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양과 염소

공 상희 2009. 2. 26. 16:11

양과 염소

마태복음 25:31-34 


본문: 인자가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다시 와서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그 때에 세상 모든 나라가 그 앞에 모일 것이며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인자가 사람들을 나눌 것이다 인자는 자신의 오른쪽에는 양을 왼쪽에는 염소를 둘 것이다.(마25:31-33)
<이끄는 말>
사람은 양같이 온순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염소같이 사납고 불순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느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나요?
양?   염소?
양과 염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양은 털이 흽니다. 염소는 털이 까맣습니다.
양은 성격이 온순하고 염소는 성격이 사납습니다.
양은 목자에게 순종합니다. 염소는 목자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이렇게 양과 염소는 달라서 쉽게 구별되어져요.
그런데 오늘 성경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이 땅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인자는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다시 와서 영광의 보좌 가운데 앉을 것이다 그 때에 세상 모든 나라가 그 앞에 모일 것이며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인자가 사람들을 나눌 것이다 인자는 자신의 오른쪽에는 양을 왼쪽에는 염소를 둘 것이다. 그 때 왕이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로부터 복을 받은 너희들이여 와서 세상이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준비하신 나라를 물려 받아라”
1. 심판 날에 구별된다.
예수님이 이 땅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모든 민족을 예수님 앞에 모으고 분별한다고 했습니다.
양 같은 사람은 예수님의 오른편에, 염소 같은 사람은 예수님의 왼편에 구별하여 세운다고 했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이 또 말씀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양 같은 이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께 복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예비한 하늘나라에 들어가십시오.
“왼편에 있는 자들아 저주를 받아라. 그리고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끝 날에 양 같은 사람과 염소 같은 사람을 구별하여 상을 주시고 벌을 주시는 심판의 장면이에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일에도 똑같습니다.
집안에서 착한 일을 한 자녀는 부모님께서 칭찬하시고 상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쁜 일을 하고 부모님께 근심된 일을 한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꾸중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의 매를 맞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고 착한 학생에겐 상이 주어지지만,
그러나 공부도 못하고 말썽만 부리는 말썽꾸러기는 벌을 받습니다.
또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많이 베풀고 봉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에게 나라에서 포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웃에게 악을 행하고 도둑질하며 산 사람은 벌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세상 끝 날에 예수님께서 재림의 왕으로 오셔서 심판하실 때에도 우리들의 행실을 따라 선하고 착한 행실과 불순종하고 악한 행실에 각각 상과 벌이 내려 질 것입니다.
2. 나는 어느 편인가?
양같이 착하고 좋은 일 많이 하는 사람은 더욱더 좋은 일 하게 되구요.
염소 같이 나쁜 일만 하고 좋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점점 더 나쁜 자리로 나가게 된답니다. 
그래서 결과는 전혀 다른 두 곳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양 같은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상과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아니면, 염소처럼 되어서 하나님께 꾸지람과 벌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여러분은 각자 끝 날에 재림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실 때 어느 자리에 서게 될 것 같은가요?
양처럼 살다가 예수님 오른 편에 서야할지,
염소처럼 살다가 예수님 왼편에 설지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예수님의 오른편의 양들은 복을 받아 세상이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님께서 양들을 위해 준비하신 나라를 물려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왼편의 염소들은 꾸지람과 벌 받아 하나님께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하실 것입니다.
나는 끝 날에 어느 자리에 서게 될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며 우리의 행실을 목자의 음성을 따라가는 양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맺는 말>
우리는 예수님처럼 양같이 온순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겠어요. 그래서 이 다음에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칭찬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