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다시 찾은 축복

공 상희 2008. 9. 23. 09:25

창세기14장14-18절

아브람은 조카인 롯이 사로잡혀 갔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삼백 십팔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갑니다. 그리고 밤을 타서 그돌라오멜과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조카와 빼앗겼던 재물을 찾아가지고 돌아옵니다.

당시 아브람은 자신의 병력보다 강한 상대와 싸운다는 것이 두려웠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약한 모습을 깨뜨리고 큰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그는 전리품을 따로 챙기지도 않습니다. 오직 아브람과 함께 수고한 부족들의 식량과 분깃만 취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사건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용기와 결단입니다. 아브라함의 결단은 언제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언약을 믿음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앞에 놓인 사건들과 환경을 어려움으로 또는 장애로 생각하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조건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어두운 밤, 그리고 적들보다 훨씬 적은 병력, 위급한 상황 무엇 하나 나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열악한 조건을 약점으로 생각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약점을 이용하여 강점과 장점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성공을 하고 또 하나님의 축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조건과 여건, 그리고 환경에 묶이지 마시고 그리스도의 약속으로 여러분의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십시오. 여러분에게 주어진 조건에는 “그러나 그리스도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리라”는 단서 조항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과 용기를 가지십시오.

둘째, 결과에 대한 감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결과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승리하고 돌아오지만 승리의 결과가 자신의 용병술의 뛰어남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에 대적들을 붙이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여야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승리케 하신 이 즉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기를 바라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승리의 자만에 빠지지 않는 겸허한 마음입니다. 인생의 많은 사람들이 성공 후에 다시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작은 승리를 보았을 때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재물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고, 모든 것을 자신의 맘대로 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일이 하나님의 은혜인데 자신의 조카와 조카의 재물을 찾아 온 것만으로도 그는 만족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하고 그 이름에 맞게 명예롭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람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예수 이름의 명예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잃어버린 축복을 되찾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세상의 허영을 버리고 다시 믿음으로 가십시오. 조건이 무어라 하든 주님이 함께하심을 택하는 믿음으로 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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