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자녀를 위한 애절한기도

공 상희 2008. 10. 1. 11:29

마태복음 15:22-28

김재욱 목사 (새힘교회)

오늘 본문에는 이방인 여자가 예수께 달려와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자 병이 즉시 고쳐집니다. 이 여인은 어떤 믿음을 가졌기에 단번에 응답받을 수 있었을까요?우리도 우리 자녀들을 위해 이같은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다윗의 자손임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22절). 주님께 나오는 자는 주님이 어떤 분인지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 여인은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말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분임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올바른 믿음입니다.

둘째, 무슨 말씀이든 수용하는 믿음입니다(27절). 하나님은 때로 책망과 훈계도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말씀을 아멘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여인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라는 말씀 앞에서 “나는 개입니다. 아니 개만도 못한 여잡니다”라고 수용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도 수용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말합니다. 이 마리아의 수용하는 믿음은 물을 포도주로 만든 주님의 때를 앞당깁니다.

셋째, 작은 부스러기라도 청하는 간절한 믿음입니다(27절). 예수님은 여인에게서 부스러기라도 청하는 간절함을 보셨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녀들을 위해 이같은 심정으로 주님 앞에 서야 합니다.

넷째, 인간적인 모욕도 참는 불굴의 믿음입니다. 자녀의 문제를 해결받기 원한다면, 개 취급을 당해도, 아니 그보다 더 인격적인 모욕을 당한다 할지라도 참고 견디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자존심도 버려야 합니다.

주님은 이 여인을 시험하고 계십니다. 이 여인의 고통을 아시면서도 이 여인에게 올바른 믿음이 있는가, 주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있는가를 보고 계십니다. “주여 내가 개 같은 여잡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는 여인의 고백 앞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이 여인의 큰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도 삶의 각종 문제, 특히 자녀 문제로 고통당하신다면 주님께 나아가 응답받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슨 말씀이든지 수용하는 믿음, 부스러기라도 청하는 간절한 믿음, 더 나아가 인간적인 모욕을 극복하는 불굴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같은 믿음으로 혼탁한 세상 속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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