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 없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말씀 (히 4:12)
어느 기도원에서 목사님이 이제 기도를 한창 하고 계시는데 어떤 할머니가 목사님 옆에 오셔서는 기도를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주여 믿습니다.’ 한시간 내도록 주여 믿습니다만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옆에서 기도하던 목사님이 바로 옆에서 할머니가 그렇게 기도를 하니까 신경이 쓰여서 기도를 하지 못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정도로 기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다가 이 할머니가 주여 믿습니다라고 기도를 하는데 끝나고 한 번 여쭈어나보자해서 그분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할머니 기도가 끝나자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할머니, 할머니 기도를 들으니까 계속 주여 믿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시던데 할머니 무엇을 믿습니까?’ 그렇게 질문을 했더니 그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모르겠는데요.’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믿습니까? 가만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믿습니까? 믿는 사람을 가리켜서 신자라고 하지요. 우리는 모두 신자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우리는 믿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요.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지요. 그런데 그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무엇을 통해서 알 수 있는가요? 그것은 다름 아닌 성경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둘째는 자연을 통해서 알 수 있다.오늘은 성경말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요20:31을 보면 성경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첫째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데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십니까?
둘째 목적은 믿고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명은 영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지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말씀이 딤후 3:15에도 있습니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살아있기에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고정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지요. 다시말해서 운동력이 있는 것이지요. 운동력이 있기에 그 말씀은 죽은 말씀이 아닌 것입니다. 마치 죽은 강은 흐르지 않는 강입니다. 강은 흘러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말씀은 이스라엘 땅에만 국한된 어느 민족만의 말씀이 아니라 이땅에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모든 땅에 퍼지는 말씀이 된 것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얼마전에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를 가졌는데 이제 부흥강사 목사님에게 드릴 사례비를 가지고 그 교회 장로님과 집사님이 한바탕한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말다툼을 하다가 이제 장로님이 나가시는데 집사님이 뒤에서 성경책으로 머리를 쳐서 그 장로님이 그 자리에서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알 수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합니다. 무딘 것이 아닙니다. 물에 탄 듯 흐리멍텅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제대로 받으면 뒤집어지지 않습니까? 삶이 뒤집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생이요,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말씀 구절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견딜 수 없게 만듭니까? 저는 사43:1-3 말씀을 언젠가부터 저의 가장 좋아하는 말씀으로 삼고 있습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고 불가운데 행할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읽을때마다 온몸을 휘감고 지나가는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저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꿈틀거리는 그래서 나의 모든 전 존재를 뒤집어 버리는 그런 느낌을 느끼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감찰하시는 것은 지켜 보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 보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사라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라는 아이를 잉태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하갈이 아브라함의 후처가 되지 않습니까? 그 하갈이 이제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아 줍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하갈을 핍박을 합니다. 하갈은 그 핍박에 쫒겨나게 됩니다. 이제 광야에서 하갈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하심을 받고 그분을 뵈온 감격에서 참회의 심정으로 부른 여호와의 이름 그것이 감찰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힘들고 지칠 때 우리를 지켜보시고 하갈에게 찾아오셨듯이 한명 한명에게 찾아오셔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피상적이거나 불투명한 만남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개별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을 돌볼 때 이 세상에 우리 한사람만 있는양 돌보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 생존해 있어서 그만 돌보시는 것 만큼 우리들을 돌보시는 것입니다.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뜻을 지켜 보십니다.
이제 오늘 우리가 성경암송 대회를 가질 것입니다. 분기마다 이것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한 분기에 10에서 12개 정도 외울 수 있으니까 한해가 지나면 40-50개 정도의 말씀을 암송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부때 외운 말씀은 평생을 갑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는 어느 말씀이 가장 좋은지 평생에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정표가 되는 말씀을 하나씩 가지시고 힘들때마다 그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면서 새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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