 삶은 곧 땅의 일을 생각하는 것으로 음행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 대표가 에서입니다.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인 영적 사명을 판 사람입니다. 보이는 이익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영적인 복을 포기하지 않았는지 살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으면 눈물로 호소해도 축복은 없습니다. 에서가 그 대표자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현세에만 관심을 갔다가 영적인 일을 등한시 했다면 회개하고 먼저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4,마지막으로 우리의 경영을 하나님께 맡겼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잠언 16장 3절에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십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내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에 100%성공 하신 분계십니까? 분명 이분은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분이므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원짜리까지 계산하고 1분 까지도 쪼개서 계획을 세워도 내 맘대로 되어지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영국의 템스 강변에서 한 거지 노인이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때 웬 낯선 외국인이 그를 측은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지금 제게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바이올린을 좀 다룰 줄 아는데 대신 몇 곡만 연주해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거지 노인은 바이올린을 건네주었습니다. 그가 활을 당기자 놀랍도록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거지노인의 모자에는 순식간에 돈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를 쳤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외쳤습니다. “저 사람은 바로 바이올린의 명연주자 파가니다!” 그는 바이올린의 명연주자로서 런던에 연수차 왔다가 잠시 산책하던 길이었습니다. 낡은 바이올린이지만 누구의 손에 연주되느냐에 따라서 그 소리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우리의 삶도 악기와 같습니다. 내 손으로 내 인생을 연주하려고 들지 말고 전능자의 손에 감사함으로 맡깁시다.. 그러면 내 인생의 멜로디는 지극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삶은 자신이 경영하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그들은 도움을 바라지 않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습니다. 그리나 대부분의 경우 실패의 눈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우리 삶을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십니다.

2009년도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어떤 성도님은 하나님께 맡기지 못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전전 긍긍하며 실패한 경우도 있겠고 어떤 성도님은 앞이 캄캄하고 답답해도 하나님께 맡기는 삶으로 귀한 열매를 맺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살펴보고 우리의 인생길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맡기고 모든 사람과 화목하고 구별된 삶을 전제로,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며 올해의 잘못을 정리하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은혜 베푸시기 원합니다. 먼저 주님의 영광을 구하십시오. 쓴 뿌리인 초등학문과 고집을 버리십시오. 현세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올해로 그만 두십시오. 그렇게 하기만 하면, 내년은 기대할만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송구영신,신년설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혈로 다가오는 큰 회복 (욥 42:10-17)  (0) 2011.01.02
신년설교 모음   (0) 2010.01.01
하나님과 동행하자 (창 5:21-24)   (0) 2009.12.26
다시 (신 30:8-9) (2009송년의밤)  (0) 2009.12.17
송구영신  (0) 200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