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전15:51~58)
사람들에게는 자기만 아는 비밀이 한 두 가지씩은 다 있다고 해요.
전도사님이 아는 어떤 사람과 버스를 같이 타게 되었는데 빈자리가 있는데도 앉지를 안고 전도사님 곁에 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기 빈자리가 있는데 앉지?’그랬더니 ‘아냐 괜찮아.’ 그러면서 결국 서서 가는 거예요. 왜 그러나 하였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에게는 말 못하는 비밀이 있었어요. 치질이라는 병으로 응아가 나오는 곳이 아파 수술을 하여 앉지를 못하는 거였어요. 물론 이런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죄를 지어 부끄러워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에게 드러내 놓고 말하기가 창피했는지 전도사님에게 비밀로 하고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이런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죄를 짓고도 안 그런 척 하며 자기의 잘못을 비밀로 하여 숨기려고 해요.
어떤 깡패 두 사람이 어느 날 두목의 심부름을 다녀오다가 큰 부잣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여 큰 금덩이 하나를 빼앗아 나왔어요. 그러나 강도짓을 하였다는 것을 두목이 알면 벌을 받게 될까봐 이 금덩어리를 들고 다닐 수도 없어 고민을 하가가 우선 두 사람만 아는 어떤 곳을 파고 묻어두었어요. 그리고는 모른 척 하고 두 사람은 다녔어요. 그러나 그들은 늘 즐거웠어요. 두목 몰래 도망칠 기회가 된다면 두 사람은 그 금덩어리로 큰 부자가 되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늘 즐거웠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요즈음 즐거운 일이 있느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시치미를 뚝 떼고는 모른 척 했어요. 이 두 사람에게 비밀이라면 어떤 것이 비밀일까요? 금덩이를 숨겨 둔 것이 비밀 이였어요.
1. 비밀은? 부활이 비밀이다(51a)
오늘 성경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비밀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하는데 이 비밀은 누구의 비밀일까요?(@$#&%^$@%&)
이 비밀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감추시는 비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이 비밀을 성경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럼 그 비밀이 무엇일까요?(잠자는 것? 변화?......다시 사는 것)
맞아요! 다시 사는 것 즉 부활이 하나님의 비밀 이였어요.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결국엔 다 죽게 되어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지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이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모든 사람들 역시 언젠가는 다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비밀을 보니 우리가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살아 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2. 언제 부활하는가?(51b)
그럼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게 될 그때가 언제일까요?
51절에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 하리니” 52절에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다 변화하리라”라고 하였어요.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살아나고 또 변화된다고 하였는데 여러분 이 나팔소리가 무슨 나팔소리일까?
이 나팔소리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 보니 예수님 다시 오실 때 들려지는 소리로 하나님의 나팔소리라고 하였어요. 즉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천사들이 부르는 나팔소리인데 아마 우리를 환영하는 나팔소리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3. 어떻게 부활하는가?(52, 빌3:21)
52절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된다고 하였는데 빌립보서 3장 21절에 정확하게 설명을 하였는데 우리 몸이 예수님의 영광의 몸처럼 변화한다고 하였어요.
여러분 만약에 암으로 고생 고생하다가 죽었는데 다시 부활을 해 놓고 보니 몹시 여위고 머리도 다 빠져버린 대머리 같은 모습으로 부활을 하였다면 부활이 뭐 그리 즐겁겠습니까?
전도사님처럼 얼굴이 못생긴 사람이 다시 부활을 하였는데 또다시 못생긴 얼굴로 부활을 한다면 어떻게 부활을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염려할 것 없습니다. 아니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다시 부활을 할 때에는 지금과 족히 비교할 수도 없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영광스런 모습으로 부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4. 부활을 믿는 우리의 자세
그렇다면 부활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활을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처럼 산다면 부활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섭섭해 하실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부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57절에 “우리에게 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즉 ‘죽음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죽음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시 부활하게 될 것을 믿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같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58절에는 “주의 일에 힘쓰는 사람들이 되라”고 합니다. 주의 일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로써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이 예배를 게을리 할 수는 없습니다. 예배를 게을리 하는 사람은 부활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예배는 부활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하게 여겨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주의 일은 전도하는 일입니다. 부활을 나만 믿고 나만 부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욕심쟁이는 결국 예수님 앞에 설 때에 한 달란트 남긴 사람처럼 심하게 꾸중을 듣게 될 것입니다. 전도는 주의 일입니다.
그 외에도 주의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들이 주의 일일까요(아이들의 대답을 듣고 칭찬을 해 준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주의 일을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여 우리에게 부활을 주신 주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부활을 주신 주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주의 일에 힘쓰기로 약속하는 친구들은 두 눈을 감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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