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2장 26∼28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지만 범죄로 인해 그것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불행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잃어버린 권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요1:12).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질병과 죄, 죽음, 고통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돼 지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초자연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니라”(행 10:38)란 성경 말씀처럼 예수님은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함께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12제자 중 하나인 사도 요한에게 배교자에 대한 마지막 날의 심판과 이긴 자에게 주어질 권세에 대해서 전하신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은 로마의 사악한 핍박으로 밧모섬에 유배됐지만 주의 날에 성령의 감동으로 신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계 1:9∼10). 당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유혹과 핍박 때문에 배교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고 소수의 성도들만 칭찬을 들었습니다(계 2∼3).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만나면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은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일을 지키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26절)라고 말씀합니다. 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1)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365회나 나타나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던 다니엘과 친구들은 풀무 불 가운데서 타 죽지 않고 살아나왔으며(단 4:26) 어리고 약한 다윗이 중무장한 거인 골리앗을 물맷돌 하나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삼상 17:47) 담대함과 믿음에 대한 확신 때문입니다.
지금은 역사의 종착역이 가까운 21세기입니다. 최첨단 기술 사회이지만 질병과 대형사고, 천재지변, 분쟁, 전쟁 등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이 삶의 목적을 모르고 타락해 세상이 몰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을 이기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별을 주시고 생명 과실을 먹게 하시며 흰옷을 입히셔서 생명책에 이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귀한 성도 여러분, 만국을 다스리는 주님의 권세로 이기는 자의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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