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 (벧전3:8-12)
요약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의 관리를 잘해야 한다. 우리의 입술이 불화를 몰고 오는 입술이어서는 자신도 남도 평안할 수가 없다. 또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손 관리를 잘해야 한다. 손은 행함의 상징으로 악행하지 말고 선행을 할 때 아름다운 결과가 있게 된다. 또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마음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평안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그리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유대인들처럼 하루에 하나님께 드릴 기도시간을 정해 기도할 때 평안이 오게 된다.
한 때 이런 유행가가 온 나라를 뒤덮었었습니다. 송대관의 “쨍하고 해 뜰 날”이라는 노래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다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합니다. 미래가 암담하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일생 사시는 동안 나쁜 일은 보지 마시고 항상 평안하여 좋은 날만 많이 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성경이 교훈하는 몇 가지 평안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1. 평안하려면 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10절에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랬습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이는 혀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혀를 잘못 놀리면 좋은 날을 볼 수 없습니다. 거짓말하거나 험담하거나 악한 말을 하거나 거짓은 아닐지라도 남에게 해를 주려고 말을 하는 사람은 남에게는 물론이고 자신의 일생에 평안할 날이 없이 불화를 몰고 오고 불행을 몰고 옵니다. 잠18:20-21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좋은 말, 진리의 말, 지식의 말, 바른 말, 긍정적인 말, 격려하는 말, 장점을 발견하여 전해 주는 말, 건설적인 말, 감사하는 말, 화목하는 말, 겸손하는 말, 성의 있는 말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바리새인, 서기관 그리고 사두개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급진자유주의자들로 언제나 남의 흠이나 말하고 어느 곳에 가든 지 잘난 척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화하였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따지고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삼는 이들이었습니다. 언제나 골칫거리였습니다. 이처럼 어느 곳에 가든지 문제 메이커들이 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비판하면 내가 비판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비판을 직업으로 삼는 직업도 있습니다. 언론 계통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의 수명이 가장 단명하다고 합니다. 바른 언론이 되어야지 바르지 못한 언론이 되면 건실한 기업을 무너뜨리고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그런데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고 법을 쓰는 자는 법으로 망하고 입 쓰는 사람은 결국 입으로 망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약3:5-6에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교훈처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주하면 그 저주가 결국은 나에게로 오게 됩니다. 대신 우리는 민6:23-27의 제사장들의 축복처럼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축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만이 아니라 나에게도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모두 다 혀 관리입니다.
2. 평안하려면 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11절에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본문을 직역하면 “악에서 돌아서서 선을 행하라” 입니다. 베드로는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하는 자는 손 관리를 잘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손은 행함의 상징입니다. 악을 행하지 말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불행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조상에게 책임 전가인 것 같지만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 손을 잘못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잘못된 행위로 고생을 합니다. 이 말씀은 수인들이 들으면 좋겠지만 우리들도 깊이 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죄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살인이나 간음을 하여 장기간 형을 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빵 한 개, 발바리 강아지 한 마리 훔치다가 발각이 되어 형을 받기도 합니다. 한탕주의로 돈을 벌려고 하지만 자신만 불행해질 뿐입니다.
그러나 선행하면 일생이 평화롭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하셨습니다. 남을 높이고 사랑해 보세요. 누가 나를 괴롭히고 어렵게 하겠습니까? 만약 그렇게 한다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그 사람을 혼내주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 하셨는데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순결이요 최고의 지혜입니다. 사랑으로 무장하면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벧전3:13) 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외과 의사 차 남수 장로님께서 6.25 때 공산당들이 몰려 와서 소위 부르주아(자본가)들을 산으로 붙들어 놓고 죽이려고 할 때 동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저 의사는 우리를 위하여 살았습니다. 가난한 자의 편입니다. 그래서 죽이지 않고 살려 주었습니다.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손 관리를 잘 하면서 선을 베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국제간에 신뢰 받는 나라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이 더 강대국이 되려면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거나 어부지리라도 얻기 위해 국경분쟁을 일으키지 말고 이웃나라에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북한도 살려면 속히 국제사회로 나와 신뢰 받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악을 떠나 선을 행할 때 평안이 옵니다. 그러므로 손 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3. 평안하게 살려면 마음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12절에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그리고 인간은 물론 하나님과도 화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의를 사모하여 변화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매 맞을 일하면서 평안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이 진리를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수없이 보여주셨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회개하고 하나님 잘 경외하는 데서 옵니다. 회개하면 심판하려던 손길도 놓으시고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악한 앗수르의 니느웨성도 용서해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잠4:23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했습니다.
4. 그리고 평안하려면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다시 12절에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그랬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일까요? 하루에 하나님께 드릴 기도시간을 정해 꼭 지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다니엘처럼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좋은 전통은 살려 나가야 합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유대인의 기도는 좋은 전통입니다. 기도하면 우리를 해하려는 원수 마귀가 물러갑니다. 마음의 고통도 물러갑니다. 시험이 물러갑니다. 환경이 변하고 삶이 변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우리를 돕습니다. 기도하면 마음에 하늘의 평안으로 가득해집니다.
그 유명한 세계적인 유람선 타니타닉호의 침몰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린다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린다는 1912년 4월 14일 밤에 타이타닉호를 탄 자기 남편이 생각나면서 불안 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혼신을 다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확신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그녀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들었고 그때서야 비로소 그녀는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한편, 린다의 남편 코로넬그에이시는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자신이 살기를 바라지 않고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구명선에 태우는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배는 침몰되었고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허덕일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뒤집어진 구명선이 물속에서 떠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 5시쯤 다른 구명선에 의해 구조되었는데 바로 그 시각이 기도하던 그의 아내에게 평안이 찾아든 시각이었습니다. 인생을 평안하게 보내기를 원하거든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까지도 기도로 부탁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이상의 네 가지, 혀 관리, 손 관리, 마음 관리 그리고 시간 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하나님 잘 공경하시면서 이 네 가지 관리 잘하여 생명으로 풍성하고 일생 좋은 날만 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