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왕상 17장 1∼7절
이스라엘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가뭄이 들었다는 것은 하늘 문이 닫혔다는 뜻입니다. 비는 영적으로 축복의 기름 부음을 의미하는데 하늘 문이 닫혔다는 뜻은 축복의 기름 부음이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매년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옵니다. 9∼10월께 오는 비를 이른 비라고 하는데 그때 농부들은 보리나 밀을 파종하게 됩니다. 늦은 비는 3∼4월께 오는 비로 곡식을 여물게 합니다. 우리도 이른 비와 늦은 비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 말로 하면 초년 복은 물론 노년 복도 좋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린 시절의 환경이 좋아야 합니다. 공부해야 할 때 환경이 좋아서 공부를 잘해야 그 열매를 평생 따먹게 됩니다. 또 늦은 비의 복도 받아야 합니다. 주위에서 보면 자식을 힘들게 키워놓았지만 말년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심지어는 자식과 원수가 되어 살아가는 경우도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모두 풍성하게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어떤 분들은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의 성령 강림을 이른 비로,그리고 요즘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늦은 비로 해석합니다. 초대교회 못지않은 강력한 역사가 남미와 아프리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있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고 치유되는 것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예수님 재림 직전의 대추수기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거꾸로 하늘 문이 닫혀서 비가 오지 않아 이스라엘 국민이 큰 고통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이 굶어 죽어가고 곳곳에 신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제 생각에 작금의 우리나라 사정이 성경의 아합시대보다는 덜하겠지만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이 사업이 안된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죽고 싶다는 분들도 많고 실제로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모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살 사람은 산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 지라도 내 중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삼상 25:29)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살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서 숨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릿 시냇가로 가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시냇가에는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물가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뭄이 들었으니 물이 있는 곳에 가야 살지 않겠습니까?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대로 그릿 시냇가로 가서 물을 마시며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가 나타나 울어댔습니다.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날라온 것입니다. 엘리야는 그때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물이 있는 곳에는 떡과 고기도 있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풍성함과 넉넉함이 넘쳐흐릅니다.
여러분도 물이 넉넉한 곳,그릿 시냇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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